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_+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05-02 13:45:15
전세 살던 집이 오늘 이사 나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1억여원을 계좌이체로 보내고
나머지 250만원 찾아서 현금으로 주려고 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 서랍 등등 자질구레한 짐만 정리되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저녁때 나머지를 주겠다고 했더니만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사람을 못 믿냐 지금 돈을 달라. 난리난리에요.

그래서 짐 빼기 전에 돈 주는게 어딨냐 그러면서 일단 왔어요,.
그 집이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데...
딴데 물어보니까 한 10%만 줘도 되는데 왜 그랬냐고 그래서... 겁이 덜컥;;;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약에 하자 확인하는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보수 못해주겠다고 난리 피면 어떻게 해요????

ㅠㅠ 그동안 그 집에서 진상핀거 생각하면...
진작에 그 집 뺄 생각이었는데 자기네 이사 못 나간다고
집 보러가면 막 내보내고 안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동안의 전례가 있어서.. 이따 저녁때 어떤식으로 진상을 필지 좀 걱정이 돼요...

IP : 211.24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5.2 1:53 PM (115.143.xxx.81)

    짐빼고 하자사항 확인하고 남은돈 드려요...
    보수 못한다 난리치면 250에서 제한다 하세요...
    250 남아있는데 그리 진상을 떨려나 싶네요...

  • 2. 원글님이갑
    '12.5.2 1:53 PM (211.63.xxx.199)

    짐 다 빼면 전화하라하세요~
    원글님 잘못인거 없어요

  • 3. 제제
    '12.5.2 2:02 PM (182.212.xxx.69)

    확인하고 줘야해요.. 전 예전에 쓰레기, 커튼, 거울,장식장 등 막 버리고가서 10만원 폐기물트럭불러 치웠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니 또 열이..

  • 4. 잘하셨어요
    '12.5.2 2:14 PM (124.53.xxx.156)

    확인하고 줘야해요... ㅠㅠ

    전 확인하고 주려고 갔는데...
    약속시간에서 너무 오래 더 걸리고... 이사갈집 돈줘야한다고 하도 난리여서...
    그냥 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부동산에서 쉬면서 나갈때 전화만 해달라고 같이 확인하자고...그랬는데..
    근데 도망갔어요...
    이거저거 큰 쓰레기며 자기네 설치물이며 하나도 안치우고...
    심지어 자기네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그릇도 안치우고 그대로 버리고 갔더군요...
    자기네가 설치한 정수기 철거하면서 정수기 관도 그냥 덜렁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고 뒷처리 안하고
    거기선 물 세고 있고...

    열받아서 혼났어요...
    나중에 저 거래하는 부동산에다가는 자기네가 쓰레기 버리고 도망간 얘긴 쏙 빼고...
    저더러 너무한다고 난리난리...
    에휴휴... 말도 마세요...

    편의봐줬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요..

  • 5. +_+
    '12.5.2 2:29 PM (211.247.xxx.6)

    잘하셨어요/ 그쵸? 멀리 가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층으로 가는 건데 ^^ 말씀 고맙습니다.
    원글님이갑/ 이따 퇴근길에 친정엄마 만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먼저 엄마한테 확인전화 먼저 하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생각 못한건데 고맙습니다^^
    제제/ 그냥 도망가는 집이 꽤 많은가봐요 ㄷㄷㄷ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될라고. 리플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헐... 홧병날뻔 하셨네요.. 너무한다;;; 말씀 새기고 잘 확인할게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96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699
106895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비타민 2012/05/15 1,334
106894 작년담임쌤 선물? 1 애매함 2012/05/15 1,077
106893 시어머니가 왜 이런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31 ........ 2012/05/15 10,419
106892 재밌는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0 .. 2012/05/15 1,662
106891 오늘 세탁기글 읽으며 전 터보 드럼인데 4 세탁기 2012/05/15 1,141
106890 녹슨못에 찔렸는데 병원가야하나요? 5 ㅜㅡ 2012/05/15 2,359
106889 홀로계신어머니 노후대책 9 사랑이 2012/05/15 2,526
106888 인도여행 여자혼자 위험한가요? 13 Gg 2012/05/15 8,009
106887 김어준 경찰출석 1 ... 2012/05/15 1,179
106886 하수오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는 어떻게 구별하는지 아시는 분? 1 bapsir.. 2012/05/15 846
106885 상큼한 오월 아침에 이런,알바가 있나 2 떼로 몰려 2012/05/15 767
106884 여수엑스포 숙박이 힘들면 순천에서 자고 가는것은 어떨까요? 8 여수 가고 .. 2012/05/15 4,003
106883 미국에 항공정비 커뮤니티 컬리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3 항공정비학과.. 2012/05/15 2,262
106882 고마운 학원샘 선물로 선생님 딸 선물 괜찮겠지요? 3 학교는 편지.. 2012/05/15 1,599
106881 입주청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지현맘 2012/05/15 1,333
106880 퍼시스 소파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2/05/15 785
106879 새차로 바꾸려구요 1 리턴공주 2012/05/15 688
106878 동네엄마들과의 빈부 격차... 그리고 어린이집. 11 엄마 2012/05/15 5,940
106877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5 샬랄라 2012/05/15 1,653
106876 감기 나았어도 약은 다 먹이나요? 2 마미 2012/05/15 651
106875 살림 몽땅 장만해야 해요...도와주세요. 11 아웅 2012/05/15 2,763
106874 오원춘이 성경 본다는게 정말로 역겨워요 8 호박덩쿨 2012/05/15 1,705
106873 눈에 좋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5/15 955
106872 맛있는 된장 어디서 사요?? 3 하루 2012/05/15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