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말못할고민 조회수 : 666
작성일 : 2012-05-02 12:22:34

 

안녕하세요.

어디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아이 둘 이고....

최근에 새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7-8년 만의 직장생활입니다.

결혼전에 1-2년 직장생활을 했었구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업무상으로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하는지 엄청 예민하게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밝은척, 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집에오면 엄청 피곤합니다.

 

고민은....

업무상 다른 기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종종 있는데

출장, 회식 등

 

무슨 말을 어찌 꺼내야할지..

그리고 대화 내용중에 내가 모르는 말이 있으면,,,,

대응을 못하겠어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관련 얘기. 전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릅니다.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의 말을 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그 어색함이란...ㅜㅜ

 

내가 모른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너무 많아요.

제 업무 이외의 세상 일을 정말 잘 몰라요.. ㅜㅜ

모르기도 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그게 뭐에요?"

라고 정색하고 묻게 되거나, 입을 다물거나....

둘중하난데... 맨날 그게 뭐냐고 묻게 되는거 같아서, 아에 입을 다물게 되요.

 

정말 궁금한 점은요...

82분들께 여쭙고 싶은것은,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대화를 시작하면,

어찌 대응하시나요.

어찌 응답하는게 현명할까요.

 

팁을 여쭙니다.

간절히요.....

 

 

 

 

 

IP : 121.157.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의 기술
    '12.5.2 1:07 PM (204.136.xxx.8)

    상대방과 공감대가 있는 소재를 얘기하는 것은 대화의 기본 예절입니다.
    따라서 원글님이 관심없는 분야를 이야기하는 상대방이 잘못된 것이지 원글님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 다른데 세상 모든 일을 다 알 필요가 없지요.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려면 완벽주의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83 생활비 모자라심 어쩌시나요? 11 5월 2012/05/02 4,129
104882 영화'부당거래' 보신 님, 잔인한가요? 6 관람불가 2012/05/02 2,890
104881 서울에 꿀빵파는곳 없을까요? 7 꿀빵 2012/05/02 2,552
104880 설 나들이 코스 추천해주세요. ^^ 6 공주님맘 2012/05/02 1,060
104879 외국에서 사 가신 전지렌지 쓰시는 분? 3 .. 2012/05/02 1,197
104878 주진우 - "MB 검사들 기록할 <친이인명사전&g.. 6 참맛 2012/05/02 1,934
104877 삶은 고구마 오래 보관하려면요? 2 나비 2012/05/02 14,898
104876 마트에서 세제샀다가 제 옷이 다 버렸어요... 3 ㅡ.ㅡ 2012/05/02 1,979
104875 그릇의 묵은때 제거 9 고민 2012/05/02 9,160
104874 결혼은 기를쓰고 있는 사람과 시키는거 이해해요. 세상이 세상이니.. 20 결혼 2012/05/02 3,908
104873 올해 7세 아이 보육료 지원 받나요? 3 2012/05/02 1,104
104872 중문단지 사유화? 1 .. 2012/05/02 894
104871 부모복 VS 자식복 13 궁금 2012/05/02 5,529
104870 63살 부모님 쓰실 건데 삼성 컴터 쓰시는 분들 모델 좀 알려주.. 1 --- 2012/05/02 1,029
104869 마트 휴일이 언제인가요? 1 ㅇㅇ 2012/05/02 933
104868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아침식사 어떻게 하세요? 8 아침 2012/05/02 2,215
104867 오늘 일기예보에서 비온다는데 우산들 챙기세요~ 4 날씨 2012/05/02 1,813
104866 구글링요. 1 정말 2012/05/02 991
104865 화장전후 차이가 많이 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1 2012/05/02 2,046
104864 단기간 월세 계약 4 oo 2012/05/02 1,259
104863 딸아이가 정말 너무!! 여리고 상처를 잘받아요 6 ... 2012/05/02 3,663
104862 소고기 등심으로 돈까스 만들어고 될까요? 4 생강 2012/05/02 2,459
104861 나는꼽사리다...2회 1 그랜드 2012/05/02 1,169
104860 왜 황사가 안오죠? 궁금궁금 8 커피먹어잠안.. 2012/05/02 2,557
104859 (집관련)제가 너무 실수했는데..좀 봐주세요.. 8 미칠것 같아.. 2012/05/02 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