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무심한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2-05-02 01:01:02

결혼하고, 어릴때 아이가 열난다거나,  심하게 탈수 증상 있었을때 등등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남편과 상의하고 싶었는데, 항상  괜찮아,  귀찮다는듯 칭얼대는 아이앞에서

잠자는거

그때는 남편도 직장에서 힘들고 그랬겠지 싶었지만

지금 애들 크고,  저도 아픈곳 있고 그런데,  종합병원 가야 하고,  큰병원 가야 할거 같은데

뭐든 잘모르겠고,  니알아서하라,  물어도 귀찮다, 하는거요

그렇다고,  옆집 아줌마 주변에 그런거 물어보고 갈수도 없구요.

일테면,  제가 담낭에 혹이 있었고,  1년지나 체크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소화도 안되고, 여러곳이 아파서

큰병원 가고 싶다니까,  귀찮아 하는거요,.

제옆에 따라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갈까??? 하고 묻는건데 그래요

제가 원하는건,  같이 인터넷으로 라도 알아봐주고, 좀더 관심가져 주는거요.

그렇게 해서,  아이 병원 가봐야 할것도 1년 늦어서, 지금 후회 막심  저혼자서 동동거리며,  큰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그것도, 작년부터  동네병원에서,  어째 이상하다, 답을 못내는것 같다,

그랬더니,  의사가 그렇다는데, 뭘 ...큰 병원 가볼까??  했더니, 귀찮다고 했어요

님들은 이런경우  그냥 남편 포기하고,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서 하나요?

웃긴건, 그렇게  점심때 잠깐 나오는것도 안된다더니,  자기 발톰무좀 생겼다고, 

큰병원 예약하고,  한달에 한번씩 휴가내서 다니는데,  저보고 꼭 예약하고,  먼저가서 대기표 끊어놓으라고 해요.

그런데,  혹시 제가 아프면,  예약도 할줄 모르고,  이렇게 귀찮아 하는 사람이  서울 병원까지 가자고 하면

저를 버릴듯 싶은데,  한번씩

혼자서 그냥 남편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다들 이렇게나 모르고 무신경하나요?

IP : 121.1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2.5.2 1:50 AM (220.93.xxx.191)


    심하시다!
    중간은 아니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보통 좀 그러지않나요?!
    그래~가봐~하면서...
    무서워서 그러니 같이 가줘! 라고
    부탁조로 얘기해보세요~~~

  • 2. 그쵸
    '12.5.2 2:00 AM (121.148.xxx.188)

    제가 남편을 의지하려고 하는건가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답답하기도 하고
    같이 낳은 자식인데, 혼자서 끙끙댈때
    너무 밉고 속상해요. 이젠 저도 나이 먹었는지, 판단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같이 판단하자는것도 안되요
    따라가자는것도 아니고
    병원 갈때마다 덜덜 떨려서, 갈수록 저도 큰일인데
    이럴때마다 너무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68 <필독>방사능식품시민측정소 개설요청을 .. 1 녹색 2012/05/03 821
105867 주차장에 고양이가 누워있어요. 8 ... 2012/05/03 1,817
105866 동서한테 이런 부탁 해도 될까요? 9 섭섭 2012/05/03 3,009
105865 키가 154인데요 작은 사이즈 나오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2 이쁜옷 2012/05/03 1,370
105864 초록마을 조금더 2012/05/03 769
105863 아내의 이상행동 103 남자는하늘 2012/05/03 18,709
105862 저희 시어머니 가슴통증.. 봐주세요 ... 2012/05/03 930
105861 겨울 장갑,목도리등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3 빨래 2012/05/03 965
105860 집팔때 대출금 상환.. 매수인쪽 법무사가 2 첨집파는이 2012/05/03 3,161
105859 김재철 사장, 무용가 ㅈ씨 오빠에게도 ‘특혜’ 3 참맛 2012/05/03 1,103
105858 37살 노처녀..43살 남자..선 들어 왔는데요 49 ㅜㅜ 2012/05/03 32,598
105857 만든 생크림 김냉에 5일보관중 2 크림스파게티.. 2012/05/03 817
105856 사회를 못 하면 앞으로 공부를 못 할까요? 10 초3 2012/05/03 1,824
105855 트롬 건조기 7.5kg 써보신 분 계세요? 2 베이 2012/05/03 1,221
105854 초등학교 보안철저해서 짜증나신 분이 글을 펑! 했길래... 8 엄마들 생각.. 2012/05/03 1,507
105853 이거 좀 냄새가 나요. 어머나 2012/05/03 853
105852 지금 간장게장 만들어도 될까요? 2 2012/05/03 1,130
105851 학원비, 레슨비 결제할 때 날짜 계산 궁금해요~~ 3 초보엄마 2012/05/03 1,872
105850 이 둘중 어떤 외모가 더 낫다 생각하세요? 15 00 2012/05/03 2,370
105849 첫 사랑과의 그런 경험 있으시죠? 7 일기장? 2012/05/03 2,783
105848 "바닥청소 왁스가 안 말랐어요!"…디도스 특검.. 1 세우실 2012/05/03 872
105847 택배 배송사고 ..... 2012/05/03 646
105846 중학교사 초봉이어느정도예요? 2 2012/05/03 2,019
105845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32기 글쓰기강좌> 도리돌돌 2012/05/03 663
105844 김재철 사장, 특혜의혹 무용가 공연에 ‘정명훈급’ 대우 논란 5 재처리 2012/05/0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