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무심한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2-05-02 01:01:02

결혼하고, 어릴때 아이가 열난다거나,  심하게 탈수 증상 있었을때 등등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남편과 상의하고 싶었는데, 항상  괜찮아,  귀찮다는듯 칭얼대는 아이앞에서

잠자는거

그때는 남편도 직장에서 힘들고 그랬겠지 싶었지만

지금 애들 크고,  저도 아픈곳 있고 그런데,  종합병원 가야 하고,  큰병원 가야 할거 같은데

뭐든 잘모르겠고,  니알아서하라,  물어도 귀찮다, 하는거요

그렇다고,  옆집 아줌마 주변에 그런거 물어보고 갈수도 없구요.

일테면,  제가 담낭에 혹이 있었고,  1년지나 체크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소화도 안되고, 여러곳이 아파서

큰병원 가고 싶다니까,  귀찮아 하는거요,.

제옆에 따라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갈까??? 하고 묻는건데 그래요

제가 원하는건,  같이 인터넷으로 라도 알아봐주고, 좀더 관심가져 주는거요.

그렇게 해서,  아이 병원 가봐야 할것도 1년 늦어서, 지금 후회 막심  저혼자서 동동거리며,  큰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그것도, 작년부터  동네병원에서,  어째 이상하다, 답을 못내는것 같다,

그랬더니,  의사가 그렇다는데, 뭘 ...큰 병원 가볼까??  했더니, 귀찮다고 했어요

님들은 이런경우  그냥 남편 포기하고,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서 하나요?

웃긴건, 그렇게  점심때 잠깐 나오는것도 안된다더니,  자기 발톰무좀 생겼다고, 

큰병원 예약하고,  한달에 한번씩 휴가내서 다니는데,  저보고 꼭 예약하고,  먼저가서 대기표 끊어놓으라고 해요.

그런데,  혹시 제가 아프면,  예약도 할줄 모르고,  이렇게 귀찮아 하는 사람이  서울 병원까지 가자고 하면

저를 버릴듯 싶은데,  한번씩

혼자서 그냥 남편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다들 이렇게나 모르고 무신경하나요?

IP : 121.1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2.5.2 1:50 AM (220.93.xxx.191)


    심하시다!
    중간은 아니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보통 좀 그러지않나요?!
    그래~가봐~하면서...
    무서워서 그러니 같이 가줘! 라고
    부탁조로 얘기해보세요~~~

  • 2. 그쵸
    '12.5.2 2:00 AM (121.148.xxx.188)

    제가 남편을 의지하려고 하는건가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답답하기도 하고
    같이 낳은 자식인데, 혼자서 끙끙댈때
    너무 밉고 속상해요. 이젠 저도 나이 먹었는지, 판단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같이 판단하자는것도 안되요
    따라가자는것도 아니고
    병원 갈때마다 덜덜 떨려서, 갈수록 저도 큰일인데
    이럴때마다 너무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26 친정부모님처럼 살기 싫었어요 1 12:00:44 106
1772825 요즘 초봉 9000도 있네요 1 초봉 11:59:53 175
1772824 안경 자국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 ---- 11:58:46 45
1772823 3% 눈앞 예금 재등판…11조 뭉칫돈 이동 ... 11:57:05 241
1772822 광수를 중년덱스라고 부르네요 ㅋㅋ 3 .. 11:54:12 336
1772821 장수하는 사람들 공통점 뭐가 있나요? 3 11:50:54 248
1772820 한쪽에만 있는 발각질 1 각질 11:40:52 246
1772819 여고생 우회전 대형화물차에 치여 사망 5 .. 11:39:41 994
1772818 비행기내에서 일회용 핫팩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2 .. 11:39:27 267
1772817 제가 괜히 전화한 걸까요 9 ㅇㅇ 11:37:44 857
1772816 주식 셀트리온 5 11:33:20 660
1772815 부천시장으로 1톤트럭 돌진 2 세상에 11:31:11 865
1772814 요즘 월세상승이 무서울 정도네요 7 11:28:13 767
1772813 샌드위치햄이 유통기한전인데 상했네요 6 ㄱㄴㄱㄴ 11:27:53 292
1772812 대기업 근로자 전체 근로자 13.9%. 5 .. 11:26:34 548
1772811 더미식에서 괜찮은 거 2 더미식 11:26:08 291
1772810 지금 황당한 일.. 제가 이상한가요 49 11:23:19 2,388
1772809 시어머님이 재테크 잘한 동서와 비교해서 속상하다는 글 ... 11:23:09 668
1772808 수능 보러 갔네요 8 ㅡㅡ 11:16:24 649
1772807 정희가 광수 찼다가 방송 보고 다시 연락했다네요 24 ... 11:13:22 1,677
1772806 경단녀 아줌마 취업사이트 알려주세요 2 ... 11:12:21 452
1772805 주책이고 눈치 없고 모자란 건 전두엽 문제인가요 모자람 11:11:29 239
1772804 발라먹는 끼리치즈크림 3 치즈케익 11:10:29 320
1772803 10억아파트 15억 된 언니 31 날씨가을 11:10:28 2,222
1772802 주식 .에이비엘 바이오 vs리가캠 2 그냥3333.. 11:07:25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