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버랜드에서 디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덜렁이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2-05-02 00:54:42

근로자의 날이라고 남편이 6살 아들이랑 놀아준다고 에버랜드를 갔는데요.--

 

날은 덥고 빨간날도 아닌데 사람은 왜 그리 많은지요.

오늘 애들 학교 가니까 그래도 적지 않을까 하고 갔는데 웬걸요. ㅜㅜ

표사는데 한시간 뭐좀 타려고 하면 기본이 한시간...

 

이제 나가려는데 아이가 더 놀고 싶어해서 한 번만 더 타자 하고 남편이 사진 찍어준다고 디카를 넘겨줬는데...

남편이 사진은 안찍고 계속 자기 아이폰만 만지작 거리네요.

그때 살짝 불안했는데 저도 피곤하고 정신없어 카메라 챙기는 걸 깜박했어요.

집에 와서 사진 보려니 카메라가 없네요. ㅜㅜ

 

얼마주고 샀던 거냐고 물어보니 남편이 오십만원짜리랍니다.

분실물센터에도 전화했더니 들어온것 없고...

남편은 쿨하게 이왕 DSLR로 지르겠답니다. --;;

 

카메라도 아깝긴 하지만 아이 사진을 잃어버려서 너무 속상합니다.

지난달 쌍계사 벚꽃이랑 순천 갈대들이랑 예쁘게 찍은 사진들 다운도 못받고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ㅜㅜ

 

다음부터 남편손에 절대 비싼 물건 맡기지 말자 결심하고 비싼 수업료 치뤘다 생각해야겠습니다.

IP : 220.73.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덜렁이
    '12.5.2 1:16 AM (220.73.xxx.203)

    어머낫!
    석달뒤에요...
    석달뒤라도 돌아와준다면 좋겠습니다. --
    살짝 희망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

  • 2. 누가
    '12.5.2 1:32 AM (14.52.xxx.59)

    작당해서 가져간거 아니면 귀신같이 찾아서 연락해줘요
    저희는 에버랜드에서 피크닉용품 든 가방하고
    캐리비안 베이에서 수영복 든 가방 잃어버렸는데 둘다 찾아줬어요
    특히 수영복은 곰팡이 난다고 미리 세탁해서 말린후 둘다 택배비내고 보내줘서 감동 조금 먹었습니다
    신고하시고 기다려 보세요

  • 3. fly
    '12.5.2 8:35 AM (115.143.xxx.59)

    찾으셨음 좋겠네요..
    저도 잃어버렸다 찾은사람으로써....참고로 저희는 교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38 이 성적으로 어느정도 대학 가능할까요? ㅇㅇ 13:08:15 98
1773637 환율은 대책은 있는 거예요? 4 ㅇㅇ 13:03:58 152
1773636 경주여행 갔다 어제 왔어요 제가 간곳만 차 가져가실분 주차 팁 .... 13:01:41 228
1773635 아들 면접정장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5 궁금 12:56:59 156
1773634 47살. 5 막막 12:56:22 496
1773633 간단 입시 팁 feat 시대 헬린쌤 (주요대 위주로) 2 입시 12:55:24 267
1773632 저희 언니 대상포진 걸렸는데 4 와우 12:52:06 476
1773631 이런 남편 실제로 많을까요 당신이죽였다.. 12:51:54 312
1773630 배임죄 폐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5 ... 12:48:39 211
1773629 알뜰폰요금제도 데이타무제한에 평생요금은 안싸던데 2 알뜰폰 12:46:58 244
1773628 경향)안## 창업자 남편 ㅡ북한 해커 접촉 4 충격 12:46:04 503
1773627 [단독]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16 끄지라고 12:44:56 611
1773626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요? 1 ........ 12:42:09 131
1773625 빵 요요 왔나봐요 4 급지름신 12:41:21 542
1773624 대나무수액 키성장 영양제 결제중 2 12:39:31 183
1773623 계엄 당일날에도 11시에 출근한 내란빤스 2 대단하다진짜.. 12:38:52 422
1773622 병원검사 받아도 병명을 모르는 경우 1 질문 12:38:23 144
1773621 고3 아들 진로로 소방공무원 선택 어떨까요? 3 kiki5 12:37:13 326
1773620 대학생 아이가 축의금 보낸다는데 1 엄마 12:37:06 391
1773619 대학학과결정 1 고민 12:36:40 207
1773618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평검사.. 13 단독 12:33:38 543
1773617 논술 7번 떨어졌으면... 7 음... 12:33:07 548
1773616 투룸 용달이사 힘들까요? 2 아줌마 12:31:31 112
1773615 이시간 표류중인 한강버스 사진.jpg 7 .. 12:31:08 846
1773614 깨워달라고 할떈 언제고 깨워주니 ㅈㄹ하는 고딩 8 고딩 12:30:23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