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너무 싫으면 두통이 오기도 하나봐요

brams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2-05-01 20:17:59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원래 처음 사람을 볼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방금 친구와 친구 남편될 사람을 잠시 만나고 들어오는 길인데
1시간이 채 못되는 시간동안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이 오더군요.

두통때문에 구토까지 나오려해서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까지 돌아오는 길에도 몇번이나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죽겠더니
집에 돌아와서 현관문을 여니 거짓말처럼 말짱해지네요.

친구 남편될 사람의 너무나 권위적이고 매너없음
그리고 지저분함에 질리기는 했지만
두통이 그 때문일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그 사람 때문이라면 앞으로 친구남편을 우찌 보나용ㅠㅠ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용?



IP : 222.23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 8:22 PM (121.163.xxx.77)

    저두 그래요. 두통에 구토에. 같이 밥먹으면 체하기까지해요.

  • 2. 맞아요
    '12.5.1 8:29 PM (182.211.xxx.56)

    저도 속이 미식미식 합니다

  • 3.
    '12.5.1 8:31 PM (112.156.xxx.168)

    싫은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소름이 돋아요 몸서리칠만큼-_-

  • 4. 샬랄라
    '12.5.1 8:35 PM (116.124.xxx.189)

    농담이 아니고 님은 그 친구 자주 안보면 되지만

    피할 수 없이 tv등 여러 매체를 통해 청와대사람 자주

    봐야 되는 사람들 고통을 생각해 본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 5. brams
    '12.5.1 8:37 PM (222.236.xxx.164)

    샬랄라님 그 고통은 저도 느껴요. 그 고통은 우리 국민이라면 모두 다 느끼죠.
    하지만 그 인간을 직접 얼굴을 1미터 범위 내에서 보면서 밥먹지는 않잖아요.
    다행이죠....
    그 인간과 같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 6. 샬랄라
    '12.5.1 8:40 PM (116.124.xxx.189)

    밥먹으면서 보다가 체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뭐 먹을 때는 뉴스 잘 안봅니다.

  • 7. 하긴
    '12.5.1 8:51 PM (115.126.xxx.40)

    쥐박이와 마주앉아
    밥먹을 생각을 해보니
    웩~

  • 8. **
    '12.5.1 9:06 PM (125.187.xxx.175)

    미운 사람 싫은 사람 몸서리치게 꼴보기 싫은 사람 하면 딱 떠오르는게 쥐잖아요.
    tv를 끊었다니까요. 언제 그 면상 튀어나올지 몰라서...

  • 9. 그래서
    '12.5.1 10:59 PM (211.223.xxx.24)

    저도 몇 년 동안 뉴스를 안 봐요. 그냥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주요한 이슈는 올라오니까 그것만 대충 훑고 말죠.

  • 10. 성룡
    '12.5.1 11:12 PM (211.208.xxx.176)

    저는 정말 싫은사람 옆에 앉게 됐는데 온몸에 두드러기 올리와서 긁느라 정신못차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33 아직도 이런 부모, 이런 샘 3 학부모 2012/05/02 1,526
104832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미소 2012/05/02 1,039
104831 날씨가 정말 변덕스럽고. 괴기스러운것같아요. 1 .... 2012/05/02 1,007
104830 저 우울증인가요?무기력증인가요? 오류가 나서 이어서 씁니다 2 미소 2012/05/02 1,314
104829 100분 토론을 보는데....... 9 -_-;;;.. 2012/05/02 2,190
104828 카시트에서 120된 아가가 30분 넘게 울엇어요 1 dkrl 2012/05/02 1,802
104827 저 우울증인가요? 아님 무기력증인가요? 1 미소 2012/05/02 1,547
104826 "살려주세요" 비는 아이, 어린이집에 무슨 일.. 5 샬랄라 2012/05/02 2,437
104825 서울에... 알려주세요... 2012/05/01 710
104824 서울 경기도 주변에 평일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6 ㅇㅇ 2012/05/01 2,479
104823 잠실피부과 추천바랍니다. 5 피부과 2012/05/01 3,967
104822 독립세대주... 전입신고 문제... 좀 알려주세요. 2 어렵네 2012/05/01 8,539
104821 싱글맘 살아내기 17 고되다 2012/05/01 5,268
104820 장롱면허 부활시키는 중인데 무서버요 ㅜㅜ 다 처음에는 그러셨나요.. 7 장롱면허 2012/05/01 2,280
104819 ‘BBK 특종’ 방송 앞두고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 전격 .. 1 참맛 2012/05/01 1,275
104818 월급에서 상여금 400프로이면,,어찌되나요? 2 .. 2012/05/01 2,833
104817 자녀가 드림렌즈 끼는 분 계세요? 13 ... 2012/05/01 14,776
104816 친한 동생의 섭한 행동, 속좁은 건 바로 나일까요.. 15 ... 2012/05/01 3,960
104815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내는 법 1 어려워요 2012/05/01 6,240
104814 파주시는 갈때마다 길을 잃어요ㅜㅜ 8 ㅜㅜ 2012/05/01 1,376
104813 공부방법을 몰라요 2 중2 아들 2012/05/01 1,451
104812 남편회사 사내 육아시설이 잘되서 남편이 아이 데리고 출근하는 집.. 14 그롱 2012/05/01 3,434
104811 고민두가지 ㅠㅠ 3 Drim 2012/05/01 1,083
104810 여수 당일로 갔다와도 괜찮을까요? 9 케이트 2012/05/01 1,958
104809 큰 가구 구입 인터넷 으로 해 보신분 ?? 10 은이맘 2012/05/01 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