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2-05-01 16:11:02

정말 온마음 다할수있는 친구라 여겼어요..


마흔이 목전이고..

이 친구는 끝까지 가겠다싶을정도로.

서로 다른 도시에 살고,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는 말도 못하는 어린 애가 있어요..

보통은 전화를 많이해요..

그 친구도 비슷해요..


주말에 제가 그 친구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제 아이 둘 데리고, 아이들 짐 가방메고, 지하철타고,

평소에 그친구선물로 준비해뒀던 스텐냄비와 작은선물을 가지고갔지요..

일보는 것때문에 시간별로없어서, 지하철역에서 개찰구를 사이에 두고  선물건네주었어요..

주는기쁨에 힘든줄모르구요..

그 친구 첫마디..아이고, 무식한거야?용감한거야? 하네요

물론 고맙다고도 말했지만..

말 막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 첫마디에 가슴이 써~늘해졌어요..
그말 듣고..내가 잘못했구나..싶으면서 슬펐어요....

IP : 121.168.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8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돈의노예 10:57:48 2
    1773597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10:56:37 32
    1773596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4 10:53:18 158
    1773595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 10:53:14 66
    1773594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 ..... 10:51:50 114
    1773593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 10:50:21 102
    1773592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89
    1773591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9 ........ 10:45:48 740
    1773590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1 와 미친 10:45:42 350
    1773589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84
    1773588 집값은 금리 올리면 10 .. 10:42:27 310
    1773587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3 Sksksk.. 10:37:31 781
    1773586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8 ... 10:36:44 811
    1773585 이런 남의편 있나요 3 방관자 10:36:11 290
    1773584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780
    1773583 애들 결혼조건이요 4 10:33:07 500
    1773582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1 ㅇㅇ 10:32:41 348
    1773581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79
    1773580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1,168
    1773579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29
    1773578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615
    1773577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895
    1773576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11 .. 10:10:09 771
    1773575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21 심장쿵ㅠㅠ 10:09:09 862
    1773574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6 지나다 10:08: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