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유)

우왕 ㅠㅠㅠ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2-05-01 08:47:00

전 어제 진짜 요새 유행하는 말인 멘붕의 상태에서 술이 고파서 12시 넘어 맥주사러 편의점까지 갔었네요.

예쁜 아이들 좀더 알콩달콩 사랑을 나눌줄 알았더니 이게 왠 변이래요.

초집중하고 보는데도 혹 놓친 장면 있나싶어 복습을 했는데 예고가 너무나 맘이 아파요.

둘이 빠르게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에게 좋아한다 고백하는 정도의 아직 덜 익은 그야말로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사랑일텐데 그래서 더더욱 서로에게 빠져들고 한창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온통 세상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찰 시기일텐데 이별을 통보할 수 밖에 없는 준이 맘 찢어질거 같아요.

그런 통보를 갑자기 받고 싸늘해진 준이를 봐야하는 하나의 맘은 또 오죽할까요.

장근석 연기 잘한다 매 번 느꼈지만 어젠 보면서 진짜 감탄했어요.

무슨 남자가 눈빛이 눈빛이 ........

그 목소리하며 얼굴 표정하며 울때는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데 제 맘이 다 아파오더라구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커플에게 예정돼 있는 이별이지만 이건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더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인하는 진짜 이번에는 윤희를 놓치기 정말 싫은가봐요.

네 말이라면 들을거야하는 혜정의 말이 의미하듯 그동안은 준이에게는 애정을 보였던 인하였는데

그런 자식이 이번에도 엄마를 위해 아니 자신을 위해 돌아와달라는데도 미안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니

한 편으론 이해가 가지만 준이를 생각하면 진짜 가슴 아프죠.

그래서 스튜디오로 찾아오나봐요.

준이 설득하려고요.

혜정의 인하에 대한 집착과 그 집착을 보고 항상 엄마 불쌍하다 생각하는 준이.......

자신의 사랑을 어쩔 도리없이 끝내야하는 준이........

에고.........

어제 편집에 좀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흐름이 그냥 뚝뚝 끊기는게 한 회에 많은 얘기를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등장 인물은 또 왜이리 많고 태성이 권투씬은 또 왜그리 긴지......

권투씬을 빼고 태성이가 하나와의 과거 생각하면서 산책하는 씬이라도 집어 넣던지 하지 갑자기 하나 집 앞에

뙁!!! 서있으니 스토커 같잖아요.

생방격으로 찍고 있다는데 진짜 이런 것에서 실감나네요.

 

IP : 116.127.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연히
    '12.5.1 8:51 AM (125.135.xxx.131)

    봤는데..
    장근석 ..얼굴은 아니지만..(예전엔 좋았죠)
    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자꾸 김현중군 생각났어요.
    제가 애정하지만 장군 정도 연기라면 세계적 배우 됐을 듯..
    하긴 얼굴 그 자체로도 넘어가는 팬들 대부분이니..그 정도로도..
    드라마 내용보다 연기자들 인기보다 장근석군 연기가 최고 볼만하데요.

  • 2. 칸타빌레
    '12.5.1 2:57 PM (175.195.xxx.96)

    어제 사랑비도 넘 좋았죠
    윤아를 백허그 할때 부러워 죽는지 알았어요
    이별통보하고 얼마나 마음아플지 보는내내
    슬프더라구요
    장근석 진짜 연기는 잘하네요
    장배우란 닉네임이 정말 딱 어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535 씨간장이라고 아시나요? 1 봄이오면 13:36:38 126
1593534 팝송으로 영어 공부 하래요 1 ㅇㅇ 13:29:02 228
1593533 에어프라이어 청소를 풋샴푸로? 2 ... 13:28:49 129
1593532 문득 부부사이에도 예를 갖춰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5 궁금 13:26:22 408
1593531 1학년 교문에 엄마들 삼삼오오있는데 19 1학년 13:24:36 996
1593530 시동을 걸면 털털털 4 시동을 걸면.. 13:22:43 193
1593529 너무 사랑스러운 후이잉ㅠ 3 ........ 13:21:38 430
1593528 옷 맞춰보신 분 계실까요?(드레스 같은 거 x) 1 혹시 13:19:39 138
1593527 비문증으로 병원 후기 엊그제 13:19:18 414
1593526 엉덩방아 찧은후로 엉치/다리 통증..병원가야 할까요 2 마이아파 13:17:47 167
1593525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수현이요 1 드라마 13:16:38 471
1593524 삼쩜삼 1 나무네집 13:10:20 420
1593523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6 곧포 13:08:41 1,109
1593522 반일 노재팬이 무섭긴 무서운가. 5 ... 13:08:31 670
1593521 선재 앓이.... 8 ... 13:07:59 387
1593520 오동운 후보자, 아내를 운전기사로 연봉 5,400만원 10 석열이가그렇.. 13:07:52 732
1593519 42평ㅡ25평으로 9 몰라 13:03:43 1,155
1593518 최목사 기소 이유 박장대소 6 13:00:41 1,202
1593517 KBS, '역사저널'에 조수빈 교체 요구하다 폐지 통보 4 ㅈㅍㅈㅍ 13:00:13 1,041
1593516 목사없이 예배드리는 교회는 뭔가요?? 6 교회 12:59:42 460
1593515 "연봉200억, 세금 60%" 8 .. 12:57:21 959
1593514 중3 인문계진학 문의 좀 드릴게요 문의 12:57:04 107
1593513 까르띠에 팬더 있으신 분! 7 dd 12:55:37 458
1593512 요가 매트 위아래 구별 3 .. 12:51:52 273
1593511 조끼처럼 입을 수 있는 에어컨은 누가 좀 안 만들어줄까요? 2 t 12:51:39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