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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걱정됩니다.

왜 이러니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2-04-30 18:52:52
내일이 저희 둘재 운동회인데 운동회 하면 계주 있잖아요. 전 그 계주 뛰는것만 보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벅찬감동의 물결 이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잘뛰건 못 뛰건 그 자체가 눈물이 나서 창피합니다. 이유도 없고 맺힌것도 없는데 그냥 눈물이 나요. 옆에 엄마들 보기 챙피해서 계주 뛸 시간이면 일부러 화장실 가거나 엄마들과 떨어져 있을려고 해요. 내일도 그럴텐데 어쩌죠
IP : 183.101.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2.4.30 6:57 PM (115.140.xxx.84)

    애들의 무한경쟁을 보는것같아 그러시나요? 안쓰러워서요?

    그런 시선이면 저라도 눈물날거같네요.

  • 2. ..
    '12.4.30 9:21 PM (218.52.xxx.108)

    원글님 찌찌뽕.
    저두 그래요. 슬프거나 안타까운거 그런것도 아니고 뭐라 표현 할 수 없어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견한 마음? 아니요 이것도 꼭 맞는 표현이 아니네요
    몰라요. 저두 내일 분명 울꺼에요. 이글 쓰면서도 눈물이 글썽글썽.
    눈물코드 맞는 분 찾아 반갑네요 이거 못 고치나요?

  • 3. 정말요.
    '12.5.1 3:45 PM (183.101.xxx.43)

    전 저만 그럴줄 알았어요. 반가워요. 전 일부러 안봤어요. 감동이나 이런거 아니죠. 그냥 뭐가 올라와서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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