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다스리는법좀...

....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2-04-30 15:25:34
남편과 묻제가 좀있고요..
괴로운 중입니다.
해결을 위한 노력도 사기가 싫어요.

주기적으로 심하게 삐져서 또는 화가 나서

입닫아 버리고 전 또 전전긍긍하고..
이번에 풀어도 또그럴걸 알기에..

모르겠어요..나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어떻게 될지.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남편돌아올시간이 두려워요..
그래도 애들돌보고 밥도 먹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또 편지쓰고 달라고 풀어줘야 사는지.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는지ㄷᆞㄷ
대답을 안하니 모르겠구요.

마음이 답답하니 마음의 병이날것같고

한편으론 저러는 남편이 불쌍합니다..







IP : 114.205.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치료가 답
    '12.4.30 3:32 PM (175.192.xxx.14)

    남자 잘 삐지는거 여자 피말라요.
    정말 불쌍하기도 하지만 속도 터집니다. 그러다 님 홧병생겨요.
    성장기에 감정적으로 거부당하고 억압적으로 키워져서 싫은말 절대 못듣고
    상처를 주고받기 싫어 회피하는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남성들은 어릴때 학대를 받은 경우가 많아서 자기에게 잔소리 하고
    이끌어주는 배우자를 골라요. 왜? 그게 익숙하니까.
    이런 남편분 심리 이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요.
    심리센터 가셔서 남편분의 마음 깊숙히 자리잡은 상처가 해결되어야 실마리가 풀립니다.
    남편의 의지와 결단이 탈출의 관건이구요.

  • 2. .....
    '12.4.30 3:36 PM (114.205.xxx.56)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헤어질 각오를 하고 대결을 해야만 할까요..
    윤래 그런성격 아니었는데
    그저 남편눈치만 보고 병신같아 졌어요..
    내가 무르게 나오니까
    우습게 보고 저러나 싶어요.

  • 3. 책추천
    '12.4.30 3:46 PM (175.192.xxx.14)

    심리치료 당장하기 힘드시면
    서점가서 책이라도 하나 집어들어 읽어보세요.
    '비폭력대화'
    이 책만 잘 숙지한다면 부부간의 말싸움으로 인한 상처는
    많이 좋아질겁니다.

  • 4. ...
    '12.4.30 4:29 PM (110.12.xxx.95)

    남자는 나이 들어도 꼬꼬마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청소년기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추는 것 같아요.

    대결은 노! 엇나가요.
    대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토닥토닥~ 꼭 안아주시구요.
    그러면서 속으로(!) 이렇게 말하면 덜 힘들 것 같네요.
    '꼬꼬마야, 내 품에서 쉬려무나. 대신 아프지 말고 돈이나 많이 벌어오길 바래.'

    제 친구는 누가 자식이 몇이냐고 물으면
    자식 둘, 남편 하나 해서, 아들 셋을 키운다고 대답해요. ㅎㅎㅎ

  • 5. 콩깎지
    '12.5.1 9:10 AM (113.59.xxx.221)

    불교텔레비에 들어가서(인터넷)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보세요.
    도움 엄청많이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24 그게 뭐였는지 알려주세요 5 ㄹㄹ 2012/05/01 1,681
104523 자동차매연이 담배연기보다 훨씬 안좋다는게 진짜에요? 5 dd 2012/05/01 1,369
104522 피부과 vs 피부관리원 2 피부관리 2012/05/01 1,125
104521 발톱이 살을 찌르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8 걷고싶어서 2012/05/01 1,916
104520 32개월 짜리 아들이 저보고 oh my god 이라네요. ㅋㅋㅋ.. 6 기가막혀 2012/05/01 1,906
104519 일상생활 한몸 지탱하기도 이렇게 힘든 사람 계신가요? 1 한몸건사 2012/05/01 1,676
104518 아웃도어 좋아하는 남편 3 옷잘입고파 2012/05/01 1,261
104517 미국산 원산지 속인 쇠고기 4년간 400톤 5 트윗 2012/05/01 1,273
104516 임신중 세팅 펌 괜찮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5/01 1,991
104515 스테인레스냄비 자석 붙나요? 7 궁금.. 2012/05/01 14,108
104514 이상적인 사회와 학교는 존재하지 않아요 힘의논리 2012/05/01 739
104513 시댁은 단식원...ㅜ.ㅜ 97 하우스777.. 2012/05/01 17,486
104512 육아휴직 1년? 월급은요? 1 고고씽 2012/05/01 1,121
104511 핸드폰 분실했는데 한전아저씨가 주워주셨어요. 2 감사의글 2012/05/01 966
104510 중딩 고딩 사내아이 밥 말고 체력 키우기 1 ..... 2012/05/01 983
104509 영어 두 문장 질문 6 rrr 2012/05/01 703
104508 돈번다고 집안일 육아는 전혀안하는 남편 정말 화나네요 13 제남편 2012/05/01 7,441
104507 영문법 잘하는 방법 없나요 5 휴... 2012/05/01 1,173
104506 조국교수 트윗보니까..김건모씨 27 의외 2012/05/01 9,800
104505 이수만과 ses 5 .. 2012/05/01 4,510
104504 문서 보내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1 하늘사랑 2012/05/01 695
104503 남아 포경수술은 병원 무슨 과에서 시켜야 하나요? 4 초딩맘 2012/05/01 2,591
104502 2011년도 연말정산을 다시 하려고합니다 5 큰딸 2012/05/01 798
104501 지금 뉴욕 날씨는 어때요?여행가요 1 frank 2012/05/01 1,011
104500 82님들 추천으로 대우세탁기 샀는데...웰케 소리가 커요? 12 2012/05/01 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