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다큐 같은걸 보면 애착형성에 엄마와의 스킨십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조회수 : 5,679
작성일 : 2012-04-30 15:18:34

그래서 애를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것도 좋고

아이를 끼고 키웠던 전통육아가 참 좋은 점이 많다고...

 

그래서 그거 보고 그렇구나 해서 몇일 전부터 아기를 계속 안고 있고 업고 있고 하는데요...

 

친정엄마가 너네 애 월령이면 하루하루 발달하는 시긴데

애를 안고만 있으면 안되고 보행기 같은데 태우거나 자유롭게 기어다니도록 해주고

그저 지켜보고 반응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그렇게 혼자 탐색해서 뇌가 발달하는건데

애를 안고만 있으면 바보 만드는거라고 강하게 말하네요.

그래서 엄마 주중엔 내가 못보고 아줌마랑 있는데 애 보행기에 태워놓고 나 몰라라 하면 어쩌냐고 했더니

 

충격적인 얘기를 두둥,

야, 너네도 다 그런 식으로 키웠어. 보행기 태워놓고 집안일 하고 하는거지 뭐. 울면 그때 달래주느라 안고 재울때 업는거야. 그러네요-_-

 

엄마-_- 저번에는 저 어릴때 신발장까지 기어가서 신발 빨아먹으려고 하길래 9개월인데 안돼!!! 떽!!! 하고 화냈더니 애가 안하더라고. 다 눈치가 빤하니까 야단도 쳐야 한다고-_-

 

이유식 얘기하다 돌 지나면 짜장면도 먹였어-_- 이러고...

 

엄마랑 전화하면 요새 멘붕이 와요.

IP : 199.43.xxx.1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30 3:20 PM (199.43.xxx.124)

    아 그리고 저희 애 티비 안 보여주는데
    티비도 어린이 티비 같은거 하루에 몇시간씩 틀어주라면서

    너도 티비 선전 보면서 한글 혼자 뗐다고-_- 서울우유 선전 보고 글씨를 배웠다고... 안 그러면 애가 시청각 자극이 없다면서 그러네요.

    진짜 엄마한테 안 맡긴게 다행이다 생각 들어요-_-

  • 2. 키워본 사람
    '12.4.30 3:23 PM (119.67.xxx.4)

    말이 맞지요~

  • 3. ㅎㅎ
    '12.4.30 3:24 PM (175.198.xxx.62)

    근데, 그렇게 키우신 어머니 밑에서 님 잘자라지 않았나요?
    ㅎㅎㅎ
    원글님 상태를(?) 보시고 판단하세용~~^^

  • 4. ㅋㅋ
    '12.4.30 3:24 PM (72.213.xxx.130)

    은근 엄마와 친함을 자랑하시는 듯 해요. 엄마 질투하실 만큼 아기랑 더 친해지시길^^

  • 5. 사막의문
    '12.4.30 3:25 PM (125.176.xxx.55)

    그래도 친정어머님이면 괜찮아요. 다들 그런건 알지만 시어머니이면 기분이 진짜 그렇거든요.--;;;
    전 돌도 안 된 아이 텔레비젼 안 보여 준다고 잘났단 소리 들었어요.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요.
    돌도 안 된 아이 텔레비젼을 왜 보여주라는 건지.--;;

  • 6. ..
    '12.4.30 3:25 PM (210.100.xxx.51)

    옛날에야 안아주고 싶어도 밭일에 여럿되는 아이들에 치여 못안아준거 아닌가요?
    태어나자마자 따로재우는 미국에서도 요샌 캥거루 육아법에 큰 관심을 갖는다죠
    애가 혼자 기고 걷고 하면서 자극은 충분히 받을수 있구요
    그 시기 이전에나 재울때 칭얼댈때는 안아키우는게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죠

  • 7. ..
    '12.4.30 3:28 PM (210.100.xxx.51)

    하이고 티비까지
    똑같은 자장가도 엄마가 직접들려주는게 좋다죠
    씨디에 엄마목소리 녹음해서 들려준다해도
    그건 디지털신호가 변환된거라 대뇌피질에 큰 자극이되어 발달에 큰 장애가 된다해요
    어른들도 계속 티비소리 들으면 대뇌에 안좋지만
    어릴수록 더 큰 영향을 미쳐 발달에 안좋대요

  • 8. 힝히잏ㅇ
    '12.4.30 3:28 PM (121.100.xxx.136)

    엄마말씀도 맞아요. 아이가 오감자극을 해야 발달도 잘돼죠. 저도 티비 잘보여줘요. 티비 절대 안보고 자란 저,, 티비집착증세있어요. 그렇다고 똑똑하고 창의력발달..이런것은 저와전혀상관없네요. 뭐든 적당히가 중요한듯

  • 9. ㄹㄹ
    '12.4.30 3:32 PM (211.117.xxx.62)

    좀 다른얘기지만요 윗님 말씀처럼 저도 어릴적에 아빠가 티비 못보게 하셔서 거의 못보고 자랐어요 오락시간에 만화주제가부르면 저만 모를정도로...
    저도 티비집착증있어요.. 대신 책도 엄~~~청 봤지만 그게 뭐그리 내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나 하는 생각도 종종듭니다....

  • 10.
    '12.4.30 3:34 PM (199.43.xxx.124)

    엄마가 밭일 할 정도로 제가 나이 많으면 이해가 가지요.
    저희 엄마 멀쩡하게 대학도 다 나오고 심지어 좋은 학교-_- 그리고 전업주부로 식모 두고 저희 키웠어요-_-
    그래도 살림을 남 시켰지 애 보는건 남 안 맡기고 혼자 했다고 자부심이 대단한데

    돌쟁이한테 짜장면 주고 영아한테 티비 틀어주고 보행기 넣어놓고 하면서 키웠다니 멘붕이 와요.

    제 상태를 보면 된다고 하신분, 제가 화가 나는게 저 아토피 있어요!!!!! 엄마 때문이었다는걸 삼십 평생을 몰랐네요-_-
    아 진짜 저희 애는 잘 키워야겠어요.

  • 11. 옛것이다좋은건아니죠...
    '12.4.30 3:44 PM (14.42.xxx.29)

    원망은 마시구요^^

    어머님 육아방식에 좀 단점이 있으시네요~

    님의 생각이 옳습니다.

    아이잘키우시고,부모님께 효도하시길.......^^

  • 12. 어익후
    '12.4.30 3:51 PM (116.38.xxx.87)

    애들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굳이 안아달라고 하지 않는 아이를 안고 업고 할 필요야;;;
    우리 큰 애는 한 80일까지는 안고 있지 않음 계속 울어대서 안아줬지만 뒤집고 나서부터는 기고 앉고 하느라
    엄마는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하루 종일 자기 몸 쓰느라 바쁜 애를 굳이 잡아다가 등에다 매달 필요가 없었어요. 기고 앉고 하는 것도 부지런히 연습해야 빨리 익히는 거 같던데, 친정엄마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봐요.
    아이가 안고 있는 걸 좋아하면 열심히 안아주시고 잡고 서고 기어다니고 이런 걸 좋아하면 자유롭게 풀어 주세요 ㅎㅎ

  • 13. 그게
    '12.4.30 3:52 PM (112.168.xxx.63)

    하루종일 업고 안고 있으란 얘긴 아니죠.

  • 14. 싱고니움
    '12.4.30 4:07 PM (125.185.xxx.153)

    솔직히 엄마와의 스킨십 그러는데 우리 10개월 아기는 제가 안아주고 물고 빨고 눈맞춰주려고 하면 으이잌 하면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지가 매달리고 싶은데 매달리고 빨고싶은거 빨고 기어다닙니다.

    그리고 우리엄마 말로는 제게 멸치가루+갖은잡곡가루 섞어 젖병에 원샷시키는 이유식 했다고 하고
    텔레비전 하루종일 틀어놓기(저 완전 티비홀릭이었다함...3교대하는 아빠때문에 티비 끄면 울어서 아빠가 자야돼서 계속 애 달래느라 틀어놨다고 함 )
    방치+ 어쩌다 조금 안아주는 육아
    임신했을때 아무거나 사람 먹는건 땡기는대로 다 먹었다고 함

    .
    .

    뭐 그래도 저 나름 괜찮게 컸고 아토피도 하나도 없어요;;; 피부 좋은데....
    근데 우리 애는 엄청스럽게 가려먹고 엄마가 저렇게 해서 뭘 낳는가 보자! 그럴정도로 책대로 유난 떨어도
    음...아직 걸을 기미도 안보이고 그렇네요.....
    하정훈 삐뽀삐뽀 식으로 고기 철저히 챙겨먹이고 이유식 다 만들어먹여, 모유 먹여도 빈혈있고요.....
    저는 9개월에 걸었다는데.....돌때 말도 잘 했다는데.....

    타고난게 크지 않나 싶어요.....

    우리 남편은 사자 전문직 중에서도 일 잘하는 편으로 알려졌....(아 부끄러워...)습니다만.....
    이쪽은 더 심해요...아버님 어머님 논에서 일할때 하루종일 방치돼서 아프리카 아기처럼 새까맣게 그을었다 함.....정서적 교감과 스킨십은 전무했고 형제끼리 방치된 집에서 아주버님께 매일 두들겨맞은 기억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성격좋고 능력있고 건강하구...암튼 그래요....

    그래서 저는 제 맘 편하고 나중에 자식한테 큰소리 당당하게 치려고 육아책대로 키우긴 합니다만
    벌써부터 좀 마음 내려놨어요;;;결국 지 팔자대로 크겠죠 뭐.

  • 15. 싱고니움
    '12.4.30 4:16 PM (125.185.xxx.153)

    아기 텔레비전 보여주는 문제는 .......저도 친정엄마랑 논쟁 많이 했어요.
    저도 텔레비전 보고 글 깨쳤다고 하네요....
    뭐, 저 그때 평생 볼 텔레비전 다 봐서 그런지 이젠 제 손으로 리모콘 안잡아요.
    그래서 설마 죽이기야 하겠나 싶어 엄마랑 같이 있을때는 텔레비전문제는 그냥 언급 안하는데

    신기하게 우리 아기는 텔레비전 안봐요.........제가 텔레비전 보고 아기 안보고 있으면
    화내면서 저를 잡아 끕니다.
    희한하게도......그래서 엄마하고 제가 안싸우는 것도 있죠.


    그런데 우리 친정엄마는 ㅋㅋㅋ

    어쩌냐...너는 정말 텔레비전을 잡아먹을 기세로 텔레비전을 봤는데...
    얘는 집중력이 이렇게 없네 ㅠㅠ 공부 하겠나...ㅠㅠ 이럽니다....지못미 우리 딸....

  • 16. 우리
    '12.4.30 4:16 PM (110.9.xxx.208)

    우리 엄마말이 애를 할머니에 맡겨놓고 일하러 가면 저는 모가지가 꺾어지게 업힌 자세로 달랑달랑 업혀 양로원에 가서 하루종일 할머니들 얼굴만 보다 왔는데도 한글도 빨리 떼고 말도 빨리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러지 없고 건강하구요.
    그러면서 요즘 엄마들 화장실까지 따라들어가 곰이 두마리 있었어요..세마리 있었어요. 이러는데도 애들 보면 멀거니 야무진 부분이 없는거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 17.
    '12.4.30 4:29 PM (115.136.xxx.24)

    어머니 방식이 멘붕이 올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다만 돌 지나면 자장면 먹이는 건 좀 지양하면 좋을 듯..

    나머지는 어머니 방식이 별로 틀리지 않다고 봐요
    더구나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아이가 칭얼거리지도 않는데 하루종일 안고 업고 있는 건 아니라고 봄!

  • 18. 뭐든
    '12.4.30 4:34 PM (124.56.xxx.5)

    중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안아주는거 좋긴 좋은데 그게 애가 적극적으로 울고 보채지도 않는데 왜 무겁게 안고 있어요?
    그러다 디스크 걸려요..ㅠ.ㅠ
    이제 기기 시작하면 한참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이니 스스로 엄마의 감시하에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탐색을 해보게 해야지 무조건 위험하니 안고 업괴있어라는 아니에요.
    그리고 혼낸다고 애를 무섭게 때려라가 아니구요,
    벌써 아기가 감각적으로 절대 못하게 하는건 해서는 안된다는걸 느낀다는 얘기에요.
    아기라서 전혀 모를거 같죠?
    뜨거운거 만지려고할때, 베란다 창문처럼 위험한데 다가서랴고 할때,엄마가 나도 모르게 아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이성을 잃고 혼내는 경우가 있어요.(자주는 아니고요...자주 위험한 상황을 만들면 나쁜엄마고..ㅜ.ㅜ하여튼 애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닥치는 위기가 한두번은 있어요) 그럴때 아이도 감지를 한다는 겁니다.아 이 영역은 손대서는 안되는 거구나..하고요.
    그리고 평소에 계속 반복학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험한 행동은 안하고 피하게 된답니다..
    이거 제 육아 경험 뿐 아니라 무슨 유명한 육아책에 나온건데...외국책이고요,거기 이론에 따르면 그래서 무조건 아이 있는 집이라고 화병이나 화분같은 깨지는 물건 전부 치울 필요 없고 플라스틱식기만 쓸필요도 없는 거라고 아기때부터 만지지 말라고 잘 교육시키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해보니 저도 우리아이 씽크대 죄 열고 냄비며 바가지 다 끄집어내고 놀았지만 칼 있는 칸은 절대 한번도 안열었어요. 걱정되서 잠금장치로 채워두긴했어도 첨에 한두번 강하게 안돼~하고는 아이가 안열었답니다..

    그리고 티비도 마찬가지에요.뭐 일부러 틀어 주실거까진 없어요.엄마가 충분히 놀아줄만한데 뭐하러 보여줘요.티비도 다 엄마가 편하려고 틀어주는거에요.
    그거 보고 있는 동안 저녁도하고 집안일 좀 하려고...
    그냥 자연스럽게 너무 심하지 않을 정도로 노출되도 큰 탈나지는 않는다는 거죠.
    저희도 웃긴게 저는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가끔 뽀로로도 보여주면서 키웠고 올케는 전혀 안보여주면서 키웠는데 티비 집착증은 아닌게아니라 오빠네 애들이 그래요.
    초딩인 울애들은 좀 보다가도 스스로 끄기도 하고 숙제나 다른 할거 있을때는 알아서 그만 보는데 조카애들은 일단 한번 보기시작하면 그만두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집은 여전히 티비가 없고요, 근데 티비 못보게하니까 그담엔 컴퓨터에 집착해서리...그렇더라구요..

    그니깐 결국 육아를 책으로만 배우시면 안되요.
    좋은거 받아들이시고 걸러낼껀 지혜롭게 걸러내세요.
    돌무렵 자장면 같은거요...물론 주면 먹습니다.당장 탈나지도 않고요..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조미료와 짠맛에 길들어지는 문제가 있죠..
    그렇다고 책에서처람 계속 간안된거만 먹이다가는 아이 엄마가 너무 힘들고 아이는 점점 입 짧은 아이가 되는거죠.ㅎㅎ

  • 19. ...
    '12.4.30 4:41 PM (110.11.xxx.89)

    요즘 육아 사이트들에 가면 솔직히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마들을 아이에게 올인하도록 만들고, 그렇게 못하면 죄인이나 된것처럼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 키우면서 그런 사이트들 보면서 하루 종일 아이에게 눈 맞추고, 안아주고 ,말 걸어주고 안하면 뭔가 내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것 같이 생각되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지나고 보면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듯 싶습니다.

    그냥 요즘 방법이나, 예전 어머님들 방법이나 둘다 틀린것 아니고, 나름 장단점이 있으니 꼭 한가지에 집착하지 마시고 알아서 걸러 들으셔서 키우세요. 아이나 엄마나 행복한게 제일 입니다.

    저도 큰애때는 돌때까지 이유식에 간도 하나도 안하고, TV 도 절대 안 보여주고,하루 종일 말걸고 노래 불러주다가 너무 지친 나머지, 둘쨰는 그냥 옜날 어머니들 방식대로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에 TV도 보여주고, 음식에 간도 다 해주고 ,과자도 사주고 하면서 키웠습니다만, 둘째가 더 성격좋고 똑똑합니다.

    그냥 옛날 어머니들 방식도 틀린건 아니고, 엄마랑 아이가 행복하면 그게 최고입니다.

  • 20. 엄마생각
    '12.4.30 9:34 PM (222.107.xxx.202)

    제 생각엔요.
    아마도 직장 다니는 딸이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아이 안고 ,꼼꼼이 따지며 먹거리까지 신경쓰고 하는거
    안타까워 조금은 내려 놓고 키우라고하신 말씀 같아요.
    돌 지나 먹인 짜장면은 조금 과장일듯 하구요^^
    아무래도 친정 엄마는 자기 딸이 먼저이니까요..
    그리고 친정어머니 말씀이 맞기도 한것이 제가 딸, 아들. 고등. 중등 입니다.
    큰아이는 바닦에 내려 놓을 틈 없이 키우고. 가르치는 것도 아이가 고민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엄마 주도였구요.
    상대적으로 힘에 부쳐 밑에 아이는 거의 방목을 했어요.
    책 읽는 것도 간섭 않고 사 달래는 책은 다 사주면서요..
    요즘 보니 학습 능력은 작은 아이가 더 큰 듯해요.
    큰 아이는 성실하기는 하구요.^^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저두 다섯살에 동생들 덕에 내 차지 안되는 엄마 눈피해 다닌 만화가게에서 한글을 떼었네요..

  • 21. 행복은여기에
    '12.4.30 10:22 PM (125.187.xxx.170)

    저도 십개월아기 키우는데요
    현관은 두달전에 안되는 영역으로 만들었고
    요즘 부쩍 가스렌지에 덤벼들듯 관심보여서 또 혼내주고있고요 안된다고 위험하다고 강하게 달래듯 여러번 하고 또 제물건_핸폳같은거도 안된다고 알려주고있어요
    저도 살아야 하니까요 ㅋㅋ 저희엄마도 제가 너무 아기위주로 사는거 속상해하세요 안지말라고 업지말라고하고. 손주이뻐도 딸은 딸이니까. 전 새록새록 엄마의 사랑을 요즘에 받는것 같다는...
    님도 친정엄마의 사랑받으시는거 아닐런지

  • 22. 무슨
    '12.5.1 12:56 AM (211.234.xxx.139)

    멘붕까지ㅎㅎ 울지도안는데 계속안고업고하신건 아니죠? 안우는데 계속안아주고하면 그게 더 두뇌발달에 안조을것같아요 어머님말씀대로 애들도 놀면서 자극도받고 호기심도 커지고 그러면서 뇌도 발달 신체도 발달하는거죠 친정어머님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짜장면얘긴좀헉하네요ㅎ 글만봐선 멘붕상태올건 아니라고보구요 님도 좀지나치신면이 있으시니 친정어머님생각이랑 원글님생각을 좀절충해보면 좋을것같아요ㅎ

  • 23. ...
    '12.5.1 8:21 AM (121.142.xxx.228)

    친정엄마 말씀이 책에서 본 내용보다 현실에 가까워요. 저도 친구가 아이 돌보는 일을 해서 가끔 가서 보다가 헉~ 한게 친구집 애들은 초딩이니까 라면을 끓여먹어요. 근데 돌봄하는 돌쟁이 아가가 그 옆에서 먹고 싶어서 들여다보면 한가락씩 물에 헹궈 먹이더란 말예요.. 저는 헉 했죠.

    근데 그 친구 애들 무난하게 야무지게 잘 키우는 친구거든요. 애들은 영재원에 다니고.
    아기때 유난하게 업고안고 달고 다녔던 제 아이는 의존심이 많고 야무지지 못해요.
    짜장면 막 먹이란게 아니라 아토피 없으면 한가락씩 맛보여주고 하는거 큰일 안나요.

  • 24. 요술
    '14.3.19 10:44 AM (183.98.xxx.144)

    흠..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89 엄마 여행자 보험. 2 다시 궁금이.. 2012/05/26 1,195
110888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요 2 게으름뱅이 2012/05/26 1,129
110887 펌 며느리의 고백 4 ... 2012/05/26 2,533
110886 비행기 캐리온 가방에... 3 궁금이 2012/05/26 1,723
110885 글쓰기 좋아하는 중3, 마쓰모토 세이초의 걸작단편 컬렉션.. 20 소설 2012/05/26 1,633
110884 이한구 ..김재철 그게 무슨 국민적 의혹이냐고 언론파업 국정조사.. 11 안한답니다 2012/05/26 1,179
110883 셀프등기조언좀 6 등기 2012/05/26 1,601
110882 참대이불 맞추려고 하는데요... 1 비단꽃향꽃무.. 2012/05/26 641
110881 페인트칠 2 황토 2012/05/26 792
110880 미용실 가지않고 한복에 어울리는 머리 하려면 5 돌잔치 2012/05/26 6,863
110879 영양제 좋은건 좋은가 봐요 4 ee 2012/05/26 2,767
110878 맨하탄호텔사우나에서28만6천원 이번달 카드내용인데.. 4 부자 2012/05/26 6,002
110877 영어 질문 2 rrr 2012/05/26 976
110876 011에서 갤럭시로 2 핸펀 2012/05/26 801
110875 부산 헬로우스시 가 보신 분 계세요? 3 부산 2012/05/26 1,681
110874 멋진하루 너무 재미있네요~~ 3 하정우 전도.. 2012/05/26 1,609
110873 미국 영주권 신청 3 pianop.. 2012/05/26 3,063
110872 부산 모 아파트 어린이집서 원생 폭행 논란 샬랄라 2012/05/26 1,563
110871 mp3로 들을 만한 노래, 어디서 다운 받으시나요? 5 향기 2012/05/26 1,181
110870 가족끼리 돌잔치 하신분들~ 4 .. 2012/05/26 2,583
110869 서현 바이킹스 리뉴얼 가보신 분 계세요? 주말점심 2012/05/26 1,193
110868 제가 실업급여를 탈 수 있는지요? 6 알려주세요^.. 2012/05/26 2,874
110867 김치가 볶거나 불에가열하면 발꼬랑내가 4 어떻해 2012/05/26 1,198
110866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6 ........ 2012/05/26 1,537
110865 [엠팍 펌] 요즘 마누라랑 사는게 너무 스릴넘쳐 죽겠네요. ㅎ 1 ㅋㅋㅋㅋ 2012/05/26 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