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올해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4-30 14:50:09

저희가족이..올해 그런것 같아요...

사람일 마음 먹기 달렸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 살지만..

올해는..정말 유독 좀 심하게...

금전적으로 손해를 너무 보고...

 

무슨 일을 하던...

뭔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한번은 꼬이고...

두번일 해야 되고 그래요...

 

정말 어찌 보면 사소한건데..

얼마전엔...

집에 묵은 살림들 고물상 아저씨 불러서 싹다 정리하고선..

고물값으로 만팔천원 벌었다고.. 참 신나 하고 있으면...

그 다음날...

21000원 주고 신은지 한달 밖에 안된 아이 구두가..

구두가.... 그 고물상 아저씨게서 짐 들어 내 가시다가 딸려간 사실을 알고선..

결국엔...

그냥 앉은 자리에서 3000원 손해 보고...

올 초 부터...

뭔가 뜻하지 않게 돈이 좀 들어 온다 싶으면...

바로 며칠 있다가 정말 황당하게 그 돈 보다 더 한 돈이 막 나가요...

 

처음에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정말 올해 들어 계속 그러니...

올해 들어 우리식구들은 아무것도 안해야 되겠다 싶게..그래요...(올초에 현금으로 800만원이... 있었어요..몇년 모은..근데 지금 이제 4월 지나 갔는데... 600만원 그냥 정말 뜻하지 않게 훅 날아가고.. 이제 200남았네요...)

 

돈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를 새로 사도..

그 제품이 아예 제품 불량 이런식이여서...

다시 교환 받아야 하고...

이런 식이예요..

 

물론..

식구들 대로...

몸고생도 한번씩 싹 다 했구요...

올해 들어 오자 마자요...

 

살다가..정말 이렇게 까지 뭔가가 안되는 해도...

없을만큼...

사소한것 부터 큰것까지...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넘어가는것도 없고...

돈을 손해 보던지..

사람이 몸고생 하던지...

시간을 낭비 하던지..

꼭.. 이래요...

 

그냥 올 한해...

우리 식구들 전부 뭔가가 단단히 껴서 그런걸까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있어요
    '12.4.30 2:54 PM (75.81.xxx.74)

    그럴때는 그냥 깊게 숨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견디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뭔가 큰 변화와 도약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좋은 변화들을 과감히 시도해 보던 가요....

  • 2. ...
    '12.4.30 3:00 PM (14.47.xxx.242)

    저희 가족이 올해그러네요...에휴..뭘해도 안되고 기회도 자꾸 놓치고...평생 힘들거 올해 다 힘들었다고 할정도지요...그냥...올해는 맘을 비워보려는데 그게 안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20 배꼽위 부분 뱃속이 뜯기듯이 아픈데요. 변의 있는듯하나 전혀 .. 1 배 아파요 2012/05/01 1,070
104719 알레포 비누 사용해보신 분 6 Aleppo.. 2012/05/01 3,638
104718 여행지 추천해요-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소리길. 3 파란토마토 2012/05/01 3,250
104717 남에게 베푸는 인성.. 3 피클 2012/05/01 2,235
104716 밑에 교생선생님 글 보니까 궁금한 게 생각났는데요 1 초등학교 2012/05/01 907
104715 원래 컨버스가 신고 벗기 힘드나요? 4 너무좁다 2012/05/01 2,025
104714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2012/05/01 631
104713 루미큐브 종류가 많은데 콕 찝어 주세용~ 1 초4학년 처.. 2012/05/01 3,855
104712 여성센터 엑셀반하면 도움되요? 2 궁금 2012/05/01 1,334
104711 Jam Docu[강정]무료 다운 받으세요~~ .. 2012/05/01 752
104710 기사/빛의속도로 빚늘어나는 50대 머니위크 2012/05/01 1,465
104709 신성일, 얼마나 더 추하게 몰락할까 2 ... 2012/05/01 3,192
104708 오일플링의 효과에 대하여 질문... 11 오일플링 2012/05/01 4,948
104707 창덕궁 근처 우리요 매장이 아직 있나요? 2 .. 2012/05/01 1,038
104706 결국 제가 사귄 친구들이 이렇네요.. 3 ---- 2012/05/01 2,135
104705 교생실습 나왔는데 학생들과못친해지겠어요 9 DDR 2012/05/01 3,581
104704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3 돈이 줄줄 .. 2012/05/01 1,617
104703 일산 백병원에서 상계동 가기 4 .... 2012/05/01 1,423
104702 쑥절편 하려고....남편과 쑥 뜯어왔어요. 6 햇볕쬐자. 2012/05/01 1,983
104701 박원순 시장 “정규직 전환 다 못해 죄송” 눈물 1 샬랄라 2012/05/01 1,263
104700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이 왜 뉴욕 모마미술관에 있나요?? 3 ........ 2012/05/01 1,826
104699 종교색 없는 구호단체 어디 없나요? 11 기부.. 2012/05/01 2,045
104698 아이와 벙커원 다녀왔어요 16 ~~~ 2012/05/01 3,021
104697 급)텐트 잘 아시는분요^^ 5 여행 2012/05/01 1,553
104696 너무 무서운 세상. 대학다니는 애들 어떻게? ---- 2012/05/01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