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어릴때 놀이공원 가면 이렇게 놀았어요.

....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2-04-30 14:10:02
남편이 바빠서....
같이 가려면...남편은 오래도록 있기 싫어하니..

그래서 대여섯살 즈음 무렵부터
놀이공원에 가면
아이와 저 둘이서 갑니다(자유입장권 두장 끊는데,,,전 무서움이 많아서 범퍼카 정도만 탈수 있어요 ㅠ.ㅠ)

지하철,버스,택시..동원해서 가서
아..일요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날은 절대로 안가고요(사람 많잖아요)

토요일날(그땐 놀토가 없던 때였나?)가서
아침 일찍부터 갑니다.
아침 먹고 가서 버스타고 가면
그때부터 기구 타면 줄 하나도 안서거든요.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애가 그만타고 싶다고 할때까지 계속타라고 하고,,저는 곁에서 구경하구요^^)
다음엔 다른 기구로 가서 또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이것도 그만타고 싶다 할때까지..ㅋㅋ)
그러다가 거기서 점심 사먹고..케이블카? 그것도 타고 싶다고 하는만큼 왔다갔다.하고..

점심후엔 애도 한잠자고,,,저도 저질 체력이어서 좀 쉬어줘야하니..벤치에 누워서 한잠 잡니다.
30분쯤 후에 둘이 깨어서 또 새정신으로

해질녁까지 합니다...6-7시 정도 되면 사람들 막 귀가해요.
그러면...우리도 슬슬 퇴장합니다.

하루종일 놀이공원에서 논거지요.
그러면 그렇게 하루 놀고오면 정말 1년을 가도 놀이공원 가고싶다 말 안합니다.
마음껏 놀았으니까요.

이렇게 몇번 해줬더니...놀이공원 가자 안하더군요.

이젠 커서....물놀이공원가자고 하는데,,,이건 좀 어렵더라구요.
우리지역엔 크게 재미있는 곳이 없어서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2:49 PM (147.46.xxx.47)

    저도 체력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
    아직 둘째가 어려서....애들데리고 선뜻 혼자 나서지지가 않네요;
    남편이랑 같이가면 이상하게 빈정상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원글님도..베스트글 님도 다들 좋은엄마되주시려고 그런건데..
    남편분들이 이런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 2. ~~~
    '12.4.30 4:37 PM (124.54.xxx.3)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


    우와 전 한번도 못해본 놀이공원 이용방법 이네요^^

    늘 줄서다 시간 다 가는 경우

    일찍가서 하루종일 타는군요


    엄마분 수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97 답답합니다. 1 .... 2012/05/03 812
106296 옛날에 엿바꿔 먹던시절... 5 그 엿..... 2012/05/03 1,073
106295 학창시절 단짝친구, 결혼 후 멀리 살아도 유지 되시나요? 5 더불어숲 2012/05/03 3,092
106294 헬스장서 무거운거 들면, 손에 힘줄 나오고 그러나요? 1 ,,, 2012/05/03 1,241
106293 사당역 주변 월세나 전세 분위기 알 수 있을까요? ppoy 2012/05/03 1,094
106292 밥순이던 아기가 싫어!라고 밥을 입에도 안대네요..ㅠ.ㅠ 6 먹어라 제발.. 2012/05/03 1,392
106291 tv팟홈의 영상이 안 나와요. 휴~ 2012/05/03 776
106290 82장터의 이상한 가격 15 착각? 2012/05/03 4,046
106289 전기요금 15%정도 또 인상한다네 8 밝은태양 2012/05/03 2,008
106288 콩쿨 아시는 분.. 1 문의드려요... 2012/05/03 874
106287 선생님 도시락... 5 .... 2012/05/03 2,102
106286 재산 2조4천억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재산,자식 안 물려준다 6 양서씨부인 2012/05/03 5,288
106285 이사온곳 바로 앞 놀이터에서 애들이 소릴질러요 11 으아 2012/05/03 1,985
106284 김연아 하이트 광고에서 12 광고 2012/05/03 2,934
106283 중1수학 심화해야 하나요?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2 무지개 2012/05/03 1,941
106282 밑에 사투리 글보니 생각나네요 22 경상도 2012/05/03 2,477
106281 우리 아들은 시험만 끝나면.. 3 햄버거 2012/05/03 1,348
106280 정말간단한거^^ how much time?? how many t.. 6 ㅎㅂ 2012/05/03 2,956
106279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프시나요? 9 파릇한봄나물.. 2012/05/03 3,251
106278 동대문에서 옷 만들어 입는 것 아직 가능한가요? 1 2012/05/03 1,226
106277 "티미하다"란 표현 82와서 첨 봤네요.. 31 비형여자 2012/05/03 5,741
106276 더킹....진짜 진짜 재밌어요???? 27 흐음 2012/05/03 2,794
106275 요즘 **전자 서비스센터 다 이런가요? 너무나 고객서비스 점수 .. 4 ........ 2012/05/03 1,420
106274 길에 쓰레기 투척... 2 중학생 2012/05/03 861
106273 이모 우리집에 데려갔으면 좋겠는데? 1 ㅁㅁ 2012/05/03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