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돌잔치 쌩~하고 넘어갔는데..

손님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2-04-30 11:38:07

 얼마전 돌잔치를 했어요.

가족친지 친한 사람 불러 50명정도로...

친한 친구한테 연락했는데 돌잔치 일주일전 그날 제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일 카톡으로 얘기하자...하더니...

다음날 카톡으로 말을 걸었어요. 근데 몇마디 없더니 쌩~~~ 그후로 쭉 쌩....

 

제가 그애 둘째 돌잔치때 사이가 별로 안좋았는데 그래도 좋게 지내자는 마음에

거제도 까지 놀러갔다가 돌잔치 때문에 서둘러 갔어요.

10만원 냈구요.

보통 그렇게 못오게됐음 돌잔치 다음날이나 아님 며칠뒤라도 연락해서

잘치뤘냐 어쩌니 저쩌니 좀 물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돈을 떠나 그런 친구의 행동에 서운해요.

말한마디로 사람 맘이 변하다고...진짜 이 친구 딱 끊어버릴까...고민중이네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4.30 11:41 AM (124.51.xxx.157)

    절친인데 무슨일있는건아닐까요? 평소에도 얌체짓을하던친구면 생각해보시고
    아니면 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물어보세요~

  • 2.
    '12.4.30 11:44 AM (121.100.xxx.136)

    서운하실만하네요. 둘째까지 챙겨줬는데 님아이 돌때 쌩한건 잘못한게 맞는거 같아요. 주변보니 내가 잘 챙겨줘도 그만큼 못돌려받아서 서운할경우 예상해서,,내가 안돌려받아도 후회하지 않을선에서만 적당히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 3. 원글
    '12.4.30 11:44 AM (59.25.xxx.132)

    그럴까요? 제가 연락하면 돈달라는걸로 보여서 연락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미 돌잔치도 다 끝나고 뭐 돈받아 뭐하겠어요...
    근데 성의 문제인것 같아요.
    카톡도 안하는줄 알았는데 요며칠 사진도 몇장 바꾸고 했던데...
    그런거 보면 무슨 큰일이 있는것 같진 않네요...

  • 4. 서운하셨겠다.
    '12.4.30 12:00 PM (112.168.xxx.63)

    진짜 그 친구 웃기네요
    자기네 애들 돌잔치는 꼬박 받아 챙기면서
    어쩜 원글님 아이 돌잔치는 그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돌잔치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따로 챙겨야죠.
    웃기네요 진짜.

    근데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내가 어떤 일을 할때 상대에게 기대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만 하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은 거 같긴 해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 5. 제친구는
    '12.4.30 1:23 PM (211.108.xxx.154)

    또래 아이 키우는데 그친구 애 돌잔치때 사는곳이 멀어 서로 생략하자고 했더니
    뭐가 오기 어렵냐면서 오라고 우겨서 6개월 왕찡찡이 데리고 힘들게 다녀왔었어요
    (날더운날 아기띠 매고 버스타고 전철타고요)

    근데 그친구.. 제 아이 돌잔치 연락도 없이 안온거있죠
    하루전날 연락을 안해줘서 잊어버렸다고...일주일전에 다시한번 했었는데 말이죠
    뭐 빚쟁이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연락을 해야합니까?
    누가 저한테 그러면 엄청 부담스럽고 싫을것같아요

    여튼 미안하다며 아이데리고 저희집에 와서 돈봉투에 옷한벌 사갖고 왔더라구요
    뭐 그정도 성의를 보여서 밥사먹이고 택시비 줘서 보냈습니다
    근데 님 친구는 좀...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41 5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1 792
111840 집에 자꾸 좀도둑이 들어오네요. 18 도둑놈잡자 2012/05/21 4,377
111839 레어아이템 노통님 우산 구입 원하시는 분들... 4 혹시나 2012/05/21 1,331
111838 일식, 흐린 날인 줄 알았어요.^^ 5 잠시만 멍청.. 2012/05/21 1,734
111837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3 질문 2012/05/21 831
111836 올레길 추천해 주세요 3 미즈박 2012/05/21 931
111835 방광명 앓아보신 분들 산부인과 가야할지 비뇨기과 가야할지...^.. 11 어디로 2012/05/21 2,385
111834 오렌지색 썬캡 너무 튈까요....? 3 ........ 2012/05/21 1,228
111833 똥꿈 자유 2012/05/21 1,446
111832 지금 태양을 보세요 일식이 일어나고 있어요 18 ㅁㄴㅇ 2012/05/21 3,191
111831 알려주세요...(초등1학년 시험지 풀기) 8 급.. 2012/05/21 1,362
111830 5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21 894
111829 와이셔츠 일반fit과 슬림fit 어떤걸 사야하나요? 9 셔츠 2012/05/21 7,539
111828 음식사진찍는분들 제발 식당내부는 자제해줬으면.. 7 매너 2012/05/21 3,863
111827 이 시간에 조언을 구할수 있을런지 모르지만...ㅠ 7 ,. 2012/05/21 2,758
111826 살짝19금, 항생제 부작용. 도와주세요~ 10 항생제 2012/05/21 7,936
111825 밀가루 반죽은 며칠이나 냉장보관 가능하나요? 3 밀가루 2012/05/21 22,943
111824 덜익은 키위, 신키위 이렇게 해보세요. 1 키위 2012/05/21 9,386
111823 야심한 시간을 틈탄..속풀이..키 160이 작은건가요? 41 참나 2012/05/21 6,748
111822 금방 끝난 SOS 3 둘맘 2012/05/21 1,555
111821 전문대 간호학과 문과도 갈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2/05/21 3,773
111820 남편이 짐꾼같아요.... 5 에휴~~ 2012/05/21 1,760
111819 60대이상 부모님 터치폰 많이 쓰시나요?? 4 바람 2012/05/21 1,454
111818 모던패밀리 시즌3릴리 너무 귀엽지않나요? 6 ,,,, 2012/05/21 2,278
111817 이 글 읽어보시구 제가 친구에게 돈을 내야하는게 맞는건지 판단부.. 9 답변절실 2012/05/21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