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있어 행복해요..
저희딸 28개월인데 말을 잘해요...
남편하고 놀다가 저한테 오더니...말없이 눈물만 닦아주고 제가 안아줬더니
엄마 앞으로 울지마~~이러고 나가네요....
제가 다정한 엄마는 아닌데 딸이 애교가 정말 많아요..
딸때문에 웃네요~
- 1. 므훗 므훗'12.4.30 2:03 AM (119.18.xxx.141)- 그러게요 부럽네요 
 이건 정말 부러울 수 밖에 없당
- 2. 초3딸엄마'12.4.30 2:26 AM (58.228.xxx.4)- 저두요. 딸땜에 살아요. 
 별로 이쁘지도 않는 엄마인데 세상에서 최고 이쁘다고 말해주고
 배가 나와 걱정이면 이 정도면 이효리보다 더 이쁜 배라고 손가락 추켜세워주고..
 엄마 어디 다치면 난리가 나고...ㅠㅠㅠㅠ
 정말 이뻐요. 딸래미만 생각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 3. 역시 딸이네요'12.4.30 3:24 AM (110.12.xxx.110)- 너무 이뻐요^^ 
 아유 28개월 너무 귀엽네요
- 4. ㅇㅇ'12.4.30 5:43 AM (211.237.xxx.51)- 그 딸이 나중에 더 커서 엄마가 억울하고 힘들때 차분하고 조리있게 엄마 편을 
 들어줄때도 있습니다..
 ㅠㅠ
- 5. fly'12.4.30 8:34 AM (115.143.xxx.59)- 진심 부럽네요..저는 왜 딸을 못낳았을까요... 
- 6. 잘배운뇨자'12.4.30 8:37 AM (114.201.xxx.75)- 앞으로 울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저흰 아이 안갖기로 했는데 이런거 보면..ㅠㅠㅠㅠ 
- 7. 아~~~!'12.4.30 8:54 AM (180.65.xxx.219)- 너무 이쁘네요 
 
 딸은 정말...
 여자한테 내려주는 복이예요^^
- 8. ...'12.4.30 8:55 A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클수록 더 엄마 마음 알아줘요...^^* 
- 9. 아아..'12.4.30 9:36 AM (118.34.xxx.238)- 이런글 읽으면 급!!!좌절 
 딸하나 낳아서 예쁘게 키우는게 소망이었는데..
 아들만 셋입니다요ㅠㅠ
 어쩜 셋중 하나도 딸은 없는겐지...
 부러워죽겠어요
- 10. 저두요'12.4.30 9:46 AM (218.159.xxx.194)- 남편하고 싸워 속상해도 딸 생각하며 마음 달래요. 
 다만 우리 엄마한텐 그렇게 못해드려서 한이 되네요.
- 11. 편들어주기'12.4.30 10:06 AM (125.184.xxx.166)- 시어머니가 많이 별난 분이시라 저한테 자주 막말 하시는데 
 제 편 들고 현장(?)에서 바로 따지는건 어린 제 딸 밖에 없네요.ㅎ
 할머니 엄마 한테 그러지마!!
 
 그 외에도 어디서나 제 편 이네요 제 말만 옳다고 하고 애 아빠가 많이 섭섭해 해요 ㅎ
- 12. 흰둥이'12.4.30 10:10 AM (203.234.xxx.81)- 저도요^^ 저한테는 딸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아들만 둘 키우는 제 친구는 오히려 딸의 섬세함이 부담스럽다고 하니까요) 딸래미 재우면서 궁디 토닥토닥하고 있으면 그래 내가 널 위해 뭔들 못하겠냐 그런 생각이 들며 뺀질이 남편도 용서하게 됩니다 ㅎㅎㅎ 
- 13. 전 아들이요...'12.4.30 11:11 AM (152.99.xxx.11)- 저도 요즘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7살짜리 아들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엄마가 이래이래서 너무 힘들다' 했더니 가만히 절 쳐다보다가 꼭 안아주는 거 있죠.
 아이 품에 안겨서 울었네요 철없이...
 애기때부터 항상 기쁨만 주고, 하늘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천사같아요 정말...
- 14. ^^'12.4.30 3:07 PM (150.183.xxx.252)- 우리딸 :) 
 아직 뱃속에 있는데 너무 기대되요..^^
- 15. 원글'12.4.30 3:43 PM (125.139.xxx.164)- 클수록 더 사랑스러워지는거 같아요..제가 화장하고 있으면 옆에서서 
 와~~엄마 정말 예쁘다~~이러고.ㅎㅎ
- 16. ᆢ'19.4.12 12:20 PM (58.146.xxx.232)-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