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너무 무섭게 생겨서..잠이 안올정도로 고민 되요..ㅠㅠ

....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2-04-28 19:27:05

인상이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가만히 웃고 있지 않으면 다들 화났냐..아니면 무섭다..이런 말 많이 들어요

생긴게..진짜 딱 무섭게 생겼어요

얼굴도 각졌고 광대도 나왔고 눈은 올라 갔고 입술은 얇아 터진데다가 화난것처럼 되어 있고..

안경쓰면 좀 인상이 순해 보이는거 같아서 렌즈도 잘 안껴요..

첫인상 때문에..항상..마이너스인거 같고요..ㅠㅠ

엄마가 저만 보면 한숨 쉬셍요 웃으라고요

잘 웃는 편인데..그래도 항상 미소짓고 있어야 되는게 스트레스에요

미소 지어도 저는 미소 짓는다고 생각하고 거울 보면서 연습하는데..

사람들 보기에는 화난거 같데요 ㅠㅠ

하도 인상이 안좋으니까 미소도 살짝 지어서는 표도 안나나 봐요..

입술 성형..배우 김수현처럼 그런 입술 될까 해서 알아 봤더니

그렇게 되면 입술이 얇아 진다고...지금도 얇은데...그러면 입술 자체가 없어 질까봐 수술도 못하겠고..

각진 얼굴형은 뼈다귀로 각진거라.보톡서 주사 알아 봤더니 이것도 수술 외에는 효과 없다고 그러고..

수술은 너무 무섭고...ㅠㅠ

주변 아는 분이 저보고 너는 그 얼굴 부드럽게 바꾸기 전까지는 결혼도 못할꺼라고 그러네요..

사람들이 그래요

첫인상은 너무 무서웠는데 알수록 괜찮다고..

저런말 이젠 다 상처네요..

매번 거울 보면서 미소 짓는 연습 하고 그러는데..그러는데도..이게 웃는 걸로는 안보이나 봐요..

미치겠어요

성형한다고 엄마한테 했더니 엄마가 아주 난리시네요

얼굴형 깎는건 절대 안된다고..

우울해요..

저만 보면 맨날 무섭다 무섭다 하는 엄마 말도 이젠 짜증나고..

화났냐 하는 소리도 듣기도 싫고..

요즘은 밤에 잠도 잘 못자요..

IP : 220.78.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크업
    '12.4.28 7:29 PM (118.36.xxx.178)

    메이크업을 배우세요.
    부드럽게 보이는 화장술...

  • 2. ,,,
    '12.4.28 7:32 PM (175.192.xxx.91)

    뼈깎는건 너무 위험하구요.
    눈이 올라가서 사나와 보인다고 하니 눈수술만 받아보심 어떨까요.
    외꺼풀이 쌍커풀 수술에 성공하니까 인상이 선하게 바뀌더라구요.
    사납다고 구박하시면서 또 성형은 반대하시는 엄마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억지로 아무리 웃어도 인상 안펴져요. 자연스럽게 웃을일이 많아야 인상이 펴지죠

  • 3. oks
    '12.4.28 7:42 PM (81.164.xxx.230)

    눈을 치겨 세우지 말고 부드럽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예쁘게 갖고, 항상 웃는 얼굴을 대하시면,
    무섭게 생긴 인상도 가라앉고 차분해 진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인상이 좀 무섭게 보이는데 그 사람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으니깐 정감이 많이 가게 되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부드럽게 보이는 화장술을 배워보세요.
    특히 눈화장을 너무 강조하지 마시구요.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 4. 루시 루이도
    '12.4.28 7:57 PM (211.108.xxx.32)

    각진 광대에 올라간 눈꼬리인데 이쁘잖아요.
    전반적으로 웃는 인상을 만들어 보시구요.
    화장술이 진짜 중요해요. 메이컵 배우심이 어떠실지?

  • 5. likemint
    '12.4.28 7:58 PM (222.237.xxx.170)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상이 순하고 만만해보이면 어디가서 바가지 쓰고 무시 당하기 쉽상이더라구요.

  • 6. 아녹스
    '12.4.28 8:08 PM (220.83.xxx.8)

    하여튼... 좋든 나쁘든 외모 가지고 판단하는 거... 정말 나쁜 일 인 것 같아요....
    다른 데 보다 눈수술은 저도 조심히 추천 드려 보구요.... 꼭 하라는 건 아니지만... 잘 알아보시고... 눈매교정인가 그런 거 하는 것 같던데... 그리고... 마음공부 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들시선에 무관심해 지기... 내행복 찾기... 놓을 건 놓기... 그러면 그래도 좀 온화해 지지 않을까요? 30까진 정말 부모님이 주신 이목구비로 살지만...(아님 의느님.. ㅋㅋ) 30중반 지나면서는 자기가 만든 얼굴로 사는 게 맞다는 말을 가끔 느낍니다... 비록 찬란한 젊은 시절의 미모는 없었지만, 온화하고 아름다운 인상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7. ..
    '12.4.28 8:25 PM (218.52.xxx.108)

    화장술 배우시고
    머리는 웨이브에 갈색 염색하시고
    살은 좀 찌우시고
    옷은 무채색 피하고 화사한 색으로
    노력해보세요. 실제 성격도 그런게 아니고 잘 웃으신다니 몇개만 해도 효과보실거 같아요

  • 8. 제가
    '12.4.28 9:05 PM (122.34.xxx.199)

    광대나오고 세게 생겨서 생글생글 웃고다녔더니 사람들이 호구로 봐서. 요새 무표정으로 다녔더니 함부로 못하네요. 휴.
    웃으세요. 늘 입가 생글생글~

  • 9. ....
    '12.4.28 9:22 PM (61.98.xxx.233)

    저도 어릴적에 늘 그런소릴 들었어요..무표정의 극치...입매가 :(이렇게 생겨서..의도적으로 입꼬릴 올려서 :)이렇게 만들려고 무지노력해요..그래도 넘들 보기엔 :ㅣ 이렇게 보인다는거..
    커서 메이컵좀 하고 그러면서 좀 나아졌어요..다행히 눈은 크고 쳐져서 렌즈끼고부턴 인상좋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지금 나이드니 또 입매가 :( 되어요..ㅠㅠ

  • 10. 혹 쌍거풀하면 잘 알아보세요
    '12.4.28 10:57 PM (182.216.xxx.72)

    눈꼬리가 내려가고 눈가로사이즈가 길면 이전사람과는 전혀 다른 예쁜눈을 가진 사람이 되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여러군데서 상담해봐야해요.

    왜냐면 쌍거풀하면 눈꼬리가 보통 더 올라가거든요? 그럼 그 인상이 나아지질 않아요 사나워보이는 상태가 계속되죠

    그리고 만약하시게되면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선생님한테 수술받아야하구요..

    제친구가 눈꼬리올라가고 찢어진 눈을 쌍거풀했는데 더 무서워졌어요..피부도 안좋아서 쏘세지(쌍거풀이 쏘세지처럼 부풀어 올라서 생긴 호칭)라고하죠..10년이 지나도 그 쏘세지 안없어지더라구요.

    걔는 광대 턱도 깍았는데 지방에서 수술해서 그런지 효과도 별로고..고생하고 돈들이고 나아진게 별로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또다른 동생은 당시 최고의 선생님하테 광대턱 수술받았는데 훨 이뻐졌구요.

    광대가 보톡스 되면 좋을텐데 광대쪽은 보톡스가 해당사항이 없다고합니다.

    사실 원글님 이해되는게... 표정갖곤 인상이 많이 나아지지않아요.

    광대 잘깍는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세요.

  • 11. 성형
    '12.4.28 11:43 PM (58.126.xxx.184)

    하세요.다들 하는데 나쁘지 않아요..남상이라면 여상으로 좀 바뀌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20 남학생 급성장기때 뱃살 빠지고 얼마나 더 크는지요? 6 키걱정 2012/05/08 3,048
104319 잠을 적게 자는 1학년 아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14 속상한 엄마.. 2012/05/08 1,693
104318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8 504
104317 나꼼수 숙제라네요 - 봉주12회 수정전 버전과 수정 후 버전의 .. 1 참맛 2012/05/08 1,299
104316 소설 '태백산맥' 세계인들이 읽게 될 것 같습니다 5 사랑이여 2012/05/08 1,250
104315 지금 김정민 루미코부부 나오는데 3 ㅋㅋ 2012/05/08 3,715
104314 전두환 9 ... 2012/05/08 1,186
104313 7살아이 눈꼽이 너무 많이 끼어서 일어나요. 11 ? 2012/05/08 3,854
104312 4개월 된 아기가 비명지르면서 잠에서 깨요ㅠ 3 아기 2012/05/08 2,978
104311 딸엄마 절대 금) 싫어하는 어버이날 선물 1순위 - 카네이션 코.. 14 바라는 인간.. 2012/05/08 3,814
104310 손윗시누이한테 2만원 상당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면 시누이 생일선.. 3 아 고민.... 2012/05/08 1,657
104309 제주도여행에 우도 가려고 하는데요. 20 행복이 2012/05/08 3,273
104308 가슴 찡한 아들 편지 8 어버이날 2012/05/08 1,979
104307 된장에 곰팡이 폈어요.버려야 되나요? 5 버려야하나 2012/05/08 2,296
104306 알칼리 이온수기 써 보신분 답글좀 달아주세요^^ 3 ... 2012/05/08 1,575
104305 클렌징오일을 스킨인줄 알고 계속발랐는데.. 3 kooww1.. 2012/05/08 1,661
104304 아침부터 서운하네요..중3 아들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가요.. 20 대한아줌마 2012/05/08 3,973
104303 어릴적 만화책 많이 보셨어요? 31 추억돋다.... 2012/05/08 2,068
104302 중학교 수학 - 정녕 독학 어려운것인가요? 2 중학수학완전.. 2012/05/08 1,955
104301 올케가 임신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2/05/08 1,182
104300 X-CANVAS 쓰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3 마스카로 2012/05/08 613
104299 수영장에서..제가 오버인가요? 25 .... 2012/05/08 6,912
104298 서울 병원으로 가야 할지 갈등중입니다. 5 ** 2012/05/08 1,217
104297 길고양이가 먹었을까요? 4 ㅇㅇ 2012/05/08 648
104296 매실액에 삭힌 식혜같은 부유물이 생겼어요. ㅠ 2 괜찮을까요?.. 2012/05/08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