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의 관계...저도 좀 찔리네요

나이도안어린데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2-04-28 12:17:34

히트게시물에 사람관계 쓰신 글 보니...

저도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댓글들보며 자극도 받지만 원글분 성격도 이해가 되는부분도 있고 그래요

제가 호감이 있는... 한둘이랑 이야기할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5명이상 모인다치면... (원글은 그런건 아니었떤거 같지만) 정말 말을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지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꼭 참석해야하고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빠질수없는 모임있는데 ...

가서 이야기들하는거 들으면... 제가 딱히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남들은 그냥 편하게 ...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입을 열필요가 있나 없나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꼭 제가 생각했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국 듣고만 있고...

서로 이말저말 하느라 시끄러운데 나까지 보태기가 싫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혼자 있는걸 편안해해서 그런것도 있나봐요

하나 둘은 좋은데 .. 사람이 늘어날수록 긴장하고 집에가서 쉬고만 싶고... 그런데

빠질수도 없는 모임이고... 참고 가봤지만 참 어색하고..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 말안하는게

신경쓰여 나중엔 더 힘들어지고... ㅠㅠ

예전엔 이런모임...그래 내가 편한게 세상이 편한거지 ..하고 빠져도 봤는데

계속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자꾸 신경쓰이고...

볼때마다 어색하고.. 결국 저를 보고 외면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소심해지고...

에구... 인간관계가 힘든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ㅠㅠ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28 1:54 PM (110.70.xxx.253)

    친구들 끼리여도 뭐 덜친해도 흔히 친구라 칭하는
    사람들.... 암튼 모여있는 인원수가 많아지면
    말수가 줄더라구요; 목소리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여러사람한데 있으니 딱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물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ㅎ

  • 2. 저도
    '12.4.28 3:14 PM (72.213.xxx.130)

    그래요. 여기는 온라인이니 댓글도 쉽게 달지만 오프에선 사람들과 부딪히기 피곤하다 싶을때 많아요.
    난 왜 외향적으로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가 샘솟는 성격이 아닌가 아쉽구나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66 전기 판넬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05/07 939
106965 양배추 한통 가격? 20 새벽 2012/05/07 3,083
106964 제가 말실수한건가요? 15 허참.. 2012/05/07 3,358
106963 섹스는 하나님의 아이디어 1 호박덩쿨 2012/05/07 1,989
106962 베란다 장판이 누수때문에 다 뜯어졌네요. 2 화초엄니 2012/05/07 1,496
106961 핀란드에서 사 올만 한 건 뭐가 있을까요? 3 배꽁지 2012/05/07 1,334
106960 주부님들,,부업이나 직업 준비중이신분.. 궁금 2012/05/07 753
106959 5/28 둘째 예정인데.. 여름용 베넷저고리? 3 쾌걸쑤야 2012/05/07 1,107
106958 말 실수 자주 하는 친정부모님 3 고칠 수 있.. 2012/05/07 1,728
106957 어떤 것이 낫나요? 1 선글라스 2012/05/07 574
106956 가수 아이비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7 강심장 2012/05/07 2,953
106955 남편이 시댁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7 .... 2012/05/07 3,481
106954 지금 전화할까말까.....망설여요...ㅠㅠㅠ 11 히잉... 2012/05/07 2,751
106953 “농장주 직접 만났다”던 광우병 조사단, 알고보니 서면 문답 2 세우실 2012/05/07 826
106952 혹시 이런경우 어떤 행정적인 조치를 해야할까요? 이너공주님 2012/05/07 786
106951 90학번세대의 부산대 경제학과 츌신이면 비슷한 수준의 학교 2 .... 2012/05/07 2,225
106950 1년도 안되었는데 크라운씌운 어금니 붓고 피나요 유X치과 2012/05/07 1,046
106949 폐경기증상중에 가슴통증도 동반되는지 여쭤봐요 1 폐경기증상 2012/05/07 4,732
106948 SBS 스페셜 무언가족 보셨어요? 6 무언가족 2012/05/07 3,872
106947 연아 아이스쇼 할때 얼굴만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솜사탕226.. 2012/05/07 1,443
106946 외도 행적조사 전문 1 워킹데드 2012/05/07 1,213
106945 6학년 아들, 속상하면 우는데요..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30 파란 2012/05/07 2,888
106944 연아양 아이스쇼 직캠동영상 10 직캠 2012/05/07 1,796
106943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보려면 마카오 일박해야 할까요? 결정을 못하.. 2012/05/07 1,575
106942 어제 이수영씨 전성기 컨디션은 아닌듯 7 토실토실몽 2012/05/07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