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몇 줄기만 꺼내 먹어도 김치국물이 흥건히 남네요..
큰 통에 남아 있는 국물은 더 할 듯 한데요 ㅠㅠ
그 많은 김치국물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평소 수질오염 시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터라 이걸 개수구에 버리자니 죄책감이 들고..ㅠㅠ
변기에 버리는 게 그나마 나을까요? 변기에 김치국물 흔적이 좀 남긴 하겠죠? ㅠㅠ
1. 그냥 버리는데요
'12.4.27 10:31 PM (1.251.xxx.58)여기서 보고 활용해보려고 몇년을 노력했으나...하더데로 살기로함..
남으면 무조건 버림.2. 김치를
'12.4.27 10:36 PM (125.135.xxx.131)좋아해서 각종 요리에 김치를 다 활용하거든요.
일단 김치찌개 끓일때 김치 국물이 많이 들어가요.
고등어시래게찌개나 꽁치찜에도 김치랑 국물이 들어가야 맛있죠.
또 닭볶음탕 할 때도 저는 김치랑 김치국물로 간 하거든요.김치국물 가득 채워서 졸여나가는 방식요.
콩나물 넣고 김칫국 할 때도 김치 국물 들어가죠.
김치 국수 먹을 때 김치 국물 필수죠.
김치전에도 들어가네요. 그래도 많으면 좀 버리세요.3. 비형여자
'12.4.27 10:42 PM (175.211.xxx.78)네..활용법 감사드려요.ㅎ 평소 하시는 요리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으시네요.^^;
저는 보통 찌개를 하더라도 국물을 많이 안 잡아서 그런지 따로 김치국물을 넣진 않거든요. 김치 자체에 간이 많이 배어 있어서요.
어차피 남는 건 버려야할 것 같은데..싱크대 개수구보단 변기가 오염이 덜 하겠죠? 전에 오일풀링 글에 어떤 분은 수질오염 우려 땜에 변기에 뱉는단 글 본 적 있는 것 같아서요..4. 저도
'12.4.27 10:42 PM (14.200.xxx.86)김치찌개 할때 많이 넣어서 먹어요. 김치국물만 있으면 다른 양념 하나도 필요 없어요.
5. 저한테는 보물~
'12.4.27 10:53 PM (39.120.xxx.193)콩국끓일때 써요. 생콩가루를 물에 풀어요(인스턴트 스프끓이듯이) 계속 저으면서 끓이다
부르르 끓어 오를때 김치국물 부어서 가만두면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져요.
기차게 시원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해장국으로도 좋구요. 영양도 풍부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이예요.
보통 잘 남지는 않지만 넉넉할땐 팩에 넣어서 얼려뒀다 쓰기도 해요.
김장김치의 깊은 국물맛은 일년에 한번만 얻을수 있는거잖아요.6. ᆢ
'12.4.27 10:54 PM (106.103.xxx.44)전 없어서 고민인데 그 귀한걸 어찌 버릴까 고민이시라니 가까이 살면 제가 얻어오고싶네요
7. 아줌마
'12.4.27 11:27 PM (119.67.xxx.4)네.. 수질을 생각한다면 변기에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8. 비형여자
'12.4.28 12:03 AM (175.223.xxx.120)댓글들 감사드려요.ㅎ 근데 사실 제가 자주 해 먹는 요리 중에 쉽게 해 볼만한 건 김치찌개..정도 일 것 같네요. 국 종류를 자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요.ㅎ
글고 김장김치 깊은 맛...이건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잘 익은 김치긴 한데 딱 봤을 때 "와 묵은지다" 이런 느낌은 안 드는 게 제가 김냉 기능을 잘 활용할 줄 몰라선가봐요.ㅠㅠ 일년간 먹어야 되서 너무 푹 시어 버리지 않게 강보관으로 하니 살얼음이 어네요. 김냉으로 김치 맛있게 관리하기 은근 어려운 거 있죠.ㅎ
위에 김치국물 모자른다는 분..전 항상 김치국물이
남던데 국물 활용하는 요리를 정말 자주 하시나봐요.
그런데요, 김장김치 아니더라도 담아서 잘만 익히면 담은지 얼마 안되도 비슷한 맛 낼 수 있지 않나요? 속성으로 빨리 익은거랑 장기간 조금씩 익은거랑은 맛 차이가 큰가요?^^;9. phua
'12.4.28 12:43 PM (1.241.xxx.82)생배추와 함께 돼지김치찌개.. 추천이요..
시원하고 정말.. 정말 맛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055 | 지나친 성형은........ 3 | -_- | 2012/05/07 | 1,538 |
107054 |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 용돈 | 2012/05/07 | 1,736 |
107053 | 무개념 그녀 4 | 소심한 나 | 2012/05/07 | 1,362 |
107052 |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 최선의 선택.. | 2012/05/07 | 2,261 |
107051 | 장미여관-봉숙이 14 | mika | 2012/05/07 | 2,300 |
107050 |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 ㄷㄷ | 2012/05/07 | 1,388 |
107049 |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 오늘 | 2012/05/07 | 1,188 |
107048 |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 핑크루 | 2012/05/07 | 1,361 |
107047 |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 000 | 2012/05/07 | 1,015 |
107046 |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 레미안아줌마.. | 2012/05/07 | 2,948 |
107045 |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 ㅡㅡ | 2012/05/07 | 38,002 |
107044 |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 궁금 | 2012/05/07 | 1,832 |
107043 | 요즘 만개한 2,3센티 길이에 라면 굵기 흰 꽃잎이 방사형 모양.. 5 | 꽃나무 이름.. | 2012/05/07 | 1,111 |
107042 | 중3딸의 어버이날 편지 3 | .. | 2012/05/07 | 1,886 |
107041 | 의외로 대기업 들어가서 금방나오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10 | 양서씨부인 | 2012/05/07 | 4,169 |
107040 | 원두커피 선물세트 어떨까요~ 5 | ryuzie.. | 2012/05/07 | 1,358 |
107039 | 안마의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 여름 | 2012/05/07 | 1,959 |
107038 | 분홍 안개꽃 너무 이뻐요~ 사고 싶은데.. 6 | 꼬꼬꼬 | 2012/05/07 | 1,452 |
107037 | 오목교근처 잘하는 피부관리실 알려주세요 1 | 초보 | 2012/05/07 | 1,060 |
107036 | 쇄골 골절 문의드려요 6 | 어떻게할까요.. | 2012/05/07 | 1,491 |
107035 | 몇일전 꿈 | ... | 2012/05/07 | 556 |
107034 | 베란다에서 머리감고 샤워하는 집도 있나요? 11 | 궁금 | 2012/05/07 | 4,667 |
107033 |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6 | 대학생엄마 | 2012/05/07 | 1,773 |
107032 | 외국에서 잠시 살려면 차라리 긴머리가 편하겠죠? 5 | 관리면에서 | 2012/05/07 | 1,730 |
107031 |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11 | 추억만이 | 2012/05/07 | 1,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