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트 옆 우리동네 빵집...

빵빵 조회수 : 4,191
작성일 : 2012-04-27 20:40:51

방금 전

내일 도시락을 싸려고...

파리바게트를 가서 모닝빵을 찾았어요.

저녁에가면 모닝빵은 커녕 다른빵들도 별로 없지만

혹시 몰라서 갔는데 역시나 없더군요.ㅠㅠ 양산빵 식으로 포장된 빵만 좀 있고

 

그래서 큰길을 건너 동네 개인베이커리를 갔어요.

모닝빵이 5봉지 넘게 있고 식빵도 그대로고

무엇보다......빵의 양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딱 봐도 오늘물량 판매못한 빵의 양...ㅠㅠ

 

아는 사람이 제빵일 해서 귀동냥으로 들은게 있는데

식빵이나 모닝빵 종류는 오전에 대부분 빠지거든요.

 

모닝빵 한봉지 사들고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그빵집의 모습에...그냥 발걸음이 무거웠네요....

IP : 218.37.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별
    '12.4.27 8:44 PM (220.122.xxx.86)

    파리바게트 맛없던데...............................ㅠㅠ

  • 2. ..
    '12.4.27 8:45 PM (115.140.xxx.84)

    앞으론 빠리대신 자주가셔요
    근데 산더미처럼 쌓인 빵들이 걸리네요.

  • 3. 스뎅
    '12.4.27 8:45 PM (112.144.xxx.68)

    우리 동네 빵집은 노점에서 하시더니 바로 그 옆자리에 매장 차리셨어요.. 여전히 저렴하고신선한 빵들로요.
    파리바게뜨도 또 다른 동네 빵집이 두 군데나 있는 곳인데 제일 작았던 집이 성장(?) 하는 거보니 제가 다 뿌듯 하네요^^

  • 4. ㅇㅇ
    '12.4.27 8:46 PM (175.192.xxx.91)

    동네빵집은 항상 빵이 쌓여있고 파바는 빵이 금새 빠지죠.
    근데, 파바가 맛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크기는 점점 줄고 가격은 올라가고..
    대부분 브랜드빨과 인테리어 때문에 가는것 같아요.
    파바 볼때마다 온국민이 화장빨에 속는구나 싶어요.

  • 5. 이런상황도
    '12.4.27 8:47 PM (125.180.xxx.163)

    우리 동네 파리바게트에서 10m쯤 떨어진 곳에 '이지바이(Easy Buy)'라는 빵집이 생겼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거품을 확 뺀 저렴한 빵을 파는 곳인데 풍미는 좀 떨어지는 듯 한데
    손님이 바글바글 합니다.
    우리 동네는 파리바게트가 이제 불쌍해졌어요.
    그 동안 종업원의 불친절 생각하면 약간 고소한 점도 있고요.
    이지바이 인기가 언제까지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파리바게트가 불쌍해지는 날도 있더라구요.
    거기 요즘 가게 밖에 매대 꺼내 놓고 식빵 천원 행사도 해요. 처음있는 일이예요.

  • 6. ...
    '12.4.27 8:49 PM (115.126.xxx.140)

    헉..이지바이 가려고 차까지 몰고 가는데.. ㅠㅠ
    울동네 파리바게트 아직까지 너무 불친절해요.

  • 7. 어릴적
    '12.4.27 8:51 PM (115.140.xxx.84)

    고려당 뉴욕제과 독일빵집
    동네빵집이 그립네요

  • 8. 저도 그립네요
    '12.4.27 9:06 PM (119.194.xxx.126)

    고려당 뉴욕제과 독일빵집 그리고 동큐식빵.....
    동큐식빵의 식빵이 참 맛있었는데요.
    더 많은 소규모 체인들이 맛있는 빵을 만들어 팔던 그때 그 시절이요...

    근데 크라운베이커리는 없어졌나요?
    요즘 구경을 못 하겠네요.

  • 9. ...
    '12.4.27 9:16 PM (121.167.xxx.179)

    저도 이지바이 단골이에요.
    특히 주말에 넝쿨당보면서 먹으려고
    꼭 단팥빵 사다놓는답니다. ^^

  • 10. ...
    '12.4.27 9:36 PM (221.158.xxx.180)

    우리동네는 빠리나 뚜레**보다 동네빵집들이 장사가 더 잘돼요
    저도 집에서 가까워서 빠리*** 몇번갔는데 다른 개인빵집들이 더 맛있어서 이제 안가요..

  • 11. ...
    '12.4.27 9:50 PM (112.155.xxx.72)

    빠리바게트 일본 밀가루 쓴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 이후론 불매!

  • 12. 초원
    '12.4.27 10:11 PM (180.71.xxx.193)

    우리 동네도 작은 빵집이 있는데 길건너에 빠리가 들어왔어요.
    가뜩이나 작은 동네라 빵도 잘 안팔렸을텐데 떡하니 들어왔으니...
    운동 다녀오다가 들어가 식빵 한봉지 샀어요.
    맛이 얼마나 좋은지...작은 가게들 잘됐으면 좋겠어요.

  • 13. --
    '12.4.27 10:17 PM (1.245.xxx.111)

    울동네 빠바 바로 옆에 대빵 작은 빵집있는데..그 작은 가게 안에 제빵사가 4명이나 있어요..글고 늦게가면 빵 거진 동나고..빠바가 무색할정도록 동네사람들 빵 봉지 보면 다 그집빵..맛나더라고요..같은 종류의 빵도 느끼하지 않고..케잌도 질적으로 너무 달라요..신랑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좋아하고..
    빠바는 크고 카페테리아도 있고 건너편 상가에도 빠바 있어요..뚜레쥬르까지..근데 사람들이 그 작은빵집만 가더라고요..곧 이사가는데 아쉬워요..

  • 14. 저희는
    '12.4.27 10:23 PM (121.147.xxx.151)

    20년된 동네 빵집이
    파리 들어온 후 망했습니다ㅠㅠ

    저희 식구들 모두 그 빵집 빵을 20년 동안 먹고
    계절별로 빵집 아저씨가 잘 만드는 빵 사먹으며 행복했는데...
    그 빵집 날마다 오전 11시면 식빵 나오는 시간이라 따끈한 빵 사먹는 재미도 있었죠.

    그 많던 동네 빵집 다 죽고 파리 뚜레가 들어와 버티고 있답니다.
    한 블럭마다 있던 동네 빵집 개성 있던 그 빵들 다 사라졌지요.

  • 15. 울동네 빠리나 대형빵집
    '12.4.27 10:29 PM (175.195.xxx.26) - 삭제된댓글

    식빵사면 몇날 놔둬도 곰팡이가 안설어요.
    동네개인빵집꺼 사면 담담날이면 바로 곰팡이가.
    방부제 안넣으시나봐요 물어보니까 그런걸 왜 넣어요 하시더라는.
    저는 무조건 동네빵집만 갑니다.
    요즘은 그런 제과점들 하나둘 찾는 재미에 산답니다.^^

  • 16. 우리동네
    '12.4.27 11:57 PM (222.120.xxx.209)

    빵굼터 뉴욕제과 독일제과 등 서너개 있었는데
    어느날 빠바 들어옴
    불친절하고 거만하고 유통기간 지난 거 유통 기간 안지났는데 그냥 뻣뻣하게 굳은 것 등 여러가지 동네주민과 트러블 일으키면서도
    근처 초중고생과 젋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받음
    그래서 주변 빵집 다 문닫음
    독과점 되어 더 횡포 심해짐
    심지어 카페테리어화해서 매장도 늘림
    그러나 이지바이 들어옴
    주민들 마구 몰림 ㅋ
    그러자 요즘 빠바 매대도 내놓고 노력은 하는데
    예의 그 거만함은 사라지지 않았네요
    중고딩들 외에는 아줌마 할머니 상가사람들 등은 거의 이지만 가는 추세입니다.
    아 빠바는 정말 내몰고 싶네요.

  • 17. 우유좋아
    '12.4.28 1:16 AM (115.136.xxx.238)

    빠리꺼고 뚜레꺼고 식빵을 사서두면 한달이 지나도 너무 멀쩡해요.

    무서워서 못먹겠어요.,

  • 18. Innn
    '12.4.28 2:16 PM (203.152.xxx.4)

    이지바이!!
    거기 식빵 완전완전 죽음이죠... 가격도 착한데 맛이 너무좋아요 ㅋㅋ

  • 19. 이성당 옆집
    '12.4.28 9:18 PM (1.250.xxx.225)

    우리 동네 빵집은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맛도 좋고,가격도 착해~~
    이성당 옆집 살아요.
    가끔 82분들 계실 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82하시냐고 묻고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83 어젯밤 담근 오이소박이가 많이 싱거운데.. 2 어쩌지요? 2012/05/08 1,184
107382 중1아이 수학 방정식의 응용이 안되요 2 수학머리 2012/05/08 1,281
107381 제 일상은 이래요..여러분들은요? 4 일상 2012/05/08 1,513
107380 사무실건물이 경매로 넘어갔는데.....조언해주세요 2 다정 2012/05/08 957
107379 수세미를 말리고나서부터 컵에 냄새가 안나요. 10 배워야혀 2012/05/08 3,533
107378 나는 친박이다 호회 - 굿바이 쉐프죠쉬 5 나친박 2012/05/08 1,390
107377 일렉트룩스 냉장고 어떤가요? 1 .... 2012/05/08 2,118
107376 여자아이 뱃살 없애는 비법 있나요? 8 ... 2012/05/08 4,981
107375 학교고민 중학교 2012/05/08 820
107374 인터넷에서 냉장고 샀는데, 배달이 원래 늦나요? 7 답답 2012/05/08 1,285
107373 아이들은 소아과 진료가 먼저 아닌가요? 3 ... 2012/05/08 1,059
107372 배가 고플때 나는 소리 5 천둥소리 2012/05/08 1,224
107371 아말감보다 레진이 좋기는 하나요? 13 2012/05/08 12,281
107370 반찬 택배로 보내보신분? 부모님께 보낼 반찬 추천도 좀.. 5 반찬 2012/05/08 6,088
107369 쉰목소리 5일째. 목소리가 거의 안나와요. 5 알려주세요... 2012/05/08 10,263
107368 <필독>방사능식품시민측정소 개설- 엄마들 같이 민원넣.. 4 녹색 2012/05/08 1,108
107367 와! 이게 사실이믄 해체만이 답이네요 1 호박덩쿨 2012/05/08 2,009
107366 며칠 전에 마트에서 본 건데 중년의 남자가 속옷매장에서 3 zzz 2012/05/08 2,405
107365 아이 인라인 스케이트는 어떻게 가르키나요 1 블루 2012/05/08 1,200
107364 수학시험 서술형문제,,,답만쓴경우,,,오답처리,,어디가서 하소연.. 10 ㅂ ㅂ 2012/05/08 2,047
107363 [원전]Koriyama시의 20여개 학교서 핫스팟 발견 참맛 2012/05/08 1,229
107362 급질)월급여가200이면 5 어버이날 2012/05/08 2,031
107361 박영준 前 지식경제부 차관 결국 구속…각종 의혹수사 '급물살' 1 세우실 2012/05/08 744
107360 스타킹 신고 구두 신었을 때 안 미끄럽게 하는 방법? 4 2012/05/08 4,921
107359 초1 남아..친구를 사귀는 데 서툴러요 2 사귐성? 2012/05/08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