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살다 살다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2-04-27 00:08:07

요즘 이상한 남자땜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그냥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제가 그런거 구분못할정도로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자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럴 입장도 안되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멀리있고,

뭐, 남자친구전에 알았던 사람이라서

게의치 않고,이야기 하고,서로 뭔가 도와주고

대략 그런인간관계였어요

알고 지낸지는 대략 5년전인데,전 싱글 ,이사람은 유부남

뭐, 아무생각없는 ...간혹 연락와도 바쁘면 씹고,안바쁘면 반갑다고할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요

세달전부터 자기가 최근에 이혼했다면서,사실은 저를 5년전부터 좋아했데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있느냐,혼자사는게 힘들지 않느냐 .자기가 뭐 도와줄거 없느냐

별별거 물어보더니,네 현제 남자친구가 있고,결혼하고싶고,행복하다고..

그랬더니,그때부터 남자친구흉을 막 보는거예요

그나라 남자들은 다 변태라느니,왜 하필 외국남자냐

헤어지고 자기한테 와라

이따위말을 해대서 저랑 대판싸우고,말았습니다

이정도면 연락이 안와야 정상이자나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나한테 자꾸 통화하고싶다느니

그것도 한밤중에~문자로하니 답답하다느니

자꾸 그래서,전혀 댓구 하지 않고 ,스팸에 수신거부다 돌렸는데

그저께,스팸문자에 뭐라했나 싶어서 보니까,

이제 댓구도 안한담서,자기를 뭘로 보고 이러냐는둥

대구에 사는남잔데 서울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둥

이제 상대도 안해주녜 하면서,댓구도 안하고 어쩌구 저쩌구..

옛날에 도와준거 갚아라느니 은혜를 아느니 모르느니

도와준거 별거 없어요.예를 들면 해외나가는데 뱅기 티켓알아봐주고 그런거예요

그럼, 나도 여행사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사람 도와준거는 도와준거 아닌가?

아무튼 협박아닌 협박질을해놔서~15년동안 사용한 전화번호를 바꿀정도로

성가시게 했어요, 그런데 번호 어떻게 알아냈는지 또 문자를 합니다

뭐 얼마를 들어서라도 나를 찻아낼거래나?나 참 웃겨 가지고 ...

그래서 ,번호 또 바꾸고,이번엔 못알아냈는지,,,며칠 가만히 있더니

페이스북에 친구 요청 ? 진짜 유치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한편으로는 기분나쁘고

사람 자체가 음흉한것 같아서  인간적으로 상대 안할려고 하니 이건 뭐 .... 

자기가 대단한거 모양으로 전번 알아낸거 가지고 허세부리더니 겨우 페이스북 친구 요청 ?

참 내가 미치겠네요

이런사람이 스토커처럼 해꾸지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도덕적으로도 좀 이상하고,사람자체가 상대하면 안될사람이라는것을 이제 알았네요

남친한테 부끄럽고,괜히 싸워가지고 ....아휴 진짜 !!

스토커처럼 굴지는 않겠죠?

IP : 125.19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성이
    '12.4.27 12:29 AM (61.43.xxx.135)

    아무 이유없이 대가없이 도움을준다고 덥석 받아서도 안될세상같아요 워낙 도라이들이 넘쳐나서

  • 2. 원글
    '12.4.27 12:35 AM (125.190.xxx.124)

    별거도 아닌거 같고,저도 뭐든지 알아봐주고 그랬어요~글케 치면 같은데...뭘그리 도와줫다고 이제와서 저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되요~

  • 3. 미쳤군요
    '12.4.27 12:42 AM (90.80.xxx.93)

    글만 봐도 제가 오히려 신경질 나네요.
    뭡니까 저남자???

    아예 무반응으로 일관하시면 어느정도 있다가는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 죄송하지만 맞춤법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게의치-개의치
    현제-현재
    댓구-대꾸

  • 4. ....
    '12.4.27 1:42 AM (72.213.xxx.130)

    이혼남 되더니 찌질이 되서 그런가 보네요. 님만 아니고 모든 여자한테 들이대고 있을 거에요. 성욕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90 중학교 시험 여쭤봐요~ 9 첫시험 2012/05/02 1,785
105489 디카로 찍은 사진 축소 하는 법 알려주세요. 3 2012/05/02 1,203
105488 콩깍지라는게 좀 씌여봤으면 좋겠어요 2 ㅠㅠ 2012/05/02 1,089
105487 다푼 문제집을 사는 분도 계시나요? 1 딸기케익 2012/05/02 1,286
105486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교실가면 엄마들 뭐하세요? 종종걸음 2012/05/02 696
105485 발에 땀이 많이나요 두꺼운양말 2012/05/02 896
105484 남친이? 노래방에서 옆으로 오라고...ㅠ 35 센스꽝 2012/05/02 29,820
105483 [단독]“신촌 대학생 살인사건, 오컬트 카페가 원인” 7 호박덩쿨 2012/05/02 3,477
105482 이러다가 못 걷게 되는 건 아닌지.. 7 마이아파 2012/05/02 1,841
105481 오늘같은 날씨 택시에 에어컨 틀어주나요? 3 .. 2012/05/02 1,008
105480 연을 쫓는 아이 읽었어요 4 가슴이 찡 2012/05/02 2,092
105479 KBS·MBC·SBS, ‘측근비리’는 있어도 MB는 관련없다? yjsdm 2012/05/02 763
105478 아이 열이 37.5 -7 이면 병원 가봐야겠죠? 5 .. 2012/05/02 1,501
105477 [원전]일본산 '방사능 가리비'로 굴양식? 1409t 들여왔는데.. 1 참맛 2012/05/02 1,949
105476 적지않은 남자들의 로망이라는데요..ㅋㅋ..jpg 5 리희 2012/05/02 4,223
105475 채소스프하고 해독쥬스중에... 6 햇볕쬐자. 2012/05/02 3,756
105474 서울 시민분들 부럽습니다 3 2012/05/02 1,344
105473 교통사고로 치료 받으려면 정형외과?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 2 교통사고났어.. 2012/05/02 2,513
105472 남의 외모 가지고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3 여전히통통 2012/05/02 2,045
105471 돈이 최고라는 말이 이해되는 이유는요 2 2012/05/02 1,917
105470 진짜 눈 호강 사진 올립니다.jpg 2 꾸즈 2012/05/02 2,863
105469 누가 더 억울한지 봐주세요 6 급질 2012/05/02 1,656
105468 얼바인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 5 얼바인 2012/05/02 6,375
105467 베이비 시터가 애를 자꾸 재우네요. 7 2012/05/02 3,355
105466 조중동을 보면.. 정말 빠져든다 아마미마인 2012/05/02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