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아델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2-04-26 22:07:11

같이 운동하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근데 요즘 이언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항상 물건을 살때 명품이나 메이커만 얘기하구요

제가 이런건 어떠냐고 가방사진 보여주면 이쁘네 어디꺼야? 이럽니다

그래서 모르는 브랜드라고 하면 이쁘다고 해놓고 자긴 메이커 아니면 안산다고 해요

전 디자인 위주로 보고 가격맞으면 사는편인데 이언닌 대놓고 메이커만 따져요

저도 메이커 좋아하고 옷사는거 좋아하지만 메이커 메이커 노래부르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도 지갑산다고 구찌매장에 따라 갔는데 거기서도 로고 크게 박힌것만

찾다라구요

아무 무늬없는  가죽으로 된 지갑은 거들떠도 안봐요

코치는 싸구려같다는둥 엠씨엠은 줘도 안든다는둥..

맨날 명품타령에 이제 지칩니다

글구 물건 반품도 엄청 잘해요

눈에 띄는 하자도 아닌데 비싼 돈주고 왜 그런제품 사야하냐며

반품하더라구요

진짜 쓰는데 아무 문제없고 겉보기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하자(?)였거든요

제 주변엔 다들 남편이 회사 다니며 알뜰살뜰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같은 회사원이면서 돈은 제 씀씀이의 2배쯤 쓰고 다니니

같이 다니는게 힘들어집니다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코드가 안맞네요
    '12.4.26 10:10 PM (1.251.xxx.58)

    취향이야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그렇게 상반되는데, 만날수록 아마 스트레스 지수 엄청올라갈겁니다

  • 2. lkjlkjlkj
    '12.4.26 10:17 PM (1.238.xxx.28)

    근데 그런마음을 속으로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난 코치나mcm 싸구려같다고 입에 담나요? 솔직히 좀 없어보임... 반품 자주하는것도 그렇고....;;

  • 3. 그런 사람
    '12.4.26 10:19 PM (90.80.xxx.93)

    만나자봤자 짜증만 쌓여갈뿐...
    꼭 내면에서 보여줄게 없는 사람들이 이렇더라구요
    자신이 대단하지 못해, 명품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 4. ...저도 주변에
    '12.4.26 10:25 PM (110.12.xxx.110)

    그런여자 있어요.
    딱 똑같네요. 코치,MCM 여기껀 줘도 안든다면서...누가주기나한다는지;;
    맨날 트집잡아요.의류도 마찬가지에요.타임 비슷한 레벨 아니면,전부 싸잡아요.
    그 아래쯤 레벨쯤 되는 브랜드 이야기 하면,그런 브랜드옷은 원단이 싸구려다,디자인이 조잡하다는 둥;;
    너무 한심해보여요.
    물론 선호하지않는 브랜드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어쩌고 저꺼고,,,,정말 보기싫어요.

  • 5. 스뎅
    '12.4.26 10:32 PM (112.144.xxx.68)

    로고가 크게 박힌 거만 찾는다니...로고 큰게 더 민망하지 않나요...??

  • 6. ..
    '12.4.27 2:59 PM (115.64.xxx.230)

    그런사람들보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걸 명품백같은걸로 채우려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20 EBS 다큐 같은걸 보면 애착형성에 엄마와의 스킨십 중요하다고 .. 24 2012/04/30 5,848
104719 나는 꼽사리다-금주2회가 나왔네요. 들어보셔요.^^ 1 ^^ 2012/04/30 951
104718 윗눈썹 끝부분이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밀크컵 2012/04/30 735
104717 주부님들이 하실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업/ 투잡 솔이 2012/04/30 982
104716 나꼼수 벙커원기사에 82나왔네요 2 벙커 2012/04/30 1,956
104715 시금치국할때요. 데쳐야하나요? 3 2012/04/30 2,075
104714 제주도 여행가려는데 정보 좀 주세요 2 제주도 2012/04/30 1,002
104713 정치인 제외하고 훌륭한 아들상은 누가 있을까요? 7 아들엄마 2012/04/30 1,084
104712 심장이 붓고 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2 라라라 2012/04/30 2,337
104711 아이XX에서 파는 식욕억제제 보조제품.... 6 햇볕쬐자. 2012/04/30 1,690
104710 신포닭강정 먹었어요. 9 달걀이먼저 2012/04/30 3,251
104709 20일 봉하열차 마감! 23일 마감 임박! 두분이 그리.. 2012/04/30 1,145
104708 무늬만 조사단… 광우병 발생한 미 농장 방문 대상서 빠져 2 참맛 2012/04/30 757
104707 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2 올해 2012/04/30 1,072
104706 아파트 개미 4 질문하나요 2012/04/30 1,731
104705 급질문/ 아이허브 주문시 무료 샘플주문 9 시작 2012/04/30 1,828
104704 최시중도 역시나 검찰 문턱선 ‘환자’… 영장심사 뒤 수술 예정 세우실 2012/04/30 753
104703 내일 우체국 업무 하나요? 2 질문 2012/04/30 1,412
104702 너무 순한 우리고양이 10 gg 2012/04/30 2,115
104701 잠실쪽 수학전문학원?? 1 중학생 2012/04/30 1,176
104700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딸아이 "대상 웰라이프-클로레라.... 9 ㅠㅠㅠ 2012/04/30 1,627
104699 세탁비누 환불할까요? 말까요? 5 이거 2012/04/30 1,153
104698 이해찬씨는 대중적 인식이 어떤가요? 16 부엉이 2012/04/30 1,555
104697 [속보] 어버이연합도 "美쇠고기 검역 중단해야".. 19 참맛 2012/04/30 2,704
104696 내일 은행 쉬어요? 1 저기 2012/04/3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