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아델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2-04-26 22:07:11

같이 운동하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근데 요즘 이언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항상 물건을 살때 명품이나 메이커만 얘기하구요

제가 이런건 어떠냐고 가방사진 보여주면 이쁘네 어디꺼야? 이럽니다

그래서 모르는 브랜드라고 하면 이쁘다고 해놓고 자긴 메이커 아니면 안산다고 해요

전 디자인 위주로 보고 가격맞으면 사는편인데 이언닌 대놓고 메이커만 따져요

저도 메이커 좋아하고 옷사는거 좋아하지만 메이커 메이커 노래부르는건 아니거든요

얼마전에도 지갑산다고 구찌매장에 따라 갔는데 거기서도 로고 크게 박힌것만

찾다라구요

아무 무늬없는  가죽으로 된 지갑은 거들떠도 안봐요

코치는 싸구려같다는둥 엠씨엠은 줘도 안든다는둥..

맨날 명품타령에 이제 지칩니다

글구 물건 반품도 엄청 잘해요

눈에 띄는 하자도 아닌데 비싼 돈주고 왜 그런제품 사야하냐며

반품하더라구요

진짜 쓰는데 아무 문제없고 겉보기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하자(?)였거든요

제 주변엔 다들 남편이 회사 다니며 알뜰살뜰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같은 회사원이면서 돈은 제 씀씀이의 2배쯤 쓰고 다니니

같이 다니는게 힘들어집니다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코드가 안맞네요
    '12.4.26 10:10 PM (1.251.xxx.58)

    취향이야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그렇게 상반되는데, 만날수록 아마 스트레스 지수 엄청올라갈겁니다

  • 2. lkjlkjlkj
    '12.4.26 10:17 PM (1.238.xxx.28)

    근데 그런마음을 속으로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난 코치나mcm 싸구려같다고 입에 담나요? 솔직히 좀 없어보임... 반품 자주하는것도 그렇고....;;

  • 3. 그런 사람
    '12.4.26 10:19 PM (90.80.xxx.93)

    만나자봤자 짜증만 쌓여갈뿐...
    꼭 내면에서 보여줄게 없는 사람들이 이렇더라구요
    자신이 대단하지 못해, 명품으로 대단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 4. ...저도 주변에
    '12.4.26 10:25 PM (110.12.xxx.110)

    그런여자 있어요.
    딱 똑같네요. 코치,MCM 여기껀 줘도 안든다면서...누가주기나한다는지;;
    맨날 트집잡아요.의류도 마찬가지에요.타임 비슷한 레벨 아니면,전부 싸잡아요.
    그 아래쯤 레벨쯤 되는 브랜드 이야기 하면,그런 브랜드옷은 원단이 싸구려다,디자인이 조잡하다는 둥;;
    너무 한심해보여요.
    물론 선호하지않는 브랜드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어쩌고 저꺼고,,,,정말 보기싫어요.

  • 5. 스뎅
    '12.4.26 10:32 PM (112.144.xxx.68)

    로고가 크게 박힌 거만 찾는다니...로고 큰게 더 민망하지 않나요...??

  • 6. ..
    '12.4.27 2:59 PM (115.64.xxx.230)

    그런사람들보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걸 명품백같은걸로 채우려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63 아이와 인생에 대해 생각이 다른 남편 11 고민입니다 2012/05/05 2,607
106462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조언 좀 주세요 3 부모님 2012/05/05 1,217
106461 중2아들 정말 어럽네요 18 휴~ 2012/05/05 3,840
106460 우리아들고1인데 어린이라네요.. 17 어린이 2012/05/05 2,756
106459 남편의 핸폰에서 이런 문자를 봤어요 7 2222 2012/05/05 3,482
106458 표만들기에서 글씨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고정시키는 방법알려주세.. 2 부자 2012/05/05 841
106457 고3 과탐 고민입니다,, 6 과탐 2012/05/05 1,554
106456 세이클럽아시는분계세요? 7 채팅창 2012/05/05 3,435
106455 홍릉 수목원 6 ``` 2012/05/05 1,912
106454 스테이크용 당근...어떻게 요리하나요? 3 dma 2012/05/05 1,467
106453 일산 솔로몬이 공평으로 바뀌었던대요 1 은행 2012/05/05 985
106452 프린터기에 종이 걸렸는데 어떻게 해결하나요? 6 부자 2012/05/05 1,353
106451 노종면PD 통합진보당 관련 트윗 11 사월의눈동자.. 2012/05/05 2,869
106450 나 혼자인데 할일이 없다!! 3 와!!! 2012/05/05 1,667
106449 어린이대공원 터져요 ㅠ.ㅠ 5 아흑 2012/05/05 3,317
106448 역시 몸이 편안해야 능률도 오르네요. 2 ..... 2012/05/05 1,170
106447 도미노피자 가격요 4 ..... 2012/05/05 1,787
106446 플랫 슈즈 비싸게 사면 좀 덜 아플까요? 29 플랫 2012/05/05 8,720
106445 혹시 아이팟.. 아이팟 2012/05/05 792
106444 의료비 혜택..영수증 어디서? 4 .. 2012/05/05 920
106443 전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 유채꽃 2012/05/05 9,817
106442 강남구쪽에 문화센터(영어회화,취미 등등) 소개해주세요 질문 2012/05/05 1,189
106441 집 계약금 보냈으면 끝인가요??(방법없나여) 7 미치겠어요... 2012/05/05 4,349
106440 급해요 꼭 추천부탁드려요 1 coty 2012/05/05 682
106439 뚱뚱한 친구가 우울해하네요. 2 급궁금 2012/05/05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