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에서 자궁 레이저 치료 권하는데 어찌 할까요?

궁금이 조회수 : 10,114
작성일 : 2012-04-26 21:21:18

오늘 글 여러 개 올립니다.

산부인과 진료 갔었는데 암은 아니지만 자궁인지 질인지에 뭐 항상 있는 듯한 염증이 있다며

평소 냉이 심하지 않은지 묻더라구요.

너무 심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있는 편이라 그렇다고 했더니

레이저 치료가 있다고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해요.

1회성 치료이고 비용은 15만원 정도....

이거 치료하고 나면 새 살 돋을 때까지 분비물이 더 많아져서 한 달동안 지속되고

부부관계도 한 달간 하면 안된다고...

 

생활이 불편한 정도로 냉이 많은 건 아닌데 하고 나면 더 깔끔한 것 같긴해서 약간 고민되네요.

혹시 해보신 분 있으심.... 조언 부탁할께요.

IP : 14.13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4.26 9:38 PM (122.35.xxx.4)

    아마도 자궁경부이형성증 이신가본데..이게 만성염증이 심해져서 자궁암으로 발전할수 있어요.
    레이저 치료가 원추절제술을 말하는 걸거예요. 저도 한 7년 전쯤에 받았는데 한달동안 소량의 출혈이랑 분비물 있고 깨끗해졌어요. 이게 염증이 심한 부위를 레이저로 살짝 도려내는건데 깨끗하게 도려내고 새살이 나게 하는거죠..근데 검사를 하셨을텐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정확히 안쓰셔서..
    혹시 모르니까 다른데 한번 가보세요. 레이저치료 해야하는 정도인지..아님 약 먹고 주사 맞고 좀 지켜봐도 되는건지..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결과 깨끗하시고 이형성증까지 아니시면 할 필요 없으실거 같은데..
    아니면 다음에 검진 가실때 선생님께 님의 상태에 대해 더 상세히 한번 물어보세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출산 앞두고 계시다면 조금 고려해 보셔야 할게
    저는 부위가 넓어서 도려내고 나면 다음 임신 할때 자궁 입구가 약해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임신때 많이 긴장하고 담당선생님도 주의 깊게 보셨는데 다행히 끝까지 잘 유지되었어요..
    어쨌든 본인 상태에 대해 다시 잘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
    '12.4.26 9:39 PM (1.251.xxx.58)

    제가 예전에 미혼때
    정말 패드를 해야할 정도로 냉이 많았어요.

    참다참다 병원에 갔는데
    거기에 주사 한방인가 맞고
    약을 4일치 먹었는데, 그 이후로 20년이 지났는데,,,냉이 없어요.

    그 산부인과......좀.....그러네요.저
    과잉진료? 같아요

  • 3. ...
    '12.4.26 9:51 PM (122.32.xxx.12)

    저도 경부가..좀 안 좋은 경우인데...(미혼일때 부터 냉도 많고 그랬는데 그냥 방치 시켜 뒀던 거지요..)
    그리곤 결혼후 산전 검사 받으면서 이 치료를 권하면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좀 더 규모가 크고 경험 많은 의사한테 갔더니 거기선 딱 잘라 할 필요 없다고 해서..
    그냥 안했고..저도 윗분 말씀처럼..
    출산이 다 끝나고서 하는것이 낫다라는 의견도 있어서..
    아직 출산이 다 끝난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저도 권유는 받았지만...
    안했거든요...

  • 4. 바느질하는 엄마
    '12.4.26 9:55 PM (122.35.xxx.4)

    아..저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이었고 인유두종 바이어스도 있어서 할 수 없이 했는데, 하기는 잘 한거 같아요.

  • 5. 원글
    '12.4.26 10:01 PM (14.138.xxx.9)

    저는 나이 38세 출산은 아이 두명이라 끝났다고 보시면 되구요.
    자궁암 검사는 정기적으로 하냐고 물어봐서 매년 한다고 답변 드렸더니
    다른 검사를 권하지는 않았어요.

    정확한 이름 안 알려주셔서.... 이형성증인지 뭔지 몰랐네요.
    다음에 한번 더 내원해야할까봐요.

  • 6. 민영맘94
    '12.4.26 10:42 PM (125.190.xxx.124)

    저 같은 경우는 특하면 염증 달고 살고 생리통심해지고 그래서 가봤더니 혹때문이라고해서 한번 수술했는데 님처럼 일회성이고 가격도 비슷하네요 부부관계도 한달동안 금지하란것도 비슷하고,저는 잘했다 싶어요 그 이후로 나쁜 증세 없어졌으니까요~의사가 15만원 벌려고 권유하진 않은건 같고 ,정 미심쩍으면 한번더 상의해 보세요~

  • 7. ...
    '12.4.26 10:52 PM (221.164.xxx.171)

    사십초반에 했는데요
    잦은 염증증세로 권하기에 했는데
    그후론 병원 잘 안갑니다
    아주 만족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01 아웃도어 좋아하는 남편 3 옷잘입고파 2012/05/01 1,305
105000 미국산 원산지 속인 쇠고기 4년간 400톤 5 트윗 2012/05/01 1,318
104999 임신중 세팅 펌 괜찮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5/01 2,050
104998 스테인레스냄비 자석 붙나요? 7 궁금.. 2012/05/01 14,196
104997 이상적인 사회와 학교는 존재하지 않아요 힘의논리 2012/05/01 764
104996 시댁은 단식원...ㅜ.ㅜ 97 하우스777.. 2012/05/01 17,523
104995 육아휴직 1년? 월급은요? 1 고고씽 2012/05/01 1,145
104994 핸드폰 분실했는데 한전아저씨가 주워주셨어요. 2 감사의글 2012/05/01 984
104993 중딩 고딩 사내아이 밥 말고 체력 키우기 1 ..... 2012/05/01 1,014
104992 영어 두 문장 질문 6 rrr 2012/05/01 727
104991 돈번다고 집안일 육아는 전혀안하는 남편 정말 화나네요 13 제남편 2012/05/01 7,583
104990 영문법 잘하는 방법 없나요 5 휴... 2012/05/01 1,195
104989 조국교수 트윗보니까..김건모씨 27 의외 2012/05/01 9,821
104988 이수만과 ses 5 .. 2012/05/01 4,555
104987 문서 보내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1 하늘사랑 2012/05/01 718
104986 남아 포경수술은 병원 무슨 과에서 시켜야 하나요? 4 초딩맘 2012/05/01 2,633
104985 2011년도 연말정산을 다시 하려고합니다 5 큰딸 2012/05/01 854
104984 지금 뉴욕 날씨는 어때요?여행가요 1 frank 2012/05/01 1,059
104983 82님들 추천으로 대우세탁기 샀는데...웰케 소리가 커요? 12 2012/05/01 4,437
104982 9호선 협약 담당자가 맥쿼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네요 ㅈㅈㅈ 2012/05/01 728
104981 미용실에서 사기 당했어요 -_- 18 어쩔까요 2012/05/01 12,805
104980 내인생의단비ㅡ정경순의상 1 오후의라벤더.. 2012/05/01 1,568
104979 패션왕은 생존투쟁 드라마, 사랑보다 먹고사는게 중요하긴하죠 패션왕 2012/05/01 1,401
104978 82하면서... 7 음... 2012/05/01 1,362
104977 한선교 "막걸리 1병 나눠마셨을 뿐, 정치공세 말라&q.. 4 세우실 2012/05/01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