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을 막상 팔고나니 맘이 먹먹하네요

야옹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2-04-25 20:20:15

내놓은지 3주만에 아파트를 팔았어요.

가격도 적당히 팔았는데... 얼른 팔리길 바랬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빠져서 그런지 맘이 이상해요.

살짜기 후회비스무리한 기분도 들고 이집을 떠난단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요.

새차로 바꿀때도 비슷한 기분이었는데...하여튼 기분이 그러네요 ㅠㅠ

집 안나가서 속끓이시는 분들 많은데... 배부른 투정인 거 알아요.

그냥 제맘이 그래서 집안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주절거려 봤어요. 이해해부탁드려요.

IP : 211.117.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5 8:22 PM (180.66.xxx.104)

    집값 앞으로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던데 축하 드려요~~

  • 2. 저두요
    '12.4.25 8:25 PM (125.178.xxx.169)

    몇년간 속끓이던 집을 그냥저냥 적당한 가격에 팔았는데도..몇일간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이해해요..충분히..객관적으로 내가 왜 불안하지 생각해 보시면 딱히 이유가 없을실 거예요..
    사실 쓰던 물건도 팔거나 하면 왠지 섭섭하잖아요..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에도 정이 드는거 같아요..
    몇일만 지나시면 잊어버리고 잘 팔았다 하실거예요..요즘 집팔기 얼마나 어려운데 축하드려요

  • 3. 야옹
    '12.4.25 8:32 PM (211.117.xxx.110)

    맘을 이해해주시는 님들이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감사해요.
    제가 판 노하우는 정리정돈을 깨끗히했구요. 집 보러오신분이 젊은 엄마가 살림 넘 잘한다는 칭찬을 여러번 하셨어요. (평소엔 그렇게 안 살아요-.-;;;;)
    행주 깨끗히 삶고 수세미 두어장 빨아서 베란다 건조대에 널어 놓은거 보시곤 감탄 좀 하셨어요. ㅎㅎ

  • 4. 야옹
    '12.4.25 8:34 PM (211.117.xxx.110)

    아...그리고 애들 인사 잘 시키고 집 팔려고 조급해하는 모습은 안 보여 드렸구요.

  • 5. 이해
    '12.4.25 8:41 PM (125.131.xxx.180)

    저두 그 기분 알 거 같아요
    사정상 지금 사는 집 전세 주고 다른 곳에 전세 얻었는데요 괜찮은 집이 나와 제가 들어갈 집을 토요일 밤에 계약하고서는 저희 집 안 나갈까봐 걱정했는데 월욜 아침에 내놓고 그날 저녁에 처음 보러 오신 분이랑 계약했어요 도장찍는데 눈물이 왈칵 ... 났어요
    정든 집인데.... 그러니 이 집 팔면 더 기분이 묘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04 MB표 괴상한 다리, 꼭 이래야만 했을까요대통령님, 2조2천억으.. 3 그랜드 2012/04/27 1,823
104203 어느 님이 쓰신 글귀가 넘 좋아 퍼왔어요. 2 좋은 글귀 2012/04/27 1,664
104202 지필평가가 중간 기말고사 말하는거지요? 1 ㄷㄷㄱㄱ 2012/04/27 6,741
104201 유치원에서 신던 작아진 실내화 참..애매하네요^^;;; 5 어떻하죠 2012/04/27 1,516
104200 일반계 고등학교 일학년에서 전교권(10등) 9 111 2012/04/27 3,332
104199 브래지어 추천 해주세요~ 5 얼렁뚱땅 2012/04/27 2,769
104198 중학교 내신 언제부터 들어가나요? 1 ... 2012/04/27 1,533
104197 초등학교 아이 공부외에 다른거 배우고 놀게하고 싶은 엄마.. 1 ㅇㄹㄹ 2012/04/27 1,078
104196 요즘 코스트코에 키플링 백팩 파나요? 5 블루마운틴 2012/04/27 2,280
104195 눈 흰자를 맑게 하고 싶어요. 9 2012/04/27 16,949
104194 고견부탁드려요. 남편 퇴사 문제 8 웃자맘 2012/04/27 2,565
104193 짱아찌 만들때 소주 넣는 경우 7 아라비안자스.. 2012/04/27 2,202
104192 부모님들 치매검사 미리 해드리세요 6 민트커피 2012/04/27 3,395
104191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꼭 들어보세요 2 철학 2012/04/27 2,311
104190 이것좀 보세요..김문수 쇠고기 냄새맡는거 ..ㅋㅋㅋㅋ 12 ㅣㅣㅣ 2012/04/27 2,460
104189 구레나룻 글쓴이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 5 seduce.. 2012/04/27 1,237
104188 뇌경색이 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pp 2012/04/27 3,102
104187 기독교인들 왜 이래요? 7 개독? 2012/04/27 1,908
104186 이천 광주요행사 다녀왔어요 5 부엌폭발일보.. 2012/04/27 4,021
104185 오일풀링 두달째... 37 준영맘 2012/04/27 28,756
104184 요및에 딸아이초경 글보니.궁금한게있어서요... 5 @@ 2012/04/27 1,555
104183 장롱에서 요상한(?) 것을 찾았어요.ㅋㅋㅋ 10 쑥스러라 2012/04/27 4,475
104182 사회생활할때 어떤사람이 매력있던가요? 5 슈가 2012/04/27 3,496
104181 반식 다이어트 하려고 굶고 있는데.... 8 햇볕쬐자. 2012/04/27 2,460
104180 아토피 피부인데 목욕하면 가려우신분? 6 고민 2012/04/27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