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아들 중간고사 점수 대박

한수위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2-04-25 18:58:00
둘째가 초등 4학년인데 놀이터 죽돌이예요. 일을 해서 중간고사 준비도 못해 줬는데 시험이틀전부터 자기 공부해야 된다며 친구들 전화와도 안나가고 공부하더라구요. 2시간을 꼬박 책상에 앉아서 사다준 기출문제집을 푸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중간고사를 봤는데 다른과목은 쉬워서 백점 맞을거 같다하고 수학은 너무 어려웠다면서 70점 맞을거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루 확실해 물었더니 아니래요 50점같데요. 왜 그렇게 확신하냐 하니 너무 어려워서 다 틀린거 같다는 거예요. 너무 확신에차서 말하니까 정말 그런가 해서  저 기대치 확 낮춰서 제발 50점만 넘어라 했어요. 근데 오늘 점수나왔는데 수학92점 맞았어요. 다른점수100점 맞은거(다는 아니예요)보다 수학 92점이 너무 좋아요.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울 아들 씩 웃네요.
IP : 183.10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25 7:04 PM (58.143.xxx.86)

    귀여워요 ㅎㅎ 좀 이해는 안가는데 귀여워요 ㅋㅋ 좋으시겠어요

  • 2. 닉네임처럼
    '12.4.25 7:07 PM (180.66.xxx.104)

    정말 아들이 한수위네요
    시험 못봤다 해놓고 잘본거 같고와서 엄마 기쁘게 하는게 말이죠
    울딸은 다 백점이라 해놓고 92점 받아와 절 실망 시킨답니다
    원글님 아들에게 울딸은 한수 배워야 할듯 해요

  • 3. 민영맘94
    '12.4.25 7:08 PM (125.190.xxx.124)

    캬캬캬캬 너무 귀여워요~놀이터 죽돌이의 변신 ~제딸은 공부 못하는데요,어쩌다가 한번 꼿혀서 점수 잘받는날 있거든요~그럴때는 입이 귀에 걸려요~ 귀여워요 ~~

  • 4. ㅎㅎ
    '12.4.25 7:09 PM (121.151.xxx.146)

    울아들은 그맘때 노상 엄마 다 다 백점맞았어? 그랫네요 그런데 나중에보면 반타작이엿지요 ㅎㅎ
    딸아이는 노상 못봤다고 울고 불고 그러고 나중에 보면 한두문제 틀렸답니다 ㅎㅎ

  • 5. 민영맘94
    '12.4.25 7:14 PM (125.190.xxx.124)

    다들 자녀분들이 공부를 잘하는군요~울딸은 왜저러는지 증말 ㅠㅠㅠㅠ

  • 6. 학원쌤인데요,,
    '12.4.25 8:08 PM (222.232.xxx.206)

    평소 공부 지지리도 안하고 숙제 안해오고 연산도 엉망인 학생하나는 제가볼때 70점대인데,,,,어제본 중간고사 혹시100점맞을까봐 걱정하뎌라닌ㅇㅋㅋ 어줍잖은 지신감보담 훨 이쁜 아들이네요,,

  • 7. ////
    '12.4.25 9:20 PM (180.66.xxx.58)

    놀이터죽돌이,,, 우리 아들놈도 놀이터 죽돌이 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95 레오강이 너무 좋아요~ 4 ♡.♡ 2012/05/05 4,013
106394 밴여사님 채소스프 마신후 식욕이 사라지네요. 4 채소 2012/05/05 3,762
106393 제발 조옴!!!! 예의들은 지키자구요!!! 6 어휴 2012/05/05 2,545
106392 서울 돼지갈비 맛집 알려주시겠어요? 14 돼지갈비 2012/05/05 6,810
106391 사랑과 전쟁...너무 슬퍼요 4 흑흑 2012/05/05 3,703
106390 필리핀도 방사능의 영향을 받을까요?(급해요) 2 방사능무서워.. 2012/05/05 2,299
106389 보이스코리아 보고 있는데요 4 ㄹㄹ 2012/05/05 2,018
106388 와인색 썬그라스 어떤가요? 4 썬글 2012/05/05 1,466
106387 어린이날 어디 갈까 고민하신다면 파주 출판도시 어떠세요? 6 ... 2012/05/05 2,224
106386 그냥 기분이 별로인 하루. 1 그냥 2012/05/05 1,043
106385 넓은 도로에 제일 우측 차선 있잖아요.. 3 빠앙~ 2012/05/05 1,115
106384 피겨선수 김해진 많이 예뻐졌네요. 4 교정효과? 2012/05/05 2,000
106383 딩크족 논란을 보면서.. 11 ddd 2012/05/05 4,687
106382 박시장님 먹을 거리도 해결해주시면 안될까요?? 우울함 2012/05/05 1,110
106381 마트에 반값 접이식 자전거 어떤가요 5 아이 자전거.. 2012/05/05 1,542
106380 골프 캐디백은 어떻게 버리나요? 3 ... 2012/05/05 3,646
106379 u+ 컴퓨터 주치의 써비스 이용해 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 2012/05/05 751
106378 저축은행 문닫는데가 어딜까요? 언제까지 정리할건지 ... 2 ,,,, 2012/05/04 1,906
106377 아기를보통 몇시에재우시나요? 2 초보 2012/05/04 880
106376 순*대 풀밭사건모르나보네요? 13 아직여긴 2012/05/04 11,094
106375 중 1 아이 ... 공부 조언 좀 얻고 싶어요... 6 카스 2012/05/04 1,543
106374 라 볼파이아나 안나비니 4 나은지 2012/05/04 931
106373 저 이런경우 시댁 산소를 따라가야하나요? 조언 구해요 ㅡㅡ 23 손님 2012/05/04 3,527
106372 디지털펌은 많이 굵은 웨이브만 되나요?? 2 ... 2012/05/04 4,596
106371 나이 많으신 분 적으신 분 상관 안하고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3 저의 장점이.. 2012/05/04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