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념게장에서 살아남은 게 한마리
1. 불쌍하기도하고
'12.4.25 7:00 PM (220.93.xxx.191)용감한 게 한마리~!!
2. ..
'12.4.25 7:08 PM (211.246.xxx.164)웃기지는 않고 불쌍해요
3. ..,,.
'12.4.25 7:15 PM (220.88.xxx.115)얼마전 올리브에서 게요리 나오는데 움직이는 산게를 그대로 배가르고 하는 거 보고 내몸이 잘리는 느낌...ㅠㅠ
저도 게 잘먹는데 죽이고서 하면 안되나 싶더라구요.4. ..
'12.4.25 7:18 PM (14.47.xxx.204)그래서 게장 끊었어요....
이게 뭔짓인가 싶어서..... ㅠㅠ5. ..
'12.4.25 8:06 PM (118.223.xxx.109)저 회를 무척 좋아하는데(지금은 안먹는게 추세지만)
생선은 정말 통점이 없는걸까요?
학계에선 의견이 분분하다는데..정말 알고싶네요
피가 뚝뚝흐르는데
통점이 있다면 얼마나 아플까 생각도 드네요
게는 생선과 달라 피가 안나니 덜 무섭긴한데
잡을때도 살려고 도망가고 하는모습은 정말 마음이 ;;;;;;;
근데 게장에서 살아남았다면 얼마나 독한 환경을 이겨낸걸까요 ㅜㅜ
훨씬 몸집이 큰 사람도 저속에서 살아남기 힘들텐데6. 무신
'12.4.25 8:52 PM (58.143.xxx.119)격구에서 살아남았으니 승진시켜줘야지요!
얼른 샤워부터~~ 입안에 들어감 바스라짐을 당할텐데..대단한 녀석입니다.ㅋ7. 저도
'12.4.25 9:34 PM (106.103.xxx.198)많이 불쌍하던데요
얼마나 맵고 따가울까싶고
웃음소리가 참듣기 싫더라고요8. 어려서 먹던
'12.4.26 3:01 AM (211.176.xxx.112)저 어려서 저것 보다 더 작은 검은 빛깔 띄는 게들 엄마가 한 바구니 사오셔서 가만 놔두셨다가 죽으면 간장 부으셨는데 동생들은 재미있어해서 산 게들 가지고 놀았는데 전 무서웠어요.
물론 간장에 절인 게들은 오도독 맛있기는 하지만....불쌍하고 무서워서 엄마가 먹으라고 하면 한마리 먹는척만 하다 말았고....지금은 그런 게들이 안 잡히는지 친정에서도 안해 드십니다.
불쌍해요...ㅠ.ㅠ
어류도 통점 있다고요. 한번 미끼를 문 물고기가 다시 그 미끼를 문건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 만큼 먹을게 없는 열악한 환경이어서 그렇다고요.....한번 낚싯바늘에 놀란 물고기는 다시는 안 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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