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교육학과 딸아이---반수하여 경제학과나 서울대..말려야하는거죠?

ㅠㅠㅠ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12-04-25 12:05:20

딸아이가 재수하여 교육학과에 들어갔어요

인적자원이나 교육행정쪽으로 생각했고

 

인문이나 어문보다는 더 진로의 폭이 넓고

공부도 사회전반적으로 다양할 것으로 생각해서

교육학으로 안정지원했어요

 

그런데...

반수를 해서 서울대나 경제학과쪽으로 옮기고 싶어하네요

교육학과다보니 남학생의 경우 거의반수를 생각하나봐요

 

딸이는 여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졸라대는데

이거...말려야 하는거죠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12.166.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5 12:06 PM (211.237.xxx.51)

    우와 부러워요 ㅠㅠ 고대 교육학과
    하고 싶음 해보라고 하세요 서울대 가면 훨씬 좋죠..
    왜 말려요?

  • 2. ....
    '12.4.25 12:08 PM (211.201.xxx.143)

    교육학과 나온 사람으로서 솔직히 교육학과가 답리 없긴 합니다.
    사범대 소속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임고준비랑은 좀 다른 면이 있고...사범대 다른 과들과는 다르게 복전이나 부전공해야 구 과목으로 임고시험을 볼수가 있는거고....
    주변 동기 선후배 봐도 임고준비생 아니면 학원강사 정도..아니면 아얘 복전분야로 밥먹고살거나요
    요지인즉, 교육학과 자체는 비추입니다
    반수가 힘들 것 같으면 경제학과 복수전공해서 그 관련 분야로 나가면 어떨지요

  • 3. 저도
    '12.4.25 12:11 PM (125.191.xxx.34)

    교육학과 비추..(저도 사범대 졸업해서 잘 알아요)
    왜 말리세요
    아직 너무너무 젊은데....

  • 4. dd
    '12.4.25 12:11 PM (114.206.xxx.236)

    재수, 반수 하라 하세요.
    안하면 계속 그쪽으로 미련있지만 하다 안되면 하는 수 없이 다른 길 모색하게 될 거예요.

  • 5.
    '12.4.25 12:12 PM (121.151.xxx.146)

    제아이는 이번학기만하고 여행을 다니고싶다고하더라구요
    물론 원글님아이가 다니는 학교보다 휠씬아주 휠씬 못한 학교를 다니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일년간 여행도가고 하고픈일도 하고 지내라고햇네요

    그동안 아이가 모아둔 돈이 제법 되어서 제가 도와주지않아도 될정도는되더군요
    물론 해외를가게되면 좀 줘야하겠지만요

    이렇게 휴학하고 이일저일하는애들 많아요
    그런생각하면 휴학하고 반수하는것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만약 떨어지면 지금학교에가서 더 열심히 공부할수잇지않을까요

  • 6. 예전
    '12.4.25 12:13 PM (121.148.xxx.172)

    사대 교육학과 떨어지고선 박수를 쳤는데...
    그때는 나와서 도덕선새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물건너 갔다와도 비젼이 없다고...

  • 7. 고대교육..
    '12.4.25 12:24 PM (116.36.xxx.29)

    이미 재수를 한번 했고 또다시 도전한다고 하는데
    본인 마음이야 더좋은 학교 갈수 있을꺼란 생각하고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도 어려운 일인거 아닐까 싶은데요.
    부전공,복수전공을 하는게 현실적으론 더 가능한거 같아서요.
    애시당초 진로의 폭을 교육학과가 넓다고 생각했다는게 아주 큰 실수셨네요.
    딸이 고대교육이라 그실상을 아는데, 폭은 엄청 좁지요^^;;
    3학년 마치고 연수 갔는데, 교외 활동을 많이 했구요.
    막연하게 엄마생각에는 원하는 기업에는 취업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구요.
    충분히 생각많이 하고 결정하세요.
    주변에 반수 하네, 재수 하네 하던 아이들 원래학교보다 더 안좋은데 간 아이들을
    꽤 봐서 적극 권장을 못하겠어서요..

  • 8.
    '12.4.25 1:09 PM (115.93.xxx.82)

    재수한번 했음 말리고 싶네요,
    고대만 3번 간 성시경도 있구...연고대 그런애들 많아요..

    요즘 법대 없어져 경영 경제 최상인거 아시죠..?
    현실적으로 점수 많이 떨어져 간거 아니면 같은학교
    상경 가기도 힘들어요... 가더래도 삼수면 적응도 훨씬 힘들고...
    취업할거면 나이도 중요하고...

    걍 복수전공정도 하고 진로맞춰 미리 스펙쌓음 될것 같네요...
    상경 졸업했는데, 갠적으로 여자는 교직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ㅎ

  • 9. 주위
    '12.4.25 2:01 PM (112.148.xxx.100)

    고대 영교 나온 선배가 증권사로 풀렸어요 경제학과가서의 목표가 고시라면 굳이 안가도 준비할수있구요 교육학과는 대부분 복수 부전공하니까 그쪽으로 임고보셔두 되거든요 여자라면 저도 주요과목정교사자격증이 요긴할거같아요 상경대간이후의 목표를 물어보시구요

  • 10. 요즘
    '12.4.25 2:18 PM (125.191.xxx.34)

    임고 너무 어려워요
    교사되는 게 목표라면 차라리 교대 들어가라고 하세요
    재수한다고 해서 서울대 맘 처럼 쉽지 않아요
    그러니 교육학과가 비전이 없어 보여 재수한다면 꼭 서울대는 못 가더라도 과 선택 잘 하면 교육학과보다는 나을 거에요

  • 11. 해보라고
    '12.4.25 2:51 PM (211.196.xxx.174)

    하세요
    요즘 취업때 나이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삼수...인 셈인데. 삼수까지는 괜찮지 않나요.
    1년 더 늦춰서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면요. 그게 아니더라도 미련을 없애고 뭔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죠.
    아이가 나름 생각이 있어 보이는데요. 대화 깊게 나눠 보시고 결정하세요.

  • 12.
    '12.4.25 4:16 PM (115.93.xxx.82)

    글만봐선 어린맘에 막연한 동경과 회피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뚜렷한 목적과, 경제적 여유, 실패리스크take... 3개 다 충족되면 하셔도 ...

    계속 비슷한 점수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최악의 경우 한단계 밑 학교 원하는과 갈 각오까지 가지시는 게 좋을겁니다.
    의외로 연고대 상위과 하위과 퍼센트에비해 절대적 점수차가 꽤 커서요...

    졸업생으로서 좀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요즘 ky상경에 3수생 여자는 거의 없어요...온다해도 남들 1~2년 휴학하며 외국나가는 등
    엄청난 스펙쌓는거.. 휴학없이 다 따라잡아야 합니다. 취업할때
    상경 메릿이 있긴하지만, 1년 나이 등등에 비하면 절대 크지 않습니다..

    뭘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대답은 달라지겠지만, 특별히 과에 대한 이해없이
    삼수나이로 단순 전문직이나 취업을 위한거라면 저는 강력 비추하네요..

  • 13. 돌돌엄마
    '12.4.25 4:33 PM (123.108.xxx.140)

    복수전공이나 다중전공같은 제도 이용하라고 하세요~ 여자 나이 많으면 취업도 어려워요. 학교생활 즐기기도 힘들고.. 복수나 다중전공하면 졸업장에도 교육학과-경제학과 나란히 나와요. 전 같은학굔 아니지만 경영학 전공했는데 인기학과이다보니 비인기학과 사람들이 복수전공 하는 거 많이 봤오요. 취직할 때도 상경계열 유리하고요.. 진로도 다양.. 결국 결혼하고 애봐줄 사람 없으면 가정주부지만^^;;;;;;

  • 14. 돌돌엄마
    '12.4.25 4:35 PM (123.108.xxx.140)

    괜히 장담할 수도 없는 일에 에너지 쏟지 말고 1학년부터 학점관리 잘해서 복수전공 하고, 2학년 마치면 어학연수 보내줄테니 참으라고 달래보세요;; 삼수하면 휴학도 못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63 발레로 몸매관리하시는분들 ~ 6 2012/04/26 3,798
103062 티브를 없애려 해요..근데 3 개콘 때문에.. 2012/04/26 1,217
103061 경찰에 고발 당햇는데요,,,,잉잉,,,ㅠㅠ 33 별달별 2012/04/26 13,747
103060 은성밀대 아직도 파나요? 1 걸레질 싫어.. 2012/04/26 1,597
103059 30대인데, 미용일 배우는 것 어떨까요? 1 진로. 2012/04/26 1,348
103058 은교 보신분들, 어떤가요? 8 2012/04/26 3,327
103057 민주, 美 쇠고기 靑 반응에 "낮술 마셨냐" 3 세우실 2012/04/26 1,612
103056 잘해주고 사랑해주면 고맙다고 느끼는 남자도 있죠? 14 .. 2012/04/26 9,829
103055 담주 월요일 초등 2학년이랑 나들이하기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봄향기 2012/04/26 918
103054 어이쿠 아들 의대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12 양서씨부인 2012/04/26 4,692
103053 선보기 전에요 문자메세지가 왔는데요 좀 봐주세요 42 궁금해요 2012/04/26 14,016
103052 애견인들이 울 강쥐위해 중성화 수술시킨다는 말 참 역겹네요.. 21 뭐라고카능교.. 2012/04/26 4,580
103051 디자인 북(?) 만들어주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스노피 2012/04/26 998
103050 양말에 샌들?? 9 흐미 2012/04/26 1,800
103049 크록스 칼리 플랫 애니멜 사이즈 문의드려요~ 7 사이즈 고민.. 2012/04/26 2,185
103048 아들 의사로 키운 엄마들 보통이 다들 아닌듯. 8 캐리나 2012/04/26 5,485
103047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세훈덕에 7 ... 2012/04/26 1,431
103046 여자분들 하루에 화장몇번고치세요? 6 덥다 2012/04/26 1,876
103045 여자혼자 1박2일 갈만한곳이요~ 2 새가 2012/04/26 1,677
103044 성남 재개발 엎어지나봐요 10 아휴 2012/04/26 3,372
103043 여러분의 최고 한국 드라마는?(추천 부탁드려요) 67 궁금 2012/04/26 10,948
103042 애보다 똑똑해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 엄마, 후기입니다;;;;;;.. 8 불편해 2012/04/26 3,148
103041 아들이 의대VS경찰대 에서 고민한다면,,어딜 추천해주고싶어요? 20 잠실아줌마 2012/04/26 7,601
103040 요즘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3 여행 2012/04/26 1,275
103039 박원순 “진실 밝혀지게 문서 검찰에 다 보낼것” 7 우리는 2012/04/26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