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이지만 정말 짜증난다 ㅠㅠ

차라리자던지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2-04-25 02:21:23

책상에 엎드려서 잘꺼면 그냥 침대에서 자거라..

아니 책상 책위에 쿠션놓고 이마대고 자면 책이 머리에 들어오니??

잠을 잔것도 공부한것도 아닌게 된단 말이다..

제발 침대에 가서 자라고 해도 죽어도 말 안듣고.. 공부한다 하고 좀있다 가보면 다시

책위에 엎드려있고.. 이 미련곰팅아

그러니 니가 공부를 제대로 많이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몸살만 나는것이 아니냐

오늘 아침에는 열이 펄펄 .. 그 상태로 밥한술도 못먹고 학교에 가는...

아프긴 심하게 아픈가보네 그 한시간동안 하는 머리 고데기를 다 못하고 질끈 묵고 가는걸 보니.. 

가지말라고 해도 죽어라하고 가면 가서 공부는 되니? 병원에 가야지 중간고사 전에

아픈거라도 좀 나아놔야 시험이라도 잘 칠거 아니냐

 

아휴 속터져.. 

매일 같이 하는 말인데 속이 터져요.. 속상해서 주절거렸어요 ㅠㅠ 

IP : 211.237.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구리
    '12.4.25 2:30 AM (222.112.xxx.222)

    토닥토닥...
    속상하신 맘알것같아요
    저 엄마한테 학생때 젤 많이 들었던 소리예요
    잘꺼면 침대가서 자라..ㅠㅠ
    그땐 왤케 잠이 많았는지..졸리구 엄마눈치도 보이구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엄마도 똑같이 수험생활을 한셈이더라구요
    맘고생으로..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 2. 저라면
    '12.4.25 4:45 AM (140.247.xxx.116)

    아이한테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공부해야만 효율적으로 집중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이해시키면서 얘기하겠어요.

  • 3. **
    '12.4.25 7:03 AM (121.145.xxx.125)

    저는 우리애들 손 잡고 침대에 가서 눕히고 이불 덮어줍니다.
    애살은 많고 시험 걱정은 되니 마음 편하게 침대로 못가는 마음 이해하기에 절대 짜증나는 목소리 하면 안되고 엄마가 니 건강이 걱정된다 가서 자고 맑은 상태로 공부하자 위로 해줍니다.

  • 4. ........
    '12.4.25 7:15 AM (58.232.xxx.93)

    엄마 ㅠㅠ ㅠㅠ ㅠㅠ

  • 5. 바이올렛
    '12.4.25 8:31 AM (110.14.xxx.164)

    우리때도 그랬어요
    우선 아프니까 병원부터 데려가시고 와서 바로 좀 자게 해주세요

  • 6. 해말이
    '12.4.25 9:37 AM (59.5.xxx.20)

    정말 공감갑니다 특히 아프나 보네 한시간 고데기 안하는걸 보니.. ㅋㅋ
    우리집 풍경과 거의 흡사, 내마음과 정말 똑같애
    어이구 오늘도 참을인 맘속으로 되뇌이고 되뇌여 봅니다

  • 7. 빗물
    '12.4.25 10:49 AM (219.254.xxx.159)

    우리애(중3)는 초저녁에 자고 열한시 열두시 다 되면 일어나서
    공부한다고 난리거나, 초저녁에 스마트폰 보면서 낄낄 거리다
    열한두시 되면 숙제하고, 공부한다고 난리랍니다.
    그러고 나면 아침에 못 일어나서 아침도 못먹고,
    바로 코앞인 학교를 지각할똥 말똥 가게되고요.
    깨우다 보면 톤이 계속 올라가게 되고 아이랑 사미만 나빠지네요.
    정말 고쳤으면 하는데 매일 반복이다 보니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진이 다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78 어린이라 우기는 딸 12 나무 2012/05/04 2,790
106277 막연했던 이민이 코앞으로... 8 .. 2012/05/04 3,220
106276 전생이 있다고 믿으시는분 계세요? 16 혹시 2012/05/04 4,629
106275 저 '마리'라는 잉여 혹은 알바에게 먹이 좀 주지 마세요... 2 82쿡님들... 2012/05/04 1,022
106274 조수미는 결혼 안하나봐요? 33 ? 2012/05/04 15,422
106273 박원순이가 쳐 돌은거 같군요(펌) 18 마리 2012/05/04 3,231
106272 "신변보호 요청"이란 말을 안해서 살해당한 여.. 참맛 2012/05/04 1,521
106271 피부가 울긋불긋 1 피부가 2012/05/04 1,300
106270 카누 커피 맛있네요 14 텀블러준다기.. 2012/05/04 3,650
106269 비지찌개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2012/05/04 1,980
106268 온라인 반찬가게 이용하시는 분 계세요? www 2012/05/04 1,151
106267 센텀근처 미용실추천해주세요 2 2012/05/04 2,783
106266 김종훈이 청렴하네요. 5 마리 2012/05/04 1,809
106265 항공마일리지로 유럽갈려면... 4 856482.. 2012/05/04 1,648
106264 김종훈의 생각(펌) 4 마리 2012/05/04 1,070
106263 유치원 보내는 길에 노상방뇨 하는 아저씨 4 . . 2012/05/04 1,245
106262 em발효액 쓰시는 분들 계세요? 1 정말? 2012/05/04 3,366
106261 생백신?사백신? 10 일본뇌염 2012/05/04 2,302
106260 솔로몬 정리요... 1 .. 2012/05/04 1,815
106259 fitflop 조리샌달 어제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는데요 3 cass 2012/05/04 2,269
106258 강릉 정동진 쪽으로 맛집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1 여행가요 2012/05/04 2,384
106257 영어해석 좀 부탁드려요 2 영어 2012/05/04 824
106256 9호선 요금 5백원 더 내고 탈 일 절대 없다" 1 샬랄라 2012/05/04 1,155
106255 운전시 교정시력이 0.7 정도 되도 되나요? 2 3333 2012/05/04 1,721
106254 남자들 술집가서 이렇게.. 4 ... 2012/05/04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