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 올림픽 프리 경기를 다시 보고 있어요

brams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2-04-24 20:57:09
저녁먹으며 케이블 티비를 보는데 김연아 선수 올림픽 영상이 나오니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유튭을 뒤져 영상을 찾아 보고 있어요.

어쩜 이렇게 우아한 프로그램이 세상에 있을수 있었을까 싶고
어쩜 이렇게 우아하고 기술적으로도 우월한 선수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네요.

김연아 선수 마지막에 엔딩하면서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 날의 감격이 생각나 또 다시 왈칵 같이 눈물이 터지네요.

그런데 갈치구이 올려놨던 접시위에 깜빡 잊고 과일을 올려놓아 
비린내 나는 과일을 먹게되니 더 눈물이 나네요.

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6.126.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4 9:05 PM (119.64.xxx.151)

    김연아 선수 경기영상은 볼 때마다 소름 쫙~ 감동 물씬~

    정말 어떻게 저런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는지...

  • 2.
    '12.4.24 9:06 PM (39.120.xxx.193)

    연아양 정말 예쁘죠. 너무 짧아요. 조금만 덜 어렸어도 올림픽 두번 출전 가능했을텐데요.
    선수로서의 모습 더 오래 보고싶은데 개인적인 바램이죠 뭐...

  • 3. gysi
    '12.4.24 9:06 PM (110.70.xxx.246)

    제가 김연아한테 거의 광적으로 빠져서 록산느
    죽음의무도 거쉰 무도를 한천번을 돌려봤는데
    님의말처럼 올림픽거쉰은 볼때마다 ㄷㄷ
    미친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100년만에 나오지도않을
    점프며 표현력과의상 뭐하나빠지는것없이
    대단하죠

  • 4. ^^
    '12.4.24 9:19 PM (49.1.xxx.27)

    저도 볼때마다 울컥해요

  • 5. 초원
    '12.4.24 9:24 PM (180.71.xxx.193)

    저는 완전 중독 수준이에요.
    컴 켤때마다 꼭 한번씩은 보네요.
    볼때마다 감동이고 볼때마다 즐겁고 볼때마다 행복해요.
    경기영상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니 비타민이 따로 필요 없어요.^^

  • 6. 연아선수!고마워
    '12.4.24 9:24 PM (211.192.xxx.35)

    저도 힘들거나 우울할때 올림픽 프리경기 봐요
    볼때마다 우찌 이런 선수가 세상에 있나...하고
    감탄하다 보면 기분 업되고 힘이 납니다
    영원한 나의 박카스!!!

  • 7. ㅎㅎ
    '12.4.24 9:26 PM (110.8.xxx.223)

    연느님 경기 보고 눈이 너무 높아져 버려서 다른 경기는 성에 차지가 않아요.

  • 8. ...
    '12.4.24 9:30 PM (39.120.xxx.193)

    그냥 딱 기본만 하는것 같고 점프도 쉬워보이는데 다른 선수들 하는거 보면 으잉?하며 김연아 선수가
    다시보여요. 나라의 보배죠.

  • 9. 유빈맘
    '12.4.24 9:32 PM (116.38.xxx.86)

    저도 올림픽 쇼트와 프리 경기 (후덜덜한 클린) 제 노트북에 꼭꼭 저장해두고 틈만 나면 들여다본답니다. ㅋㅋㅋ

  • 10. brams
    '12.4.24 9:34 PM (116.126.xxx.14)

    음 역시 나만 울컥하는게 아니었어!!!!
    옆에서 자꾸 주책이라고 면박을 줘서 나만 그런가 했는데.....
    이런 보배를 보면서 울컥 안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 11. 저도
    '12.4.24 9:45 PM (180.64.xxx.150)

    컴퓨터 바탕화면이 김연아선수랍니다.
    저도 울컥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결코 나올 수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나올 수 없는 선수죠.
    그 성격과 그 기량, 인격.... 어린 처자지만 존경합니다.

  • 12. 저도
    '12.4.24 9:59 PM (180.64.xxx.150)

    http://www.youtube.com/watch?v=L7MiDoHzajk&list=PL6A2762B9708E4684&index=107&...

    올림픽 경기 후 갈라 '타이스의 명상'
    끝부분에 해설자가 "truly gift'라고 말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6uLhN1jH6uo&feature=related
    롱 프로그램 '거쉰'

    http://www.youtube.com/watch?v=Ed__N46IS3g&feature=related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

  • 13. 저두
    '12.4.24 10:09 PM (92.74.xxx.49)

    김연아 뭐 대단하냐 하는 사람들 있던데...뭘 모르니까 저런갑다 해요^^

  • 14. 저두
    '12.4.24 11:01 PM (121.143.xxx.126)

    김연아 프로그램만 봤을때는 와~잘한다 했었는데 다른선수들 하는거 보고(특히나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다들 실력들이 좋은거잖아요)진짜 천재구나 싶었어요.

    김연아 경기 해설 하던 어떤 외국해설자가 그러더라구요.
    좋은 선수, 잘하는 선수, 천재적인 선수가 있는데 김연아 선수는 천재적인 선수라고..
    그말이 딱 이더라구요.

    올림픽 끝나고 김연아 선수 경기 찾아서 봤는데, 처음 16살때 출전해서 1위했던 경기보고는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외국 해설자가 7-8번 출전한 선수같지만, 처음 출전한 선수다 그런데 음악을 타고 점프가 최고다 아마도 저선수 앞으로 대성할거다 뭐 그런 이야기 하던데 진짜 처음 출전한 선수가 썩소 웃음 날려주며 빙판위를 날라다니더라구요.

  • 15. ...
    '12.4.25 12:52 AM (125.189.xxx.56)

    저도 록산느, 죽음의 무도, I'm just a girl (갈라), 거쉰 너무너무 좋아해요. 특히 i'm just a girl 갈라에서는 연아 무지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08 오르막길 운전 무서워하시는 분 계신가요? 26 운전이요.... 2012/04/25 10,857
102907 워싱턴에서 우드윅 향초 살만한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급향초 2012/04/25 544
102906 이정도면 공감능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13 휴~ 2012/04/25 2,763
102905 北 "보복 성전, 이명박 무리 잡아치울 것" .. 10 호박덩쿨 2012/04/25 1,427
102904 베이킹 강습하는곳 추전 부탁드려요^^ 2 창업 2012/04/25 682
102903 제옥스 신발 여쭤볼게요. 3 .. 2012/04/25 2,932
102902 [속보] 3시에 북한 중대발표 예정이랍니다 6 ... 2012/04/25 3,421
102901 무슨 외식관련 설문하고 시터버터 주시겠다고 글올리신 분 5 지난4/18.. 2012/04/25 969
102900 [중앙] 이재오, 내달 15일께 대선후보 출마 선언 11 세우실 2012/04/25 1,203
102899 국제학교 행정..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3 무명씨 2012/04/25 1,113
102898 세타필 썬크림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썬크림 2012/04/25 2,784
102897 몸살이 오려나봐요...ㅠ.ㅠ 6 대비책 2012/04/25 1,188
102896 보건소에서 하는 실란트 하루에 이 하나만해주나요? 1 보건소 2012/04/25 1,256
102895 인간관계에서 이런 사람 싫더라구요 2 편견일지라도.. 2012/04/25 2,181
102894 오빠의 여자친구에 대해 이상한 메일을 받았어요. 68 어떡하나.... 2012/04/25 16,705
102893 친정에서 유산 받으셨나요 22 유산 2012/04/25 4,426
102892 필링하면 어느정도 얼굴이 붉아지나요 괜찮나요 1 ... 2012/04/25 1,077
102891 인터넷 검색 좀 도와주세요~ 두 시간째 헤매는 중;;;; 6 검색 2012/04/25 816
102890 11~12세 기본접종 맞춰야 하는거 있던데 맞추셨나요~ 1 경기도 2012/04/25 662
102889 벼룩장터에서 구매자가 더 낸 택배비, 돌려달라 할까요? 10 천이백원 2012/04/25 1,250
102888 5살 8개월 아이와 함께 갈만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현이훈이 2012/04/25 851
102887 남편 정장은 몇 년 주기로 사 주시나요? 5 남편 양보 2012/04/25 1,157
102886 강아지 장염주사요... 5 봄이맘 2012/04/25 1,444
102885 중학생 아들 담임이 전화 했다던 엄마예요 2 그냥 2012/04/25 2,093
102884 친정 복있는 분들 부러워요... 1 2012/04/25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