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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남애긴줄알았는데 울친정엄마도당했네요.

보이스피싱 조회수 : 18,826
작성일 : 2012-04-24 16:36:28
오늘 친정엄마랑 통화하는데 정말비밀이다...아무도 모른다고하며 하시는말씀이~ 

년초에 보이스피싱에 당해 생활비아겨모은돈 삼천 홀랑 계좌이체하셨데요.

요즘 많이 진정되서 나한테만 말한다고~

아빠가 년초에 생활비하라고 현금으로 이천을 엄마한테 드려요...

엄만 그돈으로 딱반찬값만 하시거든요....그돈 아겨 몇년모은돈 날리셨다네요...헐

엄마가 연세가 많으시지도않아요...50대세요.

평생 사업하시는 아빠가 목돈을 좀 주시며 살림만하셔서 세상물정 잘모르시고

좀 순진하셔요...혼자 경찰서조사 받으러다니시고 그당시 딱 죽고싶으셨다고하시네요...휴

보이스피싱으로 당하면 거의 못잡죠...돈이 아깝긴하지만 어쩌겠어요...

더큰돈 안날린거 다행으로 여겨야줘...신랑한테 살짝 귀뜸하니 내년생활비 받으시기전까지

생활비하시라고 매달용돈좀드리자네요...그래야겠어요...

주위에 보이스피싱에 당하신분 계세요???
IP : 119.67.xxx.1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슨
    '12.4.24 4:39 PM (211.108.xxx.32)

    고도의 남편분 자랑질???^^

    농담이구요...어머님 잘 위로해 드리시고..
    남편분 맛난거 많이 해 드리세요.

  • 2. 점세개
    '12.4.24 4:42 PM (175.192.xxx.91)

    인터넷 정보에 어두운 분들은 많이들 당하세요.
    아마도 보이스피싱 전화 안받아본 집 별로 없을듯..
    특히, 어르신들 진짜 많이들 당하세요.

  • 3. 원글
    '12.4.24 4:50 PM (119.67.xxx.153)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엄만꼭이런얘긴 저한테만하시는듯...결혼할때 집사주고 차사준 아들한테하시지...TT

  • 4. ..
    '12.4.24 4:55 PM (112.146.xxx.2)

    딸이 편한가 보네요.

    원글님 남편 분....괜찮으신 분이네요.

  • 5. .....
    '12.4.24 4:55 PM (124.5.xxx.15)

    아쉬운 이야기 아들에게도 살짝 꺼내셔서 도와주자하세요.
    아들은 집사주고 님은 전세집이라도 보태셨는지요.
    남편분도 착하시네요. 왜 이럴때는 딸인지? ㅎㅎ

  • 6. .....
    '12.4.24 4:59 PM (110.14.xxx.164)

    자주 보이스피싱 얘기 해 드리고요
    모르는 번호는 아예 받지 말라고 하세요
    혹시 받아도 지인이나 가족아니면 끊고요
    사기란게 걸려들면 안당하기 어려워요

  • 7. 와~
    '12.4.24 5:17 PM (59.14.xxx.110)

    시어머니가 그런 일 있으셨다면 전 그렇게 이야기 못할.. 아니 안할텐데 남편분 정말 멋지시네요.

  • 8. 저도
    '12.4.24 5:46 PM (220.93.xxx.191)

    반찬값만 연이천받으신다는 얘기만기억에 남는건 왜일까욥?

  • 9. .......
    '12.4.24 5:51 PM (121.173.xxx.78)

    이천만원은 년초에 한꺼번에 받는다는소리잖아요..
    한달에 160만원꼴인데.. 뭐 그리 많은편은 아니죠..

  • 10. 그런가요~
    '12.4.24 6:06 PM (220.93.xxx.191)

    가계부를 안써봐서....
    왠지 큰돈인듯 싶었네요

  • 11. 전재산
    '12.4.24 8:32 PM (114.205.xxx.38)

    몇년전에 저희 시어머니도 3억에 가까운 돈을 여러차례 걸쳐 보냈어요. 보이스피싱이요~경찰 조사도 받고 하셨는데 그놈들이 안보내면 자식들을 어떻게 하겠다고 협박을 엄청 했나봐요. 보험도 해약하고 대출도 받고 하면서넉달에 걸쳐서 말이죠. 그놈들이 같은 이름으로 받으니 뒤가 캥기는지 시어머니 이름 말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보내라해서 시어머니가 아는사람에게 돈 좀 대신 보낼달라고 하니 그사람이 낌새가 이상해서 경찰서에 신고하자해서 끝났지요. 우리 모두 몇번에 걸쳐 그리 큰돈을 보냈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 12. zhzhdi
    '12.4.24 9:49 PM (123.109.xxx.141)

    정말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는것이 힘든 일일까요??
    좀 다른 얘기지만 왜 1만원짜리 관광 있쟎아요.. 뉴스에서도 많이들 보도하는.. 물건을 팔기위한 수단이라는걸 그리도 보도를 하건만..
    아직까지도 그런 관광들을 선호 하시는 분들 여럿 봤드랬어요...ㅠㅠ
    저도 더 나이들면 저리 판단력이 약해질까 두렵습니다..ㅠㅠ
    우리 강해지자구요!!!!!~~

  • 13.
    '12.4.24 10:22 PM (24.103.xxx.64)

    저의 친정엄마는 80이 다 되어 가시는데.....세상에 대한 의심(?)이 많으셔서 미국에 있는 제가 한국의 친정에 선물을 소포로 보냈는데.......공항 세관 공무원이 본인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데...

    영 찝찝해서 말을 안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미국에 있는 저에게 정확하게 확인전화를 하고 다시
    세관 공무원이랑 통화가 되어서 물건을 받으신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날강도들이 워낙 많으니까......점점 더 조심하고 살아야 겠어요.

  • 14.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12.4.24 10:30 PM (115.137.xxx.194)

    돈 3천만원 무척 큰 돈이지만 액땜했다 생각하시라고 해드리고 싶네요. 그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얼마나 속상하고 힘드셨을지...꼭 뭐에 홀린 듯 그러셨을거에요.

  • 15.
    '12.4.24 11:01 PM (122.37.xxx.113)

    나도 병 났을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어머니 안돼셨어요.

  • 16. ........
    '12.4.25 6:30 AM (124.51.xxx.157)

    저희시어머니께서도 보이스피싱 전화받고 은행 뛰어갔다고하네요.. 그때 시아버지께서
    전화와서 사지전화니 은행가지 말래서 안가셨다고 하시네요 ㅜ

  • 17. sunnymami
    '12.4.25 11:50 AM (218.147.xxx.57)

    저두 어제 당할뻔한 경험이 있어 로긴했네요.
    퇴근길에 버스에 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저희 엄마가 머리를 다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다고 전화가 온거예요.그럼서 엄마를 바꿔주니 엄마가 다 죽어가는 소리로 뭐라뭐라하시는데 순간 얼굴이 노래졌지요.. 그래서 어디냐고 당장 가겠다고 이성을 잃을 정도였는데, 그자들이 그담에 한다는 소리가 자기들이 우리엄마를 데리고 있다면서 돈이 필요하다는거예요. 전화끊고 딴짓할 생각 말라면서 돈을 줄수있냐 없냐를 아주 무섭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준다고 제가 그랬지요.. 그러고 보니 뭔가 이상해서 옆에 있던 직원을 바꿔주니 그 남자들이 욕지꺼리를 하드래요. 그래서 저희 직장동료가 보이스피싱이라고 같이 욕을 샬라샬라했더니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절대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정신 차려야해요..ㅠ.ㅠ

  • 18. 저희시어머님..
    '12.4.25 11:51 AM (59.5.xxx.169)

    시골에사시는 저희 시어머님 저 아니었다면 당하셨을거에요..
    주소 통장잔액까지 다 말씀드렸다네요..
    혼자 사시는데..몰래 밤에 찿아와서 비밀번호 안대면 죽인다면 어쩌겠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경찰서라 그러고 전화왔대요..
    다행히 잘 해결되긴했지만...

    시골계시는 나이드신분들 확실히 교육해 두셔야될듯싶네요..
    큰일치기전에..
    자녀나 확실하게 목소리아는분말고는 다 사기꾼이니 전화길게 통화하지말라고 주의시키세요..

  • 19. 귀염푸
    '12.4.25 3:33 PM (183.105.xxx.12)

    저두 엇그제 전화받았는데 부모님이 너무걱정되더라구요...

  • 20. 블리
    '12.4.25 3:51 PM (118.46.xxx.12)

    울엄마도 그렇더라구요. 울엄마 전문직이신데 나이드니 학벌이나 지식 그런거 아무 소용없더라구요.
    검찰이라는 전화받고 지금 자꾸 계좌에서 돈을 빼가고 있으니 특정계좌로 이체하라고 하면서
    지금 도청이 되고있으니 자녀하고도 통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면서 내전화를 자꾸 끊으시는거예요.
    근데 엄마가 은행원도 공모했으니 은행도 믿지말라는 말에서 의심을 품고 집앞 신한은행에 가서
    창구은행원에게 그 전화를 딱 바꿨더니 끊어지더라는...
    그렇게 안했으면 어쩔뻔했어요.
    진짜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 일벌백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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