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점쟁이가 뭘 맞추긴 했는데요.

이걸어찌해석? 조회수 : 3,651
작성일 : 2012-04-24 14:41:42
여동생이 우울증 증상 비슷한것으로 많이 아파서 병원을 전전하다가 차도가 없어서 
점을 보러 갔습니다. 
(정말 점을 싫어하는데 마지막 코스로 간거에요) 
무당이 여동생의 눈을 보자 마자 귀신이 씌웠다고 말하는거에요. 
그러면서 혹시 집안에 자살한 사람이 없냐고 묻더군요.
이말듣고 속으로 자살하지 않은 사람 없는 집안이 어디 하나 있겠느냐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집안에 아주 어린 여고생 또래가 하나 자살을 했는데 약을 먹고 죽은것 같다,  
그 여자애가 미모가 뛰어나고 머리가 똑똑했는데 한이 많이 맺혀 죽었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와서 어머니께 여쭤보니 옛날에  
집안의 작은 할아버지 딸이 계모에게 시달리다가 농약을 먹고 죽은 여고생이 있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정말 이쁘고 똑똑했다고..
아..소름끼쳐요.ㅠ 
근데, 뭐 비법은 없나봐요. 굿하라고 했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고..
여동생이 빙의된건가..  

점쟁이가 가끔 맞추기도 하나봐요? 
IP : 175.192.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24 2:43 PM (220.72.xxx.65)

    소름돋네요..ㅠ 맞는 무당도 있겠죠..ㅠ

    굿을 해야하는게 어떨까요..

  • 2. ..
    '12.4.24 2:44 PM (58.234.xxx.212)

    점쟁이들 집안에 누가 죽어나간거 잘 맞추던데요
    어차피 지난일이니.....

  • 3. ....
    '12.4.24 2:45 PM (112.155.xxx.139)

    점쟁이중에 신받은 사람들은 과거는 잘 맞춰요
    특히 그런 떠도는 영은 잘 맞춰요 자기가 모시는 신이 말해준대요.
    그런데 미래는 아무도 몰라요
    과거를 가지고 유추를 하는것이죠
    미래는 귀신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요

  • 4. 원글
    '12.4.24 2:45 PM (175.192.xxx.91)

    누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쉽게 할수 있는데요.
    외모나 나이까지 맞춘다는게 좀 신기했어요.
    여동생 이쁘지 않아요..

  • 5. 렌지
    '12.4.24 2:49 PM (203.226.xxx.34)

    흠냥 남일같지않아 글써요
    저도 몇년전 가끔 가는 타로점쟁이한테 그얘기 들었거든요 집에 자살한 여자드립; 근데 맞구요 저희친가쪽에 자살하신분이 네분 계십니다 점쟁이들 툭하면 굿하라하고 상술이지만 아예 틀린소리 한다곤 생각안해요 전 마음공부 하며 삽니다 굿할돈도 없구요 ㅋ 심한병까지 아니면 우울증은 노력해서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치만 자살하신분위해서 안타까운 맘이라던가 가끔씩 기도하는것은 나쁘지않아보입니다 여동생과 원글님 맘 편해지려면요

  • 6. 저는
    '12.4.24 2:56 PM (121.139.xxx.140)

    사주는 믿어도 신끼는 안믿는데
    신끼있는분이 절안보고도 정말 정확히 어떤걸 맞춰서 소름끼쳤어요
    그게 흔해빠진 일이 아니였거든요.

    이걸 안믿을 수도 없고 참.........
    그래도 너무 비과학적이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 7. 수정
    '12.4.24 3:07 PM (210.112.xxx.244)

    저도 그런말 들었습니다
    날 보자마자 소름이 돋았다고...누가 억울해서 자살한 귀신이 있다고 ...
    점쟁이들이 보편적으로 하는말인듯 합니다

    걍 무시하세요

  • 8. 수정님에 동의
    '12.4.24 3:15 PM (119.207.xxx.11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점쟁이들은 다 사람만 보면 소름이 돋나부다 라고 생각합니다.

  • 9. 점전문가
    '12.4.24 3:32 PM (202.30.xxx.237)

    한국이 OECD 에서 자살률 최고를 자랑하기때문에 가능한 드립이죠.
    또 일찍 죽은 여고생 아이 이쁘고 똑똑하지 않게 기억하는 가족이 어디있겠습니까?

  • 10. 원글
    '12.4.24 3:41 PM (175.192.xxx.91)

    202// 아니요. 그 학생이 좀 유별나게 이쁘고 똑똑해서 그때 그 학생을 기억하는 가족들은
    그말을 하더군요. 저희 집안에서는 절대 빈말은 못합니다.

  • 11. ...
    '12.4.24 3:52 PM (1.247.xxx.244)

    예전에 저도 점을 좀 보고 다녔는데요
    그런거는 기가 막히게 잘 맞추긴 하더군요
    집안에 누가 죽어서 붙어다닌다 누구 귀신이 씌였다 등등
    미래는 절대 못맞추구요
    그리고 꼭 굿을 하라고 하죠

    그 굿이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괜찮아 졌다가 증상이 재발하면
    '귀신이 다시 붙었다고 하면서 또 굿을 하게 되니 문제예요
    한번 하면 계속 하게끔 유도를 해서 굿에 의존하고 돈 가져다 바치게 되고

    요즘 굿 하는데 최하 5백정도 부르던데요
    절대 하지 마시고 종교생활 하는거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69 윈도우7 에서의 일본어 입력 급해요 도와주세요ㅜ 3 급해요 ㅜ 2012/04/25 1,705
103168 박근혜, 김형태ㆍ문대성 파문 "진심으로 사과".. 6 세우실 2012/04/25 1,050
103167 오늘 인간극장............. 5 봄 비가.... 2012/04/25 2,744
103166 여자아이 영어이름 어떤게 좋을까요? 좀 지어주세요~~ 6 곰곰 2012/04/25 2,105
103165 인간관계 4 허탈 2012/04/25 1,726
103164 군대에건 고기파티시즌 고기파티 2012/04/25 680
103163 특이한(?) 우리 초등 1학년 아들때문에 고민... 20 이럴땐 2012/04/25 6,363
103162 LG 070에서는 무슨 국제전화 이용하세요..? 2 070보라 2012/04/25 950
103161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떼찌놈 2012/04/25 2,596
103160 딸 아이 이름이요.. 14 봄날 2012/04/25 1,416
103159 그 많은 미국소는 어디로 갔을까요? 6 과연 2012/04/25 1,216
103158 나꼼수 운동회때...김용민교수님의 중대발표가 뭘까요?ㅠㅠ 7 걱정..ㅠㅠ.. 2012/04/25 2,550
103157 대전개명잘하는곳/ 대전작명잘하는곳/대전작명소/대전작명원/대한철학.. 1 미소향기 2012/04/25 2,099
103156 내가한들 프렌치 시크인지 알아줄까요..? 8 프렌치시크 2012/04/25 2,408
103155 지금 사랑의가족 보세요? 1 .. 2012/04/25 655
103154 cjmall 실행 잘되는지 한번 해봐주시겠어요?? 3 .... 2012/04/25 741
103153 초등6학년 아들이 퍽하면 짜증입니다. 왜이러죠?정말 고민입니다... 16 아들아 2012/04/25 3,013
103152 아스파라거스는 살짝 데친후에 구워야하나요? 1 미르텐의꽃 2012/04/25 1,368
103151 중국말로 부자는 뭐라고 하나요? 3 부자 2012/04/25 1,453
103150 기사/아파트 세입자,집주인에게 전화걸어 호통 매일경제 2012/04/25 1,367
103149 직구한 물품금액이 130달러인데 관세무는건가요?? 7 ㅠ.ㅠ 2012/04/25 2,189
103148 바이올린을 전공한다는거 돈많이들겠죠? 23 엄마 2012/04/25 14,870
103147 빅뱅이 광고하는 써니텐...썬키스트랑 완전 똑같;; 2 랄랄라 2012/04/25 1,158
103146 유니클로 세일 중인가요? ** 2012/04/25 2,253
103145 [급]재미난 책 추천해주세요!!! 5 우울한 마흔.. 2012/04/25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