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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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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펑이요..

나쁜아내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2-04-24 12:03:38

환불 잘 했다고 전화 받았고...

다음엔 꼭 미리 먼저 생각 놓아야 겠어요.^^

내용은 펑할게요.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해요.

IP : 58.229.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2.4.24 12:12 PM (218.53.xxx.122)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선물은 받는사람맘에드는걸 해주는게 일순위라고 생각해요
    타인에게는 뭘 갖고싶은지 물어보기좀그래서ᆢ선물해줄때 고민하지만ᆢ부부사이에 뭐가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게 뭐가 어렵다고ᆢ일단 맘에 안드는 선물은 정말손이 안가더라구요
    서랍속에 박혀 있을바엔 차라리 환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2. 그럼
    '12.4.24 12:18 PM (112.168.xxx.63)

    차라리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다고 찝어서 말해 주세요.
    남편분은 두번 고생하는 거 같아요.^^;

  • 3. 미리
    '12.4.24 12:22 PM (72.213.xxx.130)

    미리 선물을 골라서 인터넷으로 결재하게 합니다. 30만원 정도에 맞게 고르시면 더 이상 쓸데없이 이상한 거
    사는 걸 막을 수 있더군요.

  • 4.
    '12.4.24 12:23 PM (110.10.xxx.141)

    님은 남편에게 어떤선물을 해주셨나요?
    님이 골라준 선물을 남편이 그리 면박주면 기분이 어떨것같으세요?

  • 5. 저요
    '12.4.24 12:26 PM (221.145.xxx.43)

    아주 야한 레이스 속옥세트 정말 입을 자신없고 그비싼것 서랍에
    넣어놓고 있음 볼때마다 스트레스받을것 같아 환불시켜 내가 필요한
    선글라스 사서 몇년째 잘 쓰고 있어요.
    자긴 용기내서 사건데 물르라고 했다고 서운해 했지만 지금도 잘했다
    싶어요

  • 6. 윗글
    '12.4.24 12:28 PM (221.145.xxx.43)

    단 환불은 제가 가서 했어요.
    속옥매장이라 환불시키러 보낼 수없더군요

  • 7.
    '12.4.24 12:30 PM (122.37.xxx.113)

    200만원도 아니고.. 저라면 그냥 고맙다고 마음에 든다고 받을 거 같은데요.
    선물 고를때 마음 있잖아요. 얼마나 좋아요. 내가 이거 주면 그 사람이 좋아하겠지? 막 그런 거...
    애인도 아니고 결혼한 아내 위해서 목걸이 같은 악세사리 고르고 있는 남편, 흔한가요?
    전 미혼인데도 그런 남자 잘 없던데. 대게 저보고 고르라고 하죠. 결제들만 해주려는 태세;;
    푼수 같건 센스가 없건 쨌든 부인을 위해 선물을 고르는 순간은 남편분 완전 로맨티스트 따로 없었을텐데 혼자.
    거기에 찬물 붓는 거 같고, 저라면 내가 선물 줬는데 누가 해보지도 않고 환불 소리 부터 하면
    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건 그거 똑똑한 것이건 현명한 것이건
    그 사람한테 다시 선물할 기분은 안 나겠어요.
    20만원어치 남편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받으시지...

  • 8. 미리..미리..
    '12.4.24 12:30 PM (58.78.xxx.47)

    언제 선물 줄지는 모르지만.....
    [만약...선물해준다면...나...저거 갖고싶어....잊어버리면 다시 얘기해주께~]
    이러면서.....물건에 까다롭게 구는 걸 알기때문에....원하는 걸 미리미리 알려줍니다.
    그리고....다시는 선물 안 줘도 좋으니....어차피 지 주머니가 내 주머니인데....
    환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겠네요..저라도.....^^

  • 9. 음님
    '12.4.24 12:36 PM (72.213.xxx.130)

    처음엔 다 고맙게 받았어요. 그런데 센스가 없는 게 몇년을 지속한다고 당해보세요.
    센스없이 타고나는 사람은요, 남들한테 옴팡 바가지쓰고 사옵니다. 그래서 다음을 위해 쓴소리 해주고
    다른 대안을 찾아줘야 합니다. 20만원 한번이 끝 아닙니다.

  • 10. ..
    '12.4.24 12:37 PM (211.207.xxx.193)

    한번 그랬고 말했는데도 또 똑같이 사왔으면
    정말 받아도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내 말 무시했나, 오히려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들 듯...
    남편분 환불하기 싫어서라도 다음부터는 안그러실 것 같네요.
    내년부턴 선물이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받아서 안하는 것도 아까우니까요...

  • 11. 햇살조아
    '12.4.24 12:37 PM (125.134.xxx.158)

    맘 안들어도 좋다고 고맙다고 하세요
    그게 주는 사람 기분 살리는 겁니다.
    정성껏 사온 선물 기분 좋아할리 없으면
    앞으로 선물 받을 일 없을거 같네요

  • 12. 팜므 파탄
    '12.4.24 12:46 PM (183.97.xxx.104)

    저는 갖고 싶은거 미리 꼭 말합니다.

  • 13. ..
    '12.4.24 1:27 PM (203.241.xxx.42)

    선물은 다 고마운거죠.
    만일 원글님이 시부모님을 위해 선물 준비해 갔는데 같은 일은 당했다면 난리났겠죠.
    선물 고르는 안목은 센스가 없었지만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좋네요.

  • 14. 원글
    '12.4.24 1:30 PM (58.229.xxx.52)

    방금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환불했다구요..^^;;
    그리고 지금 말하지만 목걸이 20만원대가 아니라 30만원 좀 더 줬다네요.
    정말 줄도 너무 얇고 큐빅알도 아주 작았거든요..헐~~~
    다음에 선물 못 받아도 하나도 아쉽지가 않네요.
    남편이 썼다고 해서 남의 돈이 나간 것도 아니고....
    작년에도 백화점에서 샀다고 하더니 백화점 입점 브랜드이긴 한데
    카드회사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상담원이 선물 추천하는 전화 받고
    샀던거라네요..에효~~~
    바가지 쓴 거 맞다니까요...
    결혼이란 게 점점 로맨틱과는 멀어지지만
    제가 특별한 이벤트 뭐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도 금방 환불 되니 남편도 기분 풀고 전화 했어요.^^

  • 15. 잘될꺼야
    '12.4.24 2:12 PM (14.47.xxx.46)

    전 뭐 가지고 싶다고 미리 말합니다.
    근데 선물을 사오면 일단 고맙다고 잘 쓰겠다고 받습니다.
    그리고나서 근데 다음엔 나랑 같이 가서 고르자고 합니다.
    조금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나를 생각해서 고민하고 가져왔을텐데
    그 마음이 다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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