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좀 일찍 보내달라고 샘이 문자를보내셧더군요
제가 한동안 감기몸살로 아파 지각은 아닌데 늦으막히
보냇더니... ㅜㅜ
여튼 간밤에 애들은 일찍재우고 아침도 준비해두고
햇는데 남편이 술먹고 연락도없고 ... 넘 걱정이돼서
2시까지 기다리다잣어요
근데 이놈이 절 세시에 깨워 한시간을 술주정을 늘어놓는겁니다 ㅜㅜ
나중엔 사정햇어요 낼애들 일찍보내야하니 나 자야한다고...
결국...나가야할시간에 제가 기상해버리고 ㅜㅜ
아침에 애들 채근하다 뜻대로 안돼 승질나오고
결국 지가 꺼내입은 바지짧아 유치원안들어간다는
큰애.. 문앞에서 승질내서 들여보냇네요 ....
샘은 애들이 넘 늦게 오면 놀이에 잘끼지못하고
하니 조언을해주신건데
제가 사정이안돼 아침에 이왕 늦게 된날은 애들을
볶아가며 일찍 보낼필요까진 없는거죠? ㅜㅡㅜ
저 왜이렇게 근시안이죠 .... 내가 넘 싫어요 ㅜㅡ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내며 유치원보내니 맘이안좋네요 ㅜㅜ
ㅡㅡ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2-04-24 10:27:45
IP : 121.139.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2.4.24 10:50 AM (147.46.xxx.47)남편분이 웬수네요.저도 아이 유치원보낼때 아침에 막 속상해서 울기도 했어요.
아이도 막 울려 보내구요.아이들이 바쁘다면 더 안 따라주는것도 있구요ㅠ2. 팜므 파탄
'12.4.24 10:52 AM (183.97.xxx.104)어유 그노무 인간(죄송)이 문제네요...
아이에게 짜증낸 건 잘못이지만 원글님 맘도 이해는 갑니다.
잠도 잘 못자고 ,,문자까지 받은 상황이라 더욱 다급하셨을 거에요.
아이 오면 아침 상황 설명하시고 사과하세요.
그리고 곡 안아주면 아이도 아침일은 잊을 겁니다.
그리고...남편을 재우지 마시고 잡으세요.
심각하고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다시 한번 또 그러면 머리를 한 움큼 잘라 놓던가
바지 한 쪽을 짧게 잘라 놓던가 하시구요...진심입니다.3. 어렵다
'12.4.24 11:01 AM (180.54.xxx.30)갔다오면 미안한 마음 만큼 더욱 듬뿍 사랑해주세요. 저도 오늘 딸이 아몬드 몇십개를 거실바닥에 흩뿌려놔서 짜증 한바탕 내놓고 ㅠ 돌아오면 만회해야지 하고있어요 ㅠ 그리고 엄마는 잠 부족하면 더욱 아이에게 민감해지는 것같아요 저는 그래서 오늘부터는 애랑 같이잠들까 생각중이예요.
4. 원글
'12.4.24 12:59 PM (110.70.xxx.249)넘 감샤해요 ㅜㅡㅜ
이런글 읽고싶어 글올렸나봐요
공감도받고 실컷 웃고나니 많이 풀리네요
위의 세 천사님 사랑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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