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제사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04-24 09:13:19

왼쪽 베스트글 시댁 삼형제 모두 딸만 있는데

막내 아들이 아들 임신했다고

제사... 그 집 아들이 가져가면 되겠다고..

 

원글님 심정은..

저도 워낙 시댁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그 집 막내며느리 처지입니다.

위로 아주버님 두 분.. 모두 딸만 하나구요.

저는 아들 낳아서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는 제 아이가 혹시라도 제사나 뭐.. 그런 집안일 물려받을까봐

애 낳을 때 애 성을 제 성을 따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원글님네 막내며느리는 얌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머님께 비빌언덕(?)이에요.

아들셋딸셋인데..

여섯한테 똑같이 전화해서 아쉬운 얘기하면

꼭 큰딸하고 제남편이 그 문제해결을 80~90%하는 편이에요.

막내가 장남역할하는.. 그 지경이죠.

 

전 어떤 일 있어도

제 아들이 제사나 집안일 책임지는 건 못하게 막을 작정이에요...

큰아주버님 성격으로 봐서는 제사를 없앨 것 같긴 하지만..

현재 큰형님(동서)은 6~7년째 시댁 발길 끊으셨어요..

 

시댁 스트레스 웬만큼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저런 압박(!) 들어올까 무섭네요...

IP : 112.15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24 9:20 AM (115.139.xxx.72)

    설마 진짜로 조카한테 가라고 그러겠어요.
    당장 시어머니가 아들이야기로 뭐라하니 시어머니 그런 말 더 못하게 하려고 그러겠죠.
    솔직히 우리 자식때 결혼하면
    며느리가 한국인일지 베트남인일지 미국인일지도 모르는데...

    전 맏며느리인데 제사 문제는 제 때가 되면 제 손으로 정리할 예정이라....

  • 2. ..
    '12.4.24 9:26 AM (203.100.xxx.141)

    원글님 아들이 나중에 커서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3. 그러니까
    '12.4.24 9:35 AM (119.70.xxx.201)

    맏아들이라고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아들없는 집에 아들 낳았다고 그 아들이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둘다 부당한건 마찬가지에요~

    장남문화 아들문화 신물나요

  • 4. rimi
    '12.4.24 10:28 AM (124.49.xxx.117)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세요.ㅋㅋ
    멀지 않아 시어머니 힘 빠지시고 결정권이 며느리에게 돌아 옵니다. 행여나 그 때 되면 나도 시어머니됨의권력(?)을 누리겠다 그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 5. 제사..
    '12.4.24 10:43 AM (121.147.xxx.154)

    우리다음 세대에는 없어질것 같지 않나요?
    우리세대도 이렇게 싸우고 말많은데 자식세대에 제사를 바라는건 좀 아니것 같아요..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부모 살아있을 때나 효도하면 다행이죠..무슨 제사까지 바랍니까,,
    다음세대에게 바랄일이 아니것 같네요..

  • 6. 아주 없애지 않아도
    '12.4.24 11:28 AM (1.246.xxx.160)

    바뀌어야겠죠.
    바로 위 부모님만 모신다던지 정말 간소하게 한다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98 원추리 데쳐서 국끓이나요? 2 원츄 2012/05/14 760
106597 양재역 근처 할인 문구점 있을까요? 1 문구점 2012/05/14 3,197
106596 ‘전기료 올렸는데 더 밑져’ 한국전력의 이상한 통계 1 참맛 2012/05/14 730
106595 친구 한명도 없는 남편 정상인가요? 35 궁금이 2012/05/14 12,817
106594 여자아이들 지갑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aloka 2012/05/14 842
106593 지방민.. 애들 데리고 서울 가는데 호텔 추천해주세요 7 로즈부케 2012/05/14 1,236
106592 취업성공! 막상 들어와보니~ 16 kszzb 2012/05/14 3,386
106591 요즘 산소 개장하신 댁 많죠?? 수의들 다 어땠는지요 1 윤년 산소개.. 2012/05/14 1,482
106590 관계중독일까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것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5 무기력.. 2012/05/14 2,189
106589 5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4 1,012
106588 영국식 영어에 매료될 수 있는 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15 .. 2012/05/14 2,151
106587 어제 어떤 노래가 가장 좋았나요? 6 나가수 보신.. 2012/05/14 1,246
106586 부산에는 제평시장 같은 고급보세집이 어디 있을까요? 1 질문 2012/05/14 2,650
106585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인들... 37 안창피할까요.. 2012/05/14 3,534
106584 노원 금*스포츠센타수영 2 초보 2012/05/14 1,026
106583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 2 2012/05/14 1,322
106582 동서. 21 그냥 2012/05/14 4,113
106581 진보의 위기 상황에서, NL이니 PD가 도대체 어떻게 굴러먹은 .. 악몽 2012/05/14 779
106580 아파트 동향 어떤가요? 18 dfff 2012/05/14 7,640
106579 촛불소녀들....mb에게 선동 당한듯 3 선동 2012/05/14 915
106578 삼성생명 실비보험 괜찮은가요? 7 실비보험 2012/05/14 4,324
106577 저기..비과세 저축보험 가입하신분 계세요? (후회막급) 6 초딩맘 2012/05/14 2,373
106576 잘삐지는 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2 ㅜㅜ 2012/05/14 1,252
106575 저..백화점에서 라코스테 세일할 때 카라티셔츠도 30프로하나요.. 3 .. 2012/05/14 2,183
106574 노무현 대통령 권양숙 여사가 또 ... 16 노무현 2012/05/14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