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몇년간 사이 안좋으신분

...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2-04-23 21:26:59
계시겠죠?제가 그렇거든요. 부부간 문제라면 차라리 풀기쉬울텐데 시댁문제가 되다보니 풀기가 애매하네요. 요즘엔 부부가 꼭 사이가 좋아야하는게 아닐지도 몰라~나쁠수도 있지뭐~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이혼해야 뭐 40줄에 반짝 바뀌게 새인생 사는것도 아니고 애들은 너무 예쁘고 소중하니 그냥 살긴해요.그냥 각자 할일만 열심히...신랑은 돈은 벌어오고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일찍 끝나도 뭘하고 다니는지 몰라요.주말스케쥴도 각자.... 전 그냥 애들과 자요.오던지말던지..놀러가도 혼자애들 데리고가고 ..집에 남편있어도 가족과 얘기안해요.이런 상황이 몇년되었네요. 요즘엔 가끔씩 나도 연애를 하고프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비현실적이고...해답이 없네요
IP : 116.127.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라
    '12.4.23 10:38 PM (49.1.xxx.196)

    저랑 어찌 그리똗같으실까...우리 나이때는 다 그렇지 않을까요?
    요즘엔..결혼 괜히했따...걍 연애나 하면서 살껄...후회됩니다.

  • 2. 여기
    '12.4.23 11:34 PM (118.176.xxx.109)

    쪽지 된다면 셋이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싶네요 진심으로요 ...

  • 3. 로라
    '12.4.23 11:36 PM (49.1.xxx.196)

    그니까요...

  • 4. ..
    '12.4.23 11:39 PM (1.227.xxx.223)

    여기도 있어요. 너무 감성이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른, 그러면서 양쪽다 자존심만 쎈 인간 두 명이 결혼 적령기에 만나는 바람에 서로에게 속고 사랑한다고 착각한 채 결혼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남편으로서의 기대감은 다 내려놓고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를 빼앗을 수 없어 그냥 삽니다. 아주 나쁜 인간은 아니거든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연애하고 싶은 감정도 느꼈었는데 40넘으니 그런 감정도 시들하고 귀찮네요.. 가끔씩 슬프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기도 해요...

  • 5. 다 그렇지 않아요.
    '12.4.23 11:40 PM (174.118.xxx.116)

    결혼생활...계속 하실거면, 반드시 현상황을 극복해나가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서 아파요. 몸이 반응합니다.
    그리고 애들에게도 영향이 가서 문제 생길 가능성 높아요.
    40대 결혼생활은 아주 좋거나(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그 반대이거나...계속 격차가 심해져요.

  • 6. 아이들은
    '12.4.24 2:33 AM (211.234.xxx.205)

    뭐라고 안하나요?
    저도 그러고 살지만 지금은 어려서 눈가리고 아웅식
    크면 뭐라하지않을까?
    악영향을 주지않을까 걱정되서요ㅈ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39 연아커피요.. 13 ... 2012/04/24 2,417
102238 창의적 체험활동백과요~ 꿈여행 2012/04/24 606
102237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4 822
102236 방문 도색해 보신 분 사용하는데 문제 없으신가요? 5 집수리 궁금.. 2012/04/24 2,961
102235 경찰보다 더한 법원, 성폭행범의 방어권 지켜주려다 신고한 여성 .. 3 ... 2012/04/24 1,024
102234 이건희-맹희, 갈데까지 가나보네요 22 www 2012/04/24 4,476
102233 조리도구통? 2 조리도구통 2012/04/24 1,202
102232 원글은 지울께요. 5 -- 2012/04/24 1,207
102231 대구MBC 사상 첫 정규 방송 중단…낙하산 사장 반대 7 참맛 2012/04/24 1,519
102230 중고등 자녀 스마트폰 요금제 뭐 쓰시나요?^^ 9 고1 2012/04/24 1,446
102229 수첩이는 할줄 아는게 오로지 세몰이식 유세밖에 없군요. 2 이미지회복?.. 2012/04/24 708
102228 박원순 시장님 페이스북.jpg 7 유채꽃 2012/04/24 1,450
102227 서울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공개한다!! 참맛 2012/04/24 921
102226 대학생 딸아이 화장품좀 추천해주세요 1 화장품 2012/04/24 936
102225 기침 심할때 3 감기 2012/04/24 1,303
102224 우량주 5 콩이 2012/04/24 1,095
102223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6 제사 2012/04/24 1,571
102222 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생들-"알바 대신 동아리 활동… 이.. 1 참맛 2012/04/24 1,270
102221 정치에 관심없다는 어머님들 보세요..후쿠시마 해산물... 10 ㅇㅇㅇ 2012/04/24 2,467
102220 다들 '내 아이만 최고' 네요. 26 합리적? 2012/04/24 7,020
102219 코스트코에 냉동유부있나요?? 2 ^^ 2012/04/24 1,194
102218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데 2 사람 2012/04/24 800
102217 요즘 82의 키워드 외동자녀인데요. 현실에선.. 38 고1외동딸엄.. 2012/04/24 6,546
102216 오늘 포탈 대문에 수영장best가 나와요. 멋지긴한데.. 뭐하.. 3 수영장 be.. 2012/04/24 1,073
102215 지갑에 손 댄 초등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천사 2012/04/24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