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아본적한번없는 제 동생...

휴우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2-04-23 20:59:43
답답해서 글올려요.
올해 37이구요 싱글이에요.
연애를 한번도 못해봐서 눈만높구요.
집안 남자 형제들이랑 제 남편이 남자의 평균이라 생각해요. (2명은 전문직 하나는 대기업 다녀요.)
뭐 눈 낮추란다고 낮춰지는것도 아니고...
결혼문제에 대해서 뭐라 간섭할 시기는 지났어요.

솔직히 제 동생이라서가아니라 심성이 착하고 바른건 인정해요. 외모도 키크고 늘씬하고요.

프리렌서로 학습지만드는 일을하는데 한달 100정도 수입이 있고... 이일만 10년정도 했네요.

근데 여지껏 모아놓은 돈이 한푼없데요. 설마설마했는데... 자기가 이거벌어서 어떻게 모으고 사야고... 자기 용돈하기도 빠듯하다며 난리네요.

시집은 무슨돈으로 갈껀지...

친정은 연금이 나오셔서 그럭저럭 사세요. 나중에 지몫으로 일억정도 해주실 수 있을까? (세상일은 모르니 그것도 확실치 않구요.)

도대체 계획이 없어요. 잔소리하면 상괸말라소리나 하구요.

노처녀 이야기가 많아서 답답해서요... 조언좀...-.-
IP : 221.148.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23 9:07 PM (116.126.xxx.14)

    진즉 남자형제들이 주위 사람 좀 소개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 2. ...
    '12.4.23 9:13 PM (61.76.xxx.120)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

  • 3. 에휴
    '12.4.23 9:14 PM (221.148.xxx.207)

    동생이 공부를 너무 안했어요...
    전문대 겨우 면한 수준이라. 막상 해주기가 쉽지 않았어요. 둘이 우연히 만나 좋아진다면 사실 조건이야 중요하지 않겠지만 소개하는 상황이면 아무래도 서로 맞추게 되잖아요.

    그리고 몇번 해줬으나 남자쪽에서 연락없고... 또 일반 회사 다니는 남자들은 지가 싫다고...

    동생이 아니라 왠수에요.

  • 4. ...
    '12.4.23 9:15 PM (14.46.xxx.91)

    전문직중 이혼남 찾아보면 되겠네요..--;; 애는 안딸리고..--

  • 5. brams
    '12.4.23 9:23 PM (116.126.xxx.14)

    전문직쪽은 예전에는 여자 외모 봤지만 요즘은 집안과 학벌을 더 중시하더라구요. 그래서 학벌이 달리면 좀 힘든것 같더군요. 아니면 여자쪽 집안이 좋거나...
    그것도 아니면 상대방의 나이를 굉장히 많이 올리던가....
    그건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구요....
    동생분이 결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시다면 눈을 많이 낮춰야할 것 같네요.

    심성도 바르고 이쁘고 늘씬하시다니 꼭 남자직업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괜찮은 분 만나실거 같아요.
    너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 6. 에휴
    '12.4.23 9:27 PM (221.148.xxx.207)

    네... 제발좀.... 좋은사람만나 잘살기만 바래요. 형제중 유일한 싱글인데... 전 결혼 못한거보다 그나이토록 모아놓은돈이 없다는게 더 기가차요. 지금이야 부모님그늘에서 아직 편히 살아도 시집가서 어찌살려고...

    경제관념이 너무 없어요. 형제들중 제일 심한것같네요...

  • 7. 근데
    '12.4.23 9:29 PM (125.146.xxx.68)

    요즘 물가에 백만원 벌면 생활비도 빠듯한 건 사실..

  • 8. ///
    '12.4.23 9:59 PM (121.163.xxx.20)

    외모가 키 크고 늘씬하고 심성 착하고 바르면 된 거 아닌가요? 학벌이야 37살에 어쩔 수 없구요.
    그것만 보고도 데려가는 남자들이 있어요. 평범한 남자들에게 여자의 좋은 외모는 대단한 메리트입니다.

  • 9. ...
    '12.4.23 10:04 PM (122.32.xxx.12)

    지 팔자 지가 만든다고...
    지금까지 자기 팔자..자기가 만들었지요..뭐 어쩌겠어요...

  • 10.
    '12.4.23 10:18 PM (14.39.xxx.99)

    아까 50살 약사... 30대 여자에 외모성격만 본다는 분.. 서로 욕하겠죠? ^^

  • 11. 아무리 그래도..
    '12.4.23 10:30 PM (121.145.xxx.84)

    동생분이 아깝죠..;; 남자 50대면 할배라 생각합니다..같이살던 할배는 괜찮아도..
    처음부터 너무 차이나요..성격도 별로 같드만..

  • 12. ....
    '12.4.24 4:45 AM (72.213.xxx.130)

    솔직히 돈 모을 줄도 모르고 쓸줄만 아는데 남의 집안 망칠까봐 겁나네요. 결혼 안하는 게 돕는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75 남편 해외여행 14 폰이라서 .. 2012/05/05 3,946
106574 진료소견서 유효기간이 있나요? 6 ... 2012/05/05 10,500
106573 [원전]그린피스, 프랑스 원전에 무단 착륙 - 동영상 2 참맛 2012/05/05 855
106572 노종면 기자 너무 멋있어요 2 뉴스타파 2012/05/05 1,591
106571 부끄러운 글 다시 올립니다(잔인한 수녀님 때문에...) 39 janoks.. 2012/05/05 17,182
106570 에스콰이어나 금강구두는 굽교체 무상인가요? 2 .. 2012/05/05 6,850
106569 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2 심리검사 2012/05/05 1,508
106568 생표고버섯볶음 먹었는데 몇 시간 후에 온몸이 가려워요. 7 알레르기 2012/05/05 7,466
106567 이사후 걱정 4 잠원 2012/05/05 1,253
106566 토플학원vs 내신학원 어디가 좋은가여? 3 ㅎㅎㅎ 2012/05/05 1,761
106565 혹시 이런 풀 아실까요? 3 궁금해요. 2012/05/05 1,129
106564 부천 상동에 있는 성악,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여. 팅아맘 2012/05/05 1,583
106563 아파트 내에서 배수구 뚜껑 땜 타이어 펑크났는데.. 질문있어!!.. 2012/05/05 1,168
106562 볶음밥을 도시락에 쌀때요, 완전히 식힌다음에 넣나요? 1 도시락 2012/05/05 3,432
106561 자전거 사면 도둑맞을까 겁이나네요, 4 .. 2012/05/05 1,864
106560 나꼼 아직인가요? 참맛 2012/05/05 856
106559 우*국보험 어떤가요? 2 .. 2012/05/05 1,218
106558 마음에 품고있던 사람이 소개팅 나간다고 하면 어떠실 것 같아요?.. 17 ㅠㅠㅜㅜ 2012/05/05 17,667
106557 며칠전 연을쫓는 아이 책에 관한 댓글에서 출판사요... ,. 2012/05/05 1,240
106556 김준현이 좋아요. 26 좋아 2012/05/05 8,410
106555 투쿨포스쿨 매장 갈려고 하는데요 가슬팩 말구 궁금 2012/05/05 1,344
106554 베컴 상반신 5 2012/05/05 1,820
106553 급) 밥도둑 이라면서 멸치하고 고추하고같이 볶아서하는레시피.. 3 고추 2012/05/05 2,625
106552 맛없는 등심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ㅜ 9 돈아까워 2012/05/05 2,071
106551 조선부추 2 .. 2012/05/05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