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밀레가전 제품 보러 갔는데 좀 황당하네요

....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12-04-23 18:23:40

얼마전 까지 독일에서 살다가 한국에 완전히 들어왔어요

새로 이사할집 주방에 넣을 빌트인 가전 제품이랑 세탁기는 독일에서

밀레제품을 잘사용했었고 품질도 워낙 좋아서 한국에서도 사용할려고

오늘 매장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황당한게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이 독일에서는 거의 최저가 제품들에다

가격은 거의 독일의 2배네요 게다가 모델들도 거의 옛날 제품들이구요

가격이야 원래 한국에서는 뻥튀기 되서 현지보다 많이 비쌀거라는거는 예상했지만

한물간 보급형 저가 제품들을 판매하면서 명품이라고 마케팅 하는게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돌아왔네요

두번다시 한국에서 밀레 제품을 사용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IP : 221.141.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6:30 PM (118.221.xxx.212)

    얼마전에 밀레 매장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어요.
    그 사양에 그 가격을 주고살 물건이 아니더군요.
    조만간 가전들 새로 바꿔야 하는데 살만한 것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 2. ...
    '12.4.23 6:33 PM (221.141.xxx.91)

    전 그냥 국산제품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모른다면야 쓰겠지만 현지에서 팔리지도 않는 구형을 그것도 최저가 보급형 모델을 비싼돈 주고서 도저히 못사겠더라구요

  • 3. --
    '12.4.23 6:38 PM (118.221.xxx.212)

    세탁기가 액정화면좀 있으면 가격이 엄청 오르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작동시간이 몇분 남았는지도 모르는 세탁기를 판매원이 자랑스럽게 설명하는데
    너무 난감했어요. 지금 사용하는 제품이 고장나지를 않을 뿐이에요.
    아 그리고 국내에서 판매 안하는 몇가지 오븐같은 제품들은 디스플레이된건만
    우연히 본적이 있는데 참 좋더군요. 독일에 가서 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어요.
    독일에서 사오는건 한국과 전압차이 같은게 있어서 못쓰려나요.
    그리고 지멘스나 아에게 이런 제품들도 예전엔 많았는데 요즘은 통 안보이네요

  • 4. ...
    '12.4.23 6:43 PM (221.141.xxx.91)

    전압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관세도 많이 들어서 저는 포기했답니다 그리고 밀레 매장에서 직원에게 신제품은 언제쯤 들어오냐고 물어보니 모델 교체주기가 3년이상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밀레는 신제품이 잘안나온다고 하던데 독일에서는 매년 모델체인지가 되는걸로 아는데 .....
    하여간 가격대비 한국에서는 돈이 정말 많지 않는한 살 이유가 없을거 같더군요

  • 5. --
    '12.4.23 6:49 PM (118.221.xxx.212)

    식기세척기의 모터가 3년만에 한번씩 나간다니 말도 안되요.
    밀레가 조용하다고 해서 고려중인데 그것도 빼야겠네요. --;;

  • 6. ...
    '12.4.23 6:53 PM (221.141.xxx.91)

    지금 한국에서 파는 밀레 식기세척기 완전 구형에다가 보급형이에요 밀레 영국사이트나 미국사이트 가셔서 판매되는 제품 비교만 해보셔도 얼마나 뒤떨어진 제품 수입해다가 파는지 아실거에요

  • 7. *^^*
    '12.4.23 7:00 PM (14.32.xxx.229)

    저 GE 식기 세척기 매일 13년동안 식기 세척기 돌렸는데 부속 간 거 하나 없구요.
    멀쩡히 잘 작동되는데 전기세가 많이 나와
    (옛날 모델이 전기세는 엄청 나오는데 완전히 뜨끈뜨끈하게 물기하나없이 말려줍니다.)
    밀레 사려고 알아보다가 지멘스가 조금 최신모델들이 있어서 지멘스 사용중이에요.
    전기세 몇만원 줄었습니다. 만족하고 사용중이에요.

  • 8. 쌍추맘
    '12.4.23 7:50 PM (175.213.xxx.235)

    저도 십년 전에 유럽서 들어올 때 신랑이
    한국가서 밀레 사준대서 백화점 돌아보다
    결국 못 샀어요. 일주일전 제가 찜해둔 모델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요.
    대신 AEG 단순 기능 사서 10년째 잘 쓰고
    있어요.
    이거 고장나면(언젠가) 밀레 사려했는데.
    미련이 남아서요.
    마음 접어야겠네요--;;

  • 9. ㅇㅇ
    '12.4.23 8:42 PM (114.206.xxx.236)

    식기세척기 아에게 17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고장 한 번 난 적이 없어요.
    밀레 청소기도 18년. 지금껏 쓰고 있어요.
    세탁기도 20년전에 외제 드럼쓰다가 5년전에 엘지로 바꿨는데,
    앞으로는 새것 살 일 있으면 다 국산으로 특히 엘지로 바꾸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기 흡입력은 아직 국산이 못 따라가네요.

  • 10. 흠...
    '12.4.23 8:53 PM (58.230.xxx.113)

    저가 모델이네 어쩌네 하시지만,
    일단 잔고장 없고 품질이 좋으면 된 것 아닐까요?
    10년 넘게 써도 조용하고 까딱없는데...

  • 11. ...
    '12.4.23 9:03 PM (222.106.xxx.124)

    윗님, 그건 아니죠.
    저가형 보급모델에 구형이기까지 하면, 한국에서 재고소진해주는거나 다름없으니...
    2배이상의 고가로 받지는 말아야죠. 가격이 괜찮으면 누가 탓하겠어요?

  • 12. ㅇㅇ
    '12.4.23 9:59 PM (58.127.xxx.121)

    예전 82에서 밀레세척기 제일 좋다고 한참 밀레 밀레하고 난리쳤었는데...ㅎㅎ
    저는 아에게 세척기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고장 한 번 없고
    성능도 처음 이랑 똑같은데 아에게도 재고품 파는걸까요?

  • 13. 꼬꾸
    '12.4.24 1:55 AM (62.178.xxx.63)

    귀임 1년 남았는데... 관세를 문다는 말은 못들은거 같은데... 사서 가시지 그러셨어요.
    세탁기는 호스가 한국과 맞지 않아서 못가져가겠구나 했는데...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32 남들과 머리 빗는 빗.. 같이쓰실수 있으세요? 15 다들 2012/05/26 2,457
113831 소심한 초등4,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택견... 5 흥미 갖고 .. 2012/05/26 2,231
113830 뇌내망상, 그 무서움의 폐해를 진단한다 1 호박덩쿨 2012/05/26 1,716
113829 전광렬씨 연기 물 올랐네요 4 지나가다 2012/05/26 2,508
113828 토요일인데도 집에 아무도 없네. 바쁜 토요일.. 2012/05/26 1,342
113827 세금 펑펑 쓰느라 신났네요. 헐 1 위조스민 2012/05/26 1,318
113826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건 부인 인데, 남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9 ... 2012/05/26 14,981
113825 중학생딸과 봉사활동 하고싶은데요 6 봉사 2012/05/26 2,050
113824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부근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1 맛있는집어디.. 2012/05/26 1,667
113823 잠깐 쓰러졌다가 일어났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7 ... 2012/05/26 2,660
113822 사랑과전쟁에 시어머니..백수련님~ 7 맨인블랙 2012/05/26 4,346
113821 육아하면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근무..어떨까요? 5 장미 2012/05/26 1,757
113820 방금 은행갔다가 다른 사람이 돈봉투 놓아두고 있는걸 은행에 전화.. 15 .... 2012/05/26 10,456
113819 요즘 광고중에 박칼린씨가 부르는 노래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20 이유를 모르.. 2012/05/26 3,769
113818 제주도여행 항공료 3 늘감사 2012/05/26 1,594
113817 [132회]김두관, 김한길과 연대한 이유 -김태일의 정치야놀자(.. 3 사월의눈동자.. 2012/05/26 1,634
113816 홈텍스 신고 시 건강보험료 관련(프리랜서) 도와주세요!! 3 ** 2012/05/26 2,267
113815 콩쥐가 "올해는 이게 유행할 거아" 라고 하죠.. 2 요새 왜 2012/05/26 1,358
113814 Mc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7 ... 2012/05/26 2,922
113813 이증상이 우울증인지...... 1 이벤트 2012/05/26 1,543
113812 귀향길보다 막히는 고속도로 2 행복한생각 2012/05/26 2,071
113811 기억이 안나요 유석마미 2012/05/26 939
113810 비싸다고 애들만 먹이지는 마세요... 29 저기아래 2012/05/26 14,652
113809 15년차 결혼기념일 4 .. 2012/05/26 1,908
113808 대화도중 인상쓰면서 보는 사람 13 대화 2012/05/26 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