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북이 키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거북이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2-04-23 13:21:47

아이들이 방과 후 수업 후 상으로 거북이를 데리고 왔는데

하나는 마트에서 사온 거북이 사료 잘 먹고 환경이 안 좋아도 잘 지내서

덩치도 제법 커졌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에 데리고 온 거북이는 사료도 안 먹고 잘 안 움직이고 그래요.

그런데 오늘 만져 보니 등딱지가 말랑말랑 하네요.

집에 햇빛은 잘 들어 오는 편이라 늘 햇빛을 잘 쏘이게 놔 두었는데...

UVB 인가 하는 등을 사서 쐬어 줘야 하는 건가요?

두번째로 온 거북이는 울 집 온 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사료도 거의 먹는 걸 보지 못 했구요..움직임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데리고 온 이후로 크기의 변화가 없어요.

밥을 안 먹는 거북이를 어떻게 하면 되나요? 거북이는 밥 안 먹고 살 수 있나요?

 

에휴...애들이 데리고 와서 키우긴 키우지만

정말 생명 있는 거 함부로 못 키우겠어요.

잘 먹고 잘 크면 괜찮은데 이렇게 안 먹고 가만히 있는 거 보니

너무 신경 쓰여요...

IP : 58.229.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추맘
    '12.4.23 1:46 PM (175.213.xxx.235)

    저희도 두마리중 나중에 온 애가 잘 안먹고 작아요. 등딱지 색도 선명하던게 흐려지고.
    근처 이마트같은데 가서 함 보이시면 어떨지
    저흰 판매하시는 분께 얘기하고 하얀 돌을 사서 넣었어요. 칼슘 등이 함유되서 조금씩 녹는다네요. 겨울이면 등을 달아도 지금 날씨는 등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저흰 먹이를 바꿔 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사긴 지들이 원해서 사놓구 잊을만하면 들여다 보구. 지들 키우기도 힘든 내가 키워야 되수. 휴 ~~

  • 2. 두마리
    '12.4.23 2:29 PM (112.218.xxx.60)

    거북이 두마리 키워요.
    거북이가 너무 어리면 등이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아요.
    램프 켜주시든지, 햇빛을 쪼일 수 있게 해주시면 된대요.

    먹이로는 감마루스(새우 말린것)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물도 안더러워지고, 거북이들도 좋아하구요. 저희집 거북이들은 핀셋으로 먹여주면 잘 받아먹어요.

    사람이 근처에 다가가면 서로 밥달라고 아우성..치는 느낌^^

    가끔 상추나 배춧잎 넣어주면 잘 먹더군요.

    잡식성이라 아무거나 잘 먹어요. 여름엔 파리 잡아서 주기도하고, 밥풀도 넣어주면 잘 먹죠.

    돼지고기도 잘게 썰어서 먹이면 정말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물이 좀 더러워지는게 흠이죠)

    다만,,,,개나 고양이에 비해 주인과 교감을 나누기가 어려워서 좀 심심하긴 해요.

  • 3. 두마리
    '12.4.23 2:31 PM (112.218.xxx.60)

    아, 그리고 겨울엔 원래 겨울잠을 자기때문에 움직임이 굉장히 줄어들고
    먹이도 1주일에 한번만 줘도 되더라구요. 거실에서 키울때는 별도로 히터 안달아 줘도 괜찮았어요.

    저희는 거북이 말고도 고양이도 한마리 있어서 상대적으로 거북이가 관심을 못받네요.

  • 4. 겨울엔
    '12.4.23 3:23 PM (112.160.xxx.37)

    잘 안먹더군요...
    근데 요즘은 엄청 잘먹어요 저를 보면 바둥거리고 난리에요
    통에 손가락대면 물려고 그래요...........
    귀여워요
    우리집 거북이청소는 딸이 담당이라 밥도 잘주고 잘 씻어주고 그래요^^

  • 5. 지나
    '12.4.23 8:20 PM (218.209.xxx.58)

    등이 말랑거리고 먹지 않으면 벌써 죽어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저희집서 벌써 4마리의 거북이가 죽었어요.
    거북이 키우실려면 그 자외선 등인가 그거 필수구요. 물도 히터기 있어야 되요. 공기 따뜩하게 해주는거 있는데 그것도 있어야 하구요. 차가운 물에 넣으면 안되구요.
    눈병도 자주 걸려서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해요. 덩치가 커지니까 배설물도 너무 많고 물이 금방 더러워져요.
    암튼 키우기 은근 까다로운데 노는것 보면 재밌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26 어제부터 딸국질이...... 3 미쳐요 2012/05/16 701
107625 전 아무리봐도 김효진이 이뿐지 모르겠어요 95 시각차이 2012/05/16 13,048
107624 자식을 낳고 싶다면, 5 완벽한커플 2012/05/16 1,542
107623 82쿡 고양이 키우시는 회원님들께 18 행보한 고민.. 2012/05/16 1,630
107622 서울에서 코골이 수술 잘하는 곳 아시나요? 2 코콜이수술 2012/05/16 1,641
107621 <조선>, 사실 왜곡하며 박원순 시장 ‘디스’ 나서 1 0Ariel.. 2012/05/16 838
107620 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3 ... 2012/05/16 1,398
107619 체육 시간에 매 맞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5/16 1,003
107618 [변상욱의 기자수첩]한국에 일본인 집단 이주? 3 사월의눈동자.. 2012/05/16 1,849
107617 차가워진 돼지수육 어떻게 데워 먹나요? 7 맛있게 2012/05/16 9,432
107616 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높은 요소 43 ㅇㅇ 2012/05/16 11,177
107615 연근색깔문의 1 순수 2012/05/16 1,722
107614 보테가베네타가방얼마정도하나요? 3 오드리햇반 2012/05/16 3,094
107613 (급질) 모유 아기 급하게 젖 떼는데 잘 떼는 방법 있을까요? 3 살려주세요 2012/05/16 1,423
107612 지금 로맨스가필요해2 예고편 보고왔어요~~ 4 정유미가 좋.. 2012/05/16 1,351
107611 옥탑방 왕세자는 무료보기 있나요 4 저기 2012/05/16 1,950
107610 물질을 비웃는 지적 허영도 결국 열등감의 발로란 말, 누가 한말.. 9 몰라 2012/05/16 3,010
107609 신혼때 사야될물건, 사지 말아야될 물건이 뭐가있나요? 45 신혼가구 2012/05/16 8,922
107608 환율이 미쳤습니다. 8 재민아빠 2012/05/16 6,415
107607 염색을 만원에 하고 왔는데요 8 허... 2012/05/16 3,531
107606 환갑 때 무엇을 해 드리나요? 1 고민 2012/05/16 887
107605 현미얼려놓은밥으로 김치볶음밥하려는데요‥ 3 냉동밥 2012/05/16 1,158
107604 양재코스트코 1 다리미판 2012/05/16 1,115
107603 제주도 3박4일 일정에 대해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14 봄맘 2012/05/16 1,955
107602 영어한문장만!!! 뜻좀 알려주셔요 급해요 2 ㅎㅂ 2012/05/16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