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는 적고 다들 사회성 걱정때문인지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2-04-21 02:03:42
유치원에서 한 턱 내거나 다 돌리는 문화가 우리때완 참 다르네요. 
여행 갔다오면 여행지에서 사온 과자를 유치원 아이들에게 다 돌려요.
그래서 친구들이 일본 괌 싱가폴 어디갔다왔는지 다 알아요, 과자때문에. 
별 일 없는데 학용품을 20명에게 다 돌려요, 그냥 한턱 쏘는 거예요. 
여름엔 부채 다 돌리고.  
일주일에 한 두번은 아이가 과자에, 선물에, 뭔가를 들고 나타나네요. 
주변 분위기가 이러니, 나만 고집스러운 사람 되는 것 같고. 고민돼요, 우리도 뭐 돌려야 하나.



IP : 211.207.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담
    '12.4.21 3:06 AM (220.93.xxx.191)

    스러우시겠네요

    다들 왜그런다죠?

  • 2. ...
    '12.4.21 9:15 AM (211.211.xxx.4)

    82에서도 저런 식으로 조언하잖아요?
    친구들 초대해라, 엄마들에게 뭐라도 대접해라, 아이 반에 뭐라도 돌려라,
    친구들 한 번 초대하면 아이가 으쓱하더라.....
    요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는 눈 씻고 찾아 볼래도 없어요.
    조용하고 내성적이거나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 문제있는 걸로 치부하는 분위기에요.
    특히 아줌마들 사이에서요.
    엄마들이 이러니 애들이 이상해지는 건 당연해요.
    온 국민이 놀러와, 해피투게더, 런닝맨, 강심장에 나오는 연예인화 되어가요.
    만나면 누가누가 더 입담이 세나 경쟁을 하네요......
    이러니 조용한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안달이 나지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아이들과 그 엄마들까지 전부 불러서 이거저거 자주 해먹이고 난리도 아니지요.
    그런데 그 결과는?
    아무리 해먹이고 퍼줘도 성향이 다르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아이의 친구는 아이가 찾아야 합니다.
    엄마의 도움은 적정선까지만 유지해야지 그걸 넘으면 도리어 해가 되더군요.
    경험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99 예쁜여자와 결혼한 남자란 5 결혼 2012/04/23 4,941
102198 영어로 이름 4 영어로 이름.. 2012/04/23 2,247
102197 등산화나 트레킹화 사려는데 2 등산녀 2012/04/23 1,505
102196 찹쌀현미로 밥 할때 물의 양은? 3 현미밥 2012/04/23 5,115
102195 나쁜 방송국이 잘나가면 1 샬랄라 2012/04/23 938
102194 세워서만 안아달라는 50일 아기 10 팔목이ㅠㅠ 2012/04/23 5,768
102193 이정도 월급이면 상위 1%일까요? 9 궁금 2012/04/23 4,851
102192 아내의 자격 내용중 궁금증이요.. 24 넘궁금해 2012/04/23 3,676
102191 베스트글 보고 ) 아들만 불러서 야단치는 시어머니는 없나요? 5 2012/04/23 1,799
102190 삼재 6 2013년 2012/04/23 1,946
102189 이 현상 입맛이 예민해진건가요? 1 likemi.. 2012/04/23 745
102188 젓갈 어디서 사드세요 젓갈 2012/04/23 1,204
102187 공무원시험 5 공무원시험 2012/04/23 2,616
102186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은 남자들이 많나요????? 루체 2012/04/23 1,512
102185 아파트 전세 세입자인데요 베란다 유리창이 깨져서 이사가기전에 고.. 11 궁금이 2012/04/23 8,581
102184 5세아이 홍삼제품 추천해주세요~ 5 현이훈이 2012/04/23 1,194
102183 술좋아하고 친구많은 남자 안좋죠? 24 아니야아니야.. 2012/04/23 7,143
102182 핸드폰으로 경품당첨됐다고 하는데... 2 경품 2012/04/23 989
102181 이름이 장미, 꽃마차 이런 식의 창없는 술집은 어떤 곳인가요? 12 그냥 2012/04/23 11,934
102180 아내의 자격 드라마 공중파에서 방송했으면 30% 넘겼을거 같네요.. 31 ..... 2012/04/23 3,856
102179 살면서 가장 비싸게 먹었던 음식?? 10 휘파람~ 2012/04/23 2,938
102178 볶은 불고기가 질겨요 5 호호아짐 2012/04/23 1,709
102177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햄버거라네요. 1 양서씨부인 2012/04/23 1,948
102176 [무도7주년] '무도' 김태호PD "7년전이나 지금이나.. 5 세우실 2012/04/23 1,989
102175 자유게시판 쪽지기능 있었음 좋겠어요~ 5 하하 2012/04/23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