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ocque님 혹시 계시면 좀 봐 주세요...!

도움 필요해요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2-04-21 01:14:29

docque님, 늦은 이 시각, 계신 것 같아서 예전부터 드리고 싶던 질문 한 번 올려 봅니다.

다짜고짜 들이대서 죄송해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예전에 어떤 분이 올리신 탈모 고민 글에 답글 달아 주신 것 중에

술, 커피,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을 최대한 끊고

조아제약 훼마틴, 보령제약 칼스모아, 메가백,

동화약품 진비셀을 복용해 보라는 말씀을 하셨었어요.

 

제가 그걸 다 메모해서 약국을 싹 돌았거든요. 멀리는 못 가고 동네 약국 여러 군데 갔었지만...

그런데 하나같이 그 약들은 없다더군요. 그렇게 제약회사와 약 이름을 딱 집어 말하면 없는 경우가 많다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성분을 대충 검색해 보고 일단 칼슘제와 철분제를 샀어요.

 

저는 비오틴과 비타민 B군만 모아 놓은 영양제, 이 두 개를 먼저 먹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종합 영양제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고 뭘 어떻게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값은 다 비싸서

대웅제약 메가본 칼슘, 헤모큐를 샀어요.

 

질문을 좀 정리해 볼게요...

 

1. 권해 주신 것들이 아마 천연 성분이든지, 흡수율이 좋든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산 것들은 그렇지 않은 건가요?

혹시 적어 주신 것들을 사지 못한다면 대체품은 없을까요?

적어 주셨을 때 이미, 그것들 아니면 대체품...이라고 하셨지만

약사님들이 너무 무섭게 쳐다봐서(없어욧! 하면서요. 거래하지도 않는 제약회사 약을 달라는 손님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_-;;) 더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제가 산 것들로도 괜찮을지, 아니면 어떤 점에서 안 좋은 걸 제가 산 건지 궁금합니다.

딱히 안 좋을 건 없겠지만서도^^; 그래도 권하지 않으신 이유라든가 그런 거요.

이왕 샀으니 다 먹기는 하겠지만 다음에는 알고 선택하든, 알고 피하든 하고 싶어서 여쭙니다.

 

 

2. 참 그리고, 철분제와 칼슘제를 같이 먹지 말라고 어디선가 보게 되어서

docque님 못 만나서 여쭙지도 못하고 혼자 여기저기 들들 뒤지다가

다른 부작용이 있다기보다는 흡수를 방해해서라는 데까지 알았어요. 이게 맞나요?

다른 이유는 없어서라는 것도...?

그래서 나름 생각해 낸 것이, 한 가지는 아침에 먹고 한 가지는 12시간 뒤에 먹는다-(하루를 반 나눠서)

최대한 시간 간격을 두는 거죠, 이건데

이렇게 해도 흡수가 되긴 될까요?

아, 메가본은... 하루 2번 1정씩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철분제를 못 먹을 것 같아서

(시간대가 겹치거나 너무 좁아지니까)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고 그냥 한 알만 먹고 있었어요. ㅠㅠ

이래도 괜찮을지...

 

3. 그리고 기존에 제가 먹던 비타민 B군이 있잖아요.

이렇게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요?

비오틴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어서 먹고 있었어요.

 

4. 제가 질문을 막 하고 다녔더니... 누가 또 말하기를, 그냥 다 포함된 종합영양제를 먹지

뭘 그리 어렵게 여러 알을 먹느냐고 하던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_-;

권해 주셨던 것들이 제각각 여러 종류였던 것은 이유가 있었겠지요?

혹시 이걸 대체할 만한 종합 영양제라는 게, 있기는 있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걸 보실지 안 보실지도 모르면서 이렇게 쓰고 있네요.

주변에 이런 걸 편히 물어볼 의사나 약사님도 없고, 사실 젊은 여자의 탈모 문제라 누가 관심 가지는 것도 싫고 ㅠ

이래저래... 다시 만나게 되면 여쭤야겠다고 생각만 하던 차였어요.

 

 

참... 잡지를 보다 보니, 남성형 탈모가 아닌, 정수리에서부터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판시딜이라는 약이 새로 나왔던데 이건 어떨까요.

그걸 추가해서 먹어 볼까, 다 관두고 그거 하나만 먹어 볼까,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운동은 몇 년째, 무리가 가지 않게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과일, 현미밥, 두유, 견과류 같은 것도 잘 챙겨 먹는 편이고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나 겉으로 보기에나(피부나 안색 등) 건강한 편이에요.

단, 이 문제 하나만 빼고요...

 

써 놓고 보니 뻔뻔하게도 느껴지지만, 꾸벅, 상담 부탁드립니다.

 

 

IP : 112.152.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디팜
    '12.4.21 2:24 AM (110.46.xxx.119)

    조아제약의 약품은 약국 체인인 메디팜이라고 써 있는 약국에서 판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61 어린이집 원아수첩 선생님이 매일 확인 안하시나요? 7 아기엄마 2012/05/07 2,626
104360 봉주12회 아직 못들으신 분들을 위한 버스 갑니다 (펑) 3 바람이분다 2012/05/07 1,023
104359 냉동 블루베리 생으로 먹으면 원래 맛이 아무맛도 안나나요? 7 bb 2012/05/07 3,854
104358 오늘 일진 정말.. 울고 싶네요. 12 아.. 2012/05/07 3,578
104357 내일 승용차 이전등록(명의변경)을 하려구요. 제가 할 수 있을까.. 2 수수료 벌자.. 2012/05/07 1,269
104356 부모님을 데리고간다? 한마디 2012/05/07 861
104355 이중에 어떤 책이 읽고 싶으세요? 2 우리냥이퐁당.. 2012/05/07 987
104354 논산 연무읍 근처 kfc없나요? 4 면회계획 2012/05/07 4,385
104353 무시 안 당할 방법 있나요? 1 30대 집주.. 2012/05/07 1,345
104352 친한게 지내는 언니의 남편... 46 브룩실패 2012/05/07 21,317
104351 스킨쉽 하고 싶으면 남편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29 ... 2012/05/07 12,029
104350 불쌍한 내 인생... 11 마그리뜨 2012/05/07 3,778
104349 4일지난 잘못 계산된 영수증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3 fermat.. 2012/05/07 973
104348 꿰맨자국을 레이저시술하면 좋아지나요? 1 레이저 2012/05/07 1,165
104347 꿈얘기를 보고 생각나서요. 꿈에 돌아가신 친척분이 나오면..... 향기 2012/05/07 1,630
104346 낼 모레, 나이 오십, 새로 시작한다는 거... 3 네가 좋다... 2012/05/07 2,083
104345 사람얼굴에 소화기를 난사하다니요. 녹색 2012/05/07 1,266
104344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문제-풀 수 있는 분 11 계실까요? 2012/05/07 2,576
104343 감자칼 지존은 뭘까요. 6 주부5단 2012/05/07 4,475
104342 헬렌 켈러의 3가지 소원.. 7 오후 2012/05/07 2,688
104341 아무리 못난 엄마라도 있는게 나을까요 9 2012/05/07 2,676
104340 요즘 날씨에 두돌아이 데리고 성산일출봉 어떨까요? 4 ... 2012/05/07 1,075
104339 아침 8시에 반포 양재 과천 길 얼마나 밀리나요? 1 교통. 2012/05/07 914
104338 과일을 선물하려는데 좋은 배달업체가 있을까요? 2 .. 2012/05/07 1,034
104337 각자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려고 좋은 향수 정하신분~ 102 그린티 2012/05/07 1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