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골함 차에 둘까요 집에 둘까요

언제나 조회수 : 4,824
작성일 : 2012-04-20 22:30:17

요사이 제가 좀 바쁩니다.

이유인즉 시아버님 이장을 하려고 하는데 (돌아 가신지 27년 되셨어요)

좋은 소식이 왔어요

아버님이 19살 육이오 전쟁때 참전 하셨을때 훈장이 있었나봅니다.

60년 만에 그훈장을 받았어요(이때까지 아무도 몰랐어요.아버님도 한번도 말씀 안하셨다는 데)

결론은 현충원에 갈수 있는데

우리가   개장할려고 하는 날 보다 현충원(심사 기간이 있어서)에 가는 날이 약2주정도

늦어요.

현충원에 사정을 얘기해도 하루만 먼저오게 해준다

화장하고 안치하는 곳에서는 15년치를 다내야한다.

시어머니는 윤달에 이장하기를 원하시는데 지금은 예약이 끝나서

시간을 바꿀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동안 유골함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남편은 자기차에 두겠다 하는데

저는 차에 두는 것 싫거든요.

방법은 첫째  윤달 을 포기한다

둘째 돈을 다내고 안치 했다가 현충원 심사가 완료되면 옮긴다

세째 차에 실고 다닌다

네째 집에 둔다 (이건 시어머니 집을 말합니다 )

혹 다른 방법도 아시면 알려 주세요.

 

IP : 211.117.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0 10:50 PM (175.223.xxx.170)

    저도 윤달에 상이군경 아버님 19년만에 개장해서
    현충원 모셧는데요
    개장하시기 전 미리 현충원에 신청을 하셧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앗을텐데요
    유골함은 절에서 안된다고..
    저희집에서 모셧다가 하루 뒤 현충원 모셧어요
    어머님과 의논하세요

  • 2. ..
    '12.4.20 10:52 PM (218.52.xxx.41)

    윗분 말씀이 맞아요. 차에 놓는건 좀 아니구요. 집에 모시기 그러시면, 절에 당분간 모셔 놓으세요.

  • 3.
    '12.4.20 11:34 PM (110.10.xxx.141)

    어휴~
    며느님이 유골함을 차에 둔다는건줄 알고
    그건 아니라고 말하려했더니
    아들이 그랬다니 헐~입니다.
    아무리 돌아가신지 오래됐다해도
    물건취급을 해서 차에 둔다니요.
    저는 윤달 이런거 안따지지만
    혹 어르신이 따질지모르니
    어머님댁에 모셨다가 안치시켜드림이 맞겠네요.

  • 4. 대한민국당원
    '12.4.20 11:51 PM (219.254.xxx.96)

    한 사람이 내게 찾아 왔다.
    뜨신 밥과 국물을 나눠줬다
    찬 밥을 건네며~ 이것만 준것도 고마워 해라. @.@
    재수 없게 여기 왜 와~ 소금 뿌리며```
    차에 둘까요? 이미 차에 두지 않았을까..? 상식이 없는 사람 참 많아요. ㅎㅎ 외로우니까 사람이다(황호승/이해인) ㅎㅎ

  • 5. 언제나
    '12.4.21 8:55 AM (211.117.xxx.244)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마음이 급해서 의미 전달이 잘 안되었네요
    개장화장이랑 현충원안치사이에 시간이 차이난다 하니 시어머님이 차에 두어라 하신거구요
    전 개장을 늦추거나 정 윤달을 포기 안하시고 싶다면 어머님 집이 더 나은거 아닌냐하구요
    남편은 당근 어머님 하지는데로 하자고해서
    제 생각이 넘 이상한가 해서 글 썼습니다.
    댓글과 제생각 이야기는 해봐야 겠지요.
    하지만 두모자가 마음이 맞으면 어쩔 수 없구요.

  • 6. 언제나
    '12.4.21 8:59 AM (211.117.xxx.244)

    댓글 감사는 한데
    ...님 유골함을 차에 모신다는 표현이 좀이상해서 평어로 썼어요.지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37 레고 듀플로는 몇살까지 가지고 놀수있을까요? 3 레고 2012/05/07 2,534
106936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유준상이 2 안다고요? 2012/05/07 2,213
106935 영어 독해가 어려워서요 1 영어 해석 .. 2012/05/07 793
106934 50, 60대 여자 둘 제주도 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2/05/07 1,066
106933 아이허브 이용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2/05/07 1,165
106932 용인외고는 이과 아이에게 맞는가요? 6 지방맘 2012/05/07 4,297
106931 이천 도자기 축제 갔는데...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2 마그리뜨 2012/05/07 2,180
106930 야채수프 다이어트 글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4 어디?? 2012/05/07 1,576
106929 미래저축은행 사장(요번에 중국으로 밀항하려고 했던).. 과거가 .. 1 ytn뉴스에.. 2012/05/07 1,225
106928 소풍때 점심에 먹을 과일 싸줘도 될만한것 뭐가 있나요 4 방울토마토 2012/05/07 1,237
106927 김연아...술광고는 너무한 거 같더군요.. 105 봄날 2012/05/07 13,238
106926 저희 아파트 길냥이는 참 이쁘더군요 3 .... 2012/05/07 1,256
106925 네티즌들, 통진당을 접수하라! 2 참맛 2012/05/07 876
106924 미국 호텔 예약 싸이트 3 pianop.. 2012/05/07 788
106923 잇몸 염증 통증완화에 뭐가 좋은가요? 5 아프지말자 2012/05/07 15,768
106922 국민의 알 권리를 이런 식으로 박탈해 버리십니까 별달별 2012/05/07 641
106921 불고기 1인분 적정량은 몇 g같나요? 400g많을까요? 5 고기 2012/05/07 27,932
106920 볼넓은 235 크록스 말린디 어떤 사이즈 살까요? 2 .. 2012/05/07 2,076
106919 도와주세여!! 중도해지한 적금계좌로 자동이체가 됐어요ㅠㅠ 1 솔로몬 2012/05/07 1,479
106918 연금과 재취업수입 합산하나요 1 연금생활자 2012/05/07 698
106917 VDT증후군 있는분들께 여쭈어봅니다. 1 VDT증후군.. 2012/05/07 719
106916 적도의 남자,별로였어요. 18 몰아본 여자.. 2012/05/07 3,148
106915 홀로되신 시어머니 선물... 17 어찌할까요 2012/05/07 2,510
106914 남편이 금욜날 라식하는데... 꼭 같이 가야 되나요??? 19 라식라식 2012/05/07 2,094
106913 대만 35kg 감량녀 어떻게 이렇게 변하지 대박이다!! 7 참맛 2012/05/07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