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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신생아가 장이 안좋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어요..혹시 닥터계시면...ㅠ..

아이둘맘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4-20 18:30:19

여동생이 39세 첫출산을 했네요.. 양수터지고 만 하루반 진통있다 결국 제왕졀개 했구요..

3일 지났어요..

이제 젖이 도는지 가슴도 단단해져서 힘든데 아기 모유 수유시키러 오늘 오전부터 데려다놨는데 계속 잠만자고 안물더래요..

아까 위액같은것이 나와서 의사가 검사한다고 데려갔는데 장이 안좋은것같다고 대학병원으로 간대요..

방금 친정엄마가 걱정하면서 전화주셨는데 언니인 저도 걱정이 많이되네요..

3.8키로로 나와서 애가 토실토실하던데 신생아가 장이안좋으면 보통 어떤경우이거나 예후가 어떤건지요..

여동생한테는 비밀로 하고 제부가 아기랑 동행했대요..

혹시 소아과 관련 아시는분 계시면 아무얘기나 좋아요...

의사가 검사한다고 아기데리고갔을때도 동생이 울었다는데 여동생도 걱정이구요.. 어떡하죠..

방금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거대결장이라는 병명이래요..

신생아실에서는 분유 잘 먹고 잘 잤는데 늦게 발견된 케이스래요..

거대결장이 뭔지 찾아봐야겠네요ㅠ....

IP : 118.220.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
    '12.4.20 6:38 PM (175.116.xxx.74) - 삭제된댓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고령산몬데 큰병원에서 출산을 할걸 그랬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양수가 터졌는데 유도분만 안하고 하루를 놔두나요? 도움 안되는 댓글이라 미안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랍니다.

  • 2. 놀라셨죠
    '12.4.20 6:49 PM (124.5.xxx.162)

    '선천성 거대결장(congenital megacolon)이라고 신생아에 드문 질환입니다.
    대장에 (정상적으로 있어야 하는) 부교감신경이 선천적으로 없어서 대장 운동을 못하게 되지요.
    수술은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한번 할 수도 있고 두번 이상 할 수도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장 부위가 얼마나 긴가, 아기의 전신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서...)
    한번의 수술만 하는 경우는 신경이 없는 장을 잘라내고 위와 아래쪽을 이어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이고,
    두번 이상 하는 경우는 일단 장루(인공항문)를 만들어 준 다음에 아기의 상태가 좋아지면 인공항문을 없애면서 정상부위를 위아래로 이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아주 힘든 수술은 아니지만, 부모 입장에서 작디작은 아기를 수술받게 하는게 쉽지는 않지요.
    가족들이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요.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 3. 존심
    '12.4.20 6:56 PM (175.210.xxx.133)

    다음카페 내친구장루도 참고하시기를...

  • 4.
    '12.4.20 11:17 PM (218.148.xxx.23)

    조카가장이안좋아서 백일때부터 수술했는데요
    첫수술 대학병원이지만 지방이었어요 거기서부터잘못되서 사직도 무조건큰병원가세요 삼성 아산 이런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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