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맞고 오면 담임선생님 혹은 상대 아이 엄마한테 전화하시나요?

T.T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2-04-20 15:06:00

올해 초등 3학년인 우리 아들 1학년때부터 괴롭히던 아이가 있어서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2학년때는 서로 다른반으로

 

떨어뜨려  반편성을 해 주셨거든요. 근데 올해 3학년때 또 같은반이 되었어요.  어제 소풍가서 발길질 여러번 당했고, 

 

오늘도 10대 정도 등짝을 때렸다고 하는데...문제는 그 아이가 거짓말을 잘 해서 선생님 앞에서는 딱 잡아뗀데요. 

 

우리 아이가 체격, 키도 반에서 가장 작고 해서 만만히 보고, 건드리는데 요새 학교폭력이 하두 문제가 많아서 초등 저학년

 

이라도 좀 그냥 간과하기엔 깨름칙해서요. 1학년때 경험으로는 상대 아이 엄마가 자기 아들 얘기만 듣는 스타일이라

 

전화하기가 좀 망설여져요. 담임 선생님께 전화하면 그 아이한테 선입견 가질까봐 조심스럽고.. 누구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IP : 59.186.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4.20 3:08 PM (59.7.xxx.28)

    담임샘하고 상의합니다
    소풍도 담임샘 보호아래 학교에서 가는거죠 당연히 담임샘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두대도 아니고..
    담임샘한테도 얘기하시고 그엄마한테도 당연히 얘기하시고 그 애도 무섭게 혼내야한다고 생각해요

  • 2. 저라면
    '12.4.20 3:08 PM (124.54.xxx.39)

    용기 내어 선생님께 전화드리겠습니다.
    특히나 저학년 때는 더더욱 그렇죠.
    선생님이 못 보셨을 수도 있고, 간과하셨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 친구네도 그런 아이가 있는데 때린 아이 엄청 혼나고 그 아이 엄마한테도 알리고
    상대방 엄마한테도 알리셨더라구요.
    원래 유명한 애라 그럴 줄 알았다는 다른 엄마들의 반응..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죠!

  • 3. 이럴땐
    '12.4.20 3:16 PM (58.236.xxx.81)

    담임께 전화하셔야죠.
    그 아이 엄마가 아이 말만 듣는 편이라면 더욱요.
    담임께서 그쪽 엄마께 전달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런 일 다시 있으면 꼭 얘기하라고 하세요.

  • 4. 방문
    '12.4.20 4:14 PM (130.214.xxx.253)

    이런 경우 담임선생님을 직접 방문해서 이야기 하세요.
    뜬금없이 전화해서 소풍때 이야기만 하면 원글님이 유별난 엄마가 될 수도 있으니
    찾아가셔서 1학년때 이야기 자세히 하시고
    자리도 떨어 뜨려 놓아 달라고 부탁 드리시는게 좋아요.

  • 5. T.T
    '12.4.20 4:22 PM (59.186.xxx.131)

    저두 나름대로 아이들때는 좀 싸우기도 하고 자랄수도 있다는 교육관을 갖고 웬만한 일들은 '참으라' 고 하고

    넘어갔는데 요새 와서는 가치관이 바뀌어야 내 아이 지킬 수 있겠네요. 정말 안 내키지만 선생님과 일단 면담

    잡았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6. 당연히
    '12.4.20 4:34 PM (180.70.xxx.167)

    담임께 상담해야죠~
    아는애는 돈까지 뺏어서
    피해아동 엄마가 초등내내 같은반 안되게 조치 해 달라고
    부탁드렸대요.

  • 7. 애를..
    '12.4.20 4:59 PM (125.135.xxx.113)

    애를 괴물로 키우는 부모들 문제네요...
    왜 자기애가 나쁜 짓하는걸 그냥 내버려둘까요...

  • 8. ,,
    '12.4.20 6:21 PM (58.234.xxx.103)

    담 임 께 얘기 하시고 ,,아이 맘 에게는 하지마세요 ,,,보통 애가 거칠면 엄마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자칫 싸우게 되요,,그런 아이 엄마말도 안들어요,,

  • 9. T.T
    '12.4.20 6:31 PM (125.177.xxx.149)

    네, 맞아요. 1학년때도 때리지말게 해 달라고 얘기했다가 자기 아들은 절대 남한테 손대지 않는다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해서 곤란한 적이 있었거든요. 말이 안 통할 것 같은 예감이 이번에도 들어

    망설이다가 선생님께 면담 신청 했어요. 정말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T.T

  • 10.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12.4.20 6:37 PM (124.195.xxx.119)

    아이들끼리 다툼도 아니고
    더구나 상대 아이가 자기 방어에 능하다면 말씀을 하시는 편이
    나중에 일이 커졌을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11. ..
    '12.4.20 6:38 PM (119.199.xxx.31)

    속상하시죠...
    맞고 올때마다 일일히 담임에게 연락하기도 참 그렇고...
    괴롭히는 아이..담임이 한 번 말해서 들을 아이면 그런 행동 하지도 않을 아이일거예요

    큰아이가 3학년때 남자 아이가 교실에서 지나가면서 물건 숨기고 괴롭혀서 힘들어했어요
    같은 아파트 아이라 등,하교 길에 기다렸다가 그런 일 있을때마다 말을했어요

    누군누구 엄마다.괴롭히지마라 계속 그러면 너희집 아니까 찾아가겠다
    정말이지 일주일마다 한 번씩 얼굴 볼 때도 있었어요

    끈질기게 몇 달 그랬더니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아요
    이젠 보면 인사도 잘해요 ㅎㅎ

    근데 막내가 1학년 들어갔는데
    같은 남자아이라 힘으로 괴롭히는 녀석이 있는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또 생겼어요

    담임에게 문자도 했는데
    며칠을 안가네요

    저번에 학교 도우미 하러갔는데
    우리 아이 괴롭히다가 저한테 딱 걸려
    누구누구 괴롭히지 마라~했더니
    약발이 좀 가더라구요

    요며칠 괴롭히는데 조만간 또 가야할 것 같아요 ㅠ ㅠ

  • 12. 로라
    '12.4.21 12:05 AM (49.1.xxx.196)

    저는 때리는 아이에게 직접 말햇어요.
    친구를 때리는건 남자답지 못하고 비겁한 거라고...
    그다음부터는 안 그러던데요...

  • 13. 선생님과
    '12.4.21 12:34 AM (121.160.xxx.158)

    상담하시고 그 부모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하세요
    요즘 학교폭력신고 기간입니다.
    선생님도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시지는 않을겁니다.
    선생님 입회하에 아이 만나셔서 82에서도 알려진
    오은영선생님 왕따대처법으로 이야기하세요.
    좋은 마음으로라도 가까이 오거나 말하지 말라고.
    다시 이런일 있으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요.
    남 습관적으로 괴롭히는 애들은 엄마가 하도 항의 많이 받아서
    한번쯤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적반하장으로
    때릴만해서 때렸다고 큰소리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90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4 .... 00:11:02 178
1765089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00:08:45 39
1765088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0 .. 00:04:22 564
1765087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1 여행가자 00:01:55 164
1765086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 . . .. 2025/10/17 345
1765085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5 윤거니 죄.. 2025/10/17 346
1765084 약사님 계세요? 비타민 2025/10/17 97
1765083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인천 도착 4 YTN 2025/10/17 391
1765082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4 dd 2025/10/17 473
1765081 남편과 베르사이유 간 김연아 2 어제나그제나.. 2025/10/17 837
1765080 차에 핸드폰 거치대 어떤거 쓰시나요?네비게이션 4 핸드폰 거치.. 2025/10/17 128
1765079 고딩 아이가 너무 자요. 하루 9시간 이상 12 2025/10/17 597
1765078 중랑천 실종사망 중학생 학폭당한 정황이 있네요 5 2025/10/17 1,274
1765077 나솔사계 미스터강 성격은 2 성격 2025/10/17 645
1765076 금없고 주식안해요 19 금금금 2025/10/17 1,371
1765075 삼성家 세 모녀 1.7조 삼성전자 주식 처분한다…“상속세 납부 .. 7 .... 2025/10/17 1,083
1765074 쿠팡 한복 반품 기사있네요. 1 ㅇㅇㅇ 2025/10/17 699
1765073 야구표사기당함)한화표 딸래미가 간절히 원하다 보니.. 1 한화야구표 .. 2025/10/17 323
1765072 화담숲 11월15일경 가도 단풍 있을까요? 1 gj 2025/10/17 232
1765071 부산)) 허리협착 병원 1 ..... 2025/10/17 210
1765070 법사위 제공 곽규택 폭력행사 장면...추미애 "매우 공.. 30 풀영상 2025/10/17 1,410
1765069 태양광 냉각팬 소음 아시는분요 3 mmm 2025/10/17 190
1765068 튀르키에 .. 열기구 탈만 한가요?? 8 ** 2025/10/17 969
1765067 서산 한과가 유명한가요 2 .. 2025/10/17 578
1765066 [ 정준희의  논 ]   모든 번역이 반역이라면,  초벌번역.. 같이봅시다 .. 2025/10/17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