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드라마 주인공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2-04-20 12:50:21

김미숙, 김갑수, 홍요섭이 주인공측에 드는 사람들인데요.

견미리는 못된 여자였구요.

김미숙 김갑수는 원죄라 할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왔어요.

홍요섭도 마찬가지구요.

그들의 일로 피해를 왕창 겪은 사람은 견미리인데 성깔이 있었죠.

 

저는 도무지 김미숙, 김갑수 부부의 행동이 다 위선으로만 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어요.

묘하게 피해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들이 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어떤 여자애도 있는데 걔 역시도 말을 교과서 옳은 말만하고

세상 다 산 사람의 지혜로 나오거든요.

 

속물적인 견미리와 이상적인 주인공들이 비교되나본데

저 이상적인 사람들이 사실은 일 다 저질러놓고 착한척, 속물 아닌척 살아요.

그리고 무슨 김미숙, 김갑수 대화 내용은 교회 목사와 절 스님이 서로간에

하는 대화같아요.  대화도 무지 많은데 다 구구절절 인생교과서 수필같은 얘기만

낮은톤으로 하니,, 와우,, 주인공이 이렇게 싫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4.20 1:03 PM (119.192.xxx.98)

    견미리가 못되긴 했지만 이해도 가는 캐릭이잖아요.
    사람들이 견미리 못돼먹었다고 욕 많이 안하던데요.
    원글님처럼 김미숙이나 홍요섭을 위선자라고 욕도 해요.
    그냥 모든 인물이 다 이해가 가지 않나요?
    좀 밝고 명쾌한 드라마가 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칙칙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그 바른말한다는 김미호같은 캐릭터도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여우과죠.
    김승수 커플도 뭐 그닥 정 안가고..
    등장인물들에게 호감이나 애정이 안가게 만든 작가탓이죠

  • 2. ..
    '12.4.20 1:11 PM (112.146.xxx.2)

    갑자기....음악도....최백호 우울한 톤으로 바뀌고...ㅜ.ㅜ

    내일만 같아라....제목이 무색해요.

    견미리는 아무리 핏줄이 땡긴다고 해서 조카 성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30년 넘게 살아왔고......아버지가 다른 여동생도 있는데.....여동생하고....성이다른 남매가 되라는 건지....
    이기적인긴 해요.

    견미리 아버지가 잘못했네요...홍요섭이 아들 신고한 거 알고도 견미리랑 결혼 시켰으니....@@

    윗님 말씀대로........구미호인지....김미호인지 캐릭터.....말투도 그렇고....진짜 별로예요.

    말투가 애들이 징징거리는 말투...ㅡ,.ㅡ;;;

  • 3. 제목
    '12.4.20 1:18 PM (210.216.xxx.204)

    오늘만 같아라 아닌가요??

  • 4. 애청자
    '12.4.20 1:42 PM (124.54.xxx.12)

    오늘만 같아라 죠 ㅎㅎ 귀여운 실수네요 ㅎ 견미리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갑수렐라 인품이 넘 존경스러워서 전 괜찮던데요 그
    보다 중년인데도 홍요섭 멋있고 김미숙은 분위기 있고 견미리는 이뿌다 감탄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5. ...
    '12.4.20 4:18 PM (116.39.xxx.99)

    견미리가 드디어 자기 남편이 잘못했다는 걸 아나요?
    너무 진전 없이 그 타령이라 계속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12 남대문시장 어디에서? 2 50대 2012/05/10 1,363
108411 혈전(어혈)을 차단하는 식품이라네요...(필독) 6 혈전 2012/05/10 4,788
108410 이 사람이 누구였죠? 판사 2012/05/10 923
108409 부부 양쪽 다 성욕이 없네요... 21 루비애 2012/05/10 12,328
108408 슈가크래프트 케이크 맛이 어떤가요? 5 궁금 2012/05/10 20,795
108407 사람이 생기면 예뻐지는듯.. 2 정말로 2012/05/10 2,118
108406 코스트코 커클랜드 커피 너무 맛없어요 ㅠㅠ 7 비형여자 2012/05/10 7,569
108405 사람들이 나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4 -_- 2012/05/10 3,442
108404 허브차 냉침하면 어떨까요? 8 해보신분? 2012/05/10 1,880
108403 수원 살인사건으로 물러 났던 경기경찰청장이... 4 황금동아줄 2012/05/10 1,826
108402 체압측정이라는걸 해봤어요 ㅎㅎㅎ 은계 2012/05/10 907
108401 고영욱이 나쁜 놈인건 맞아요. 6 햇살가득 2012/05/10 3,698
108400 짭짤이토마토. 대저토마토. 그냥 토마토..어떻게 다른가요? 4 어렵네요 2012/05/10 3,197
108399 딸 키우기 불안해서 둘째도 아들 바라시는 분 계세요? 8 둘째계획 2012/05/10 1,844
108398 목에 걸 수 있는 물통?? 엄마 2012/05/10 593
108397 [원전]스트론튬 90 치바 바다 170km에서 1000km까지 1 참맛 2012/05/10 1,054
108396 엄마가 집에 오셔서는.. 3    2012/05/10 1,905
108395 진동 화운데이션기기 2 나무 2012/05/10 1,542
108394 이런사람은...뭐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9 정의가 안되.. 2012/05/10 2,440
108393 짜장면을 절대 안드시는 울 시엄니 18 울시엄니 2012/05/10 7,552
108392 매끈한 발바닥을 갖고 싶었는데.... 2 매끈한 2012/05/10 1,590
108391 지하철1호선된장녀..라는거 올린 인간 고소 당했으면 하네요 6 ... 2012/05/10 2,555
108390 서울로 취직안하고 지방으로 취직했는데 후회될까요? 2 지방취직 2012/05/10 2,128
108389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5.10) 모금 총액 .. 4 추억만이 2012/05/10 1,358
108388 골반바지 궁금해요 2 바지 2012/05/10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