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한 신발, 옷 있는데 또 사긴 그렇지만 스트레스 되네요.

----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4-20 00:24:03

물론...내 돈으로 산다면 스트레스 안 받을 수도 있지만 잠정적 전업 상태라 완전 긴축 재정 상태구요.

독일 나와 있는 참이라 사실 옷스타일이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여기 있는 동안 옷은 안 사겠구나 생각했거든요. 돈도 없지만 사고 싶은 스타일의 옷도 참 없어서요.

 

그런데 입는 겨울옷이 너무 너무 싫증나요.. 4월중순인데 아직 한기가 있어서 겨울에 입던 외투 아직 입거든요.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주구장창 4벌로 번갈아 입는데 얼마나 싫증나겠어요.  날 풀리면 가벼운 옷 입고 좀 상큼하게 다닐텐데 맨날 입던 외투 껴입고 다니다 보니 요즘은 짜증이 나네요. 그런데 멀쩡해서 다른 걸 사고 싶다고 말하기가 선뜻;;

 

신발도 구두, 어그, 운동화, 컴포트 슈즈 다 2,3켤레씩 있는데 발레리나 슈즈만 없네요. 이게 편하기도 하면서 대충 이쁜 맛도 있더라구요.

제가 늘 걸어다니느라 구두는 신을 엄두도 못내고 역시나  겨울엔 어그, 날 풀리고 같은 등산화만 줄구장창 신고 있으니 다른 옷이랑 신발이랑 언발란스라 스타일 폼도 안나고. 

제옥스, 가버 이런 건 여기가 원산지인데도 이쁜 건 100유로 훌쩍 넘네요. 한국 가격 생각하면 양반이긴 하지만 척척 사달라할 형편은 안되구...( 제 돈도 사실 현금은 한 푼 없이 묶여 있답니다. 혹시 니 돈은 없냐 댓글 나올까봐)

 

생일이 다가오는 데 외투랑 구두 다 갖고 싶다고 하면 요구 사항이 좀 큰가요..봄 여름에 이쁘게 신게 발레리나 슈즈랑 챙 모자 이쁜 거나 사다라고 할지;;;

사실 저는 그 정도는 괜찮다 이런 댓글을 기다리고는 있는데 모르겠네요.

남편 갑부도 아니고 혼자 돈 버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등골 빼 먹는 마누라는 되고 싶지 않아서요.

 

 

 

 

 

 

IP : 92.75.xxx.17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08 중국(대만) 드라마 영화 좋아하시는 분 봐주세요~ 8 ... 2012/04/27 1,917
    103807 다문화정책=특권층(이중,다국적자)의 특혜정책 1 수수엄마 2012/04/27 695
    103806 주말에 뭐 해드실꺼예요? 추천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4/27 1,624
    103805 이쯤해서 터져 나올뉴스.. 1 .. 2012/04/27 976
    103804 빵녀 해명글 지워졌냐는 글쓴 분 왜 삭제하셨어요? 3 .... 2012/04/27 1,119
    103803 이것만은 비싸도 사 먹는다 하는거 알려주세요 !! 127 미국사는이 2012/04/27 14,867
    103802 방금 연아 아이스쇼 기사를 보다가 3 연아 2012/04/27 2,165
    103801 집에 축구공 농구공 같은 공들 다 어떻게 보관하세요? 6 .. 2012/04/27 1,441
    103800 부천이나 부평 근방 맞춤정잘 잘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저녁수 2012/04/27 639
    103799 대기업 임원되기...큰 희생이 따르겠죠? 19 .... 2012/04/27 4,845
    103798 중국어 잘하시는부 계신가요? 한국어-->중국어 번역 부탁드.. 중국어 2012/04/27 859
    103797 SG 워너비 6 .. 2012/04/27 1,717
    103796 아이패드로 읽을 도서 추천해 주세요..... .... 2012/04/27 611
    103795 운동장 김여사 보니 생각나는 무개념 경찰차... 경험담 2012/04/27 1,033
    103794 알랭드 보통 책 읽어보신 분? 12 ... 2012/04/27 2,263
    103793 “광우병 발견땐 즉각 수입중단” 광고까지 내놓고… 2 단풍별 2012/04/27 791
    103792 짧은 질문.... 4 .. 2012/04/27 525
    103791 코스트코에 바람막이 아직 있나요? 1 aann 2012/04/27 1,196
    103790 국립중앙도서관 2 국립중앙 2012/04/27 919
    103789 파이시티 인허가, 결국 박영준의 입김이었나 세우실 2012/04/27 645
    103788 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패션왕 보니 4 보스포러스 2012/04/27 2,820
    103787 생강차장복 안좋을까요? sk 2012/04/27 2,621
    103786 코스트코에 짐볼이랑 매트랑 묶어서 파는거 아직 있나요? 1 봄봄 2012/04/27 1,359
    103785 중1 첫 시험을 그렇게 어렵게 내나요~ 9 중1어머님들.. 2012/04/27 2,365
    103784 [속보] 새누리 미국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하라 21 참맛 2012/04/27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