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 미국 수입산 오렌지 사 먹지 말고 제주도에서 나오는 오렌지나 귤 종류만 사먹자구요.
다들 지금 먹을 과일 없다고 하면서 캘리포니아 오렌지랑 칠레산 포도 사더군요.
그런데 하나도 싼지 모르겠고 제 입에는 맛도 없더라구요.
특히 칠레산 포도 조그만 상자에 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던데
그 맛 없고 달기만 한 게 뭐가 맛나다고 사가시는지...
전 정말 남의 자식들이라도 어린 아이들이 먹을 생각하니 끔찍하기만 하더군요.
마트가면 저희 아이들에게 누가 저런 포도 주면 절대 먹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네요.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시잖아요.
여기서도 그랬잖아요 칠레산 포도 독극물이라고...
지금 먹을 과일 많아요
수입산 오렌지를 대신할 우리의 귀한 농산물이 있어요.
제주도 진지향, 천혜향, 청견, 한라봉 등 오렌지에 비해 그렇게 많이 비싼 거 아니예요.
오렌지 껍질 까면 크기 확~~ 줄어들잖아요.
껍질 까기도 무지 어렵고... 잘 까려면 그것도 배워야하고.. 맛이 이상하게 쓴 것도 있고..
오렌지 외관상 크기 보고 유혹 당하지 마시고 알맹이 속까지 생각해주세요.
천혜향의 경우 껍질이 정말 얇고 속은 알차더군요.
우리 주부들이 오렌지나 포도 등을 사먹지 않으면 수입도 머잖아 하지 않을 날이 오지 않을까요?
오렌지도 처음에는 가격 낮추었다가 요즘 프리미엄 어쩌구 하면서 가격도 점점 높아지더군요.
싼 오렌지는 맛이 없으니 점점 프리미엄으로 수입되면서
입맛 바꾸어 버려서 나중에는 수입을 더 많이 하는 사태가 발생할 거예요.
우리 주부들이 깨어 있지 않으면 미국의 독극물 덩어리 오렌지가 마구잡이 수입될 것이고
제주도의 이름 모르는 농부들이 수입산 오렌지를 보면 개탄할 거 같네요.
말로만 건강건강 하시지 마시고 우리에게 있는 좋은 과일 두고 몸에 해롭기만 한 남의 나라 과일 먹고 있는 지금이 정말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