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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싫다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2-04-18 19:09:20
사소한 일로 싸워서

3주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요


한집안 별거죠

서로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밥도 안차려주고
아는 척도 안하고

사실 결혼 십오년동안 수없이 싸웠어요
더많이 사랑하는게 지는거라고,,,,
제가 늘먼저 화해유도하고
억울하고 분해도 
아이땜에 참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젠 그러기 싫으네요

이번에도 제가 먼저 말 안걸면 이 상황이  계속 될거예요

죽어도 본인 잘못은 시인안하고
잘못하다 미안하다 말 안하는 이기적인 독한 인간이거든요
IP : 175.210.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ㅡ글이 다 안올라갔어요
    '12.4.18 7:14 PM (175.210.xxx.158)

    부엌 창밖내다보니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햇살은 따스한데,,,,

    마음은 참 춥네요

    이렇게,,,

    차갑고 독하고 모질고 이기적인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 내인생이 서글퍼요

    이혼은 안한대요

    저는 하고싶어요

    그냥 돈 가져다 줄테니
    너는 너
    나는 나

    한집안,,,,별거

    감정교류없이
    개인사생활터치 없이

    애들 부모인것만 공유하고,,,,,
    그러고 살재요

    전,,,,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고 존중받고 살고싶은데.,,,

    기대조차 하지말래요

    참,,,답답합니다

  • 2. ...
    '12.4.18 7:31 PM (59.9.xxx.157)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세요 .
    너무 마음 아프네요 ..............
    운동해서,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친구 만나 영화도보고 꽃구경도가고 그러세요

  • 3. ...
    '12.4.18 8:07 PM (220.76.xxx.38)

    힘내세요.
    자는 아이들 이불 덮어줄 때마다 다짐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 아이들에게 힘들일 만들지 않겠다구요.

  • 4. ///
    '12.4.18 9:02 PM (222.233.xxx.161)

    저희도 말안하고 사는데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전 싸워도, 말안하고 지내도 밥은 늘 차려줘요...

  • 5. ...
    '12.4.18 9:23 PM (123.111.xxx.138)

    맘이 넘 아픈 글이네요...
    님의 맘이 어떨지 짐작이 되기에 더더욱....

    기대조차 하지말라는 님 남편...
    잔인하네요...

    그냥 바쁘게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남편과의 관계가 그렇거든요...

    요즘 전 운동 시작했어요...
    몸을 움직이니까 훨신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자구요!!!

  • 6. 소중한 나
    '12.4.19 1:30 AM (115.139.xxx.156)

    어떤 심정인지. 전 알겠어요.

    긴 터널 같겠지만, 정말 끝은 있구요.
    환한 햇빛이 보이실꺼예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것 같은데
    어디 사세요?
    전 용인 수지살아요

    친구되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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