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2-04-18 15:00:21

나이 50이 되어 취업하기 힘들어져서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들이 왜돈이 안되는 것을 배우느냐

돈이 안되면 맥이 풀려서

일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마디씩 핀잔을 주네요.

취미로배운것이 5년이 되었고

취미에서 전시도 다니고

또 언젠가 소일삼아 그리고

제가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수 있겠다 싶어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친구들이 한마디씩 만날때마다 냉소적으로

하니까 기운이 쭉빠지네요.

자꾸만 귀가 얇아지고 작은 소리에도

우울해지네요.

사실 두 아이들의 학비로 휘청하는 가정경제에

저까지 이것저거 배운다는게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제가 세상을 모르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IP : 211.21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3:02 PM (218.232.xxx.2)

    님 힘내시고 화이팅

  • 2. ^**^
    '12.4.18 3:05 PM (59.16.xxx.120)

    힘내세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면 좋은거지요

  • 3. 제 입장에서
    '12.4.18 3:27 PM (211.195.xxx.105)

    제가 배우자입장이라면 넉넉하지 않은데 계획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할 수 있겠다싶어 하는건 저라면 말리지는 않아도 답답할거예요. 친구들 입장도 아마 그런뜻에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대비한다고 고민은 하는데 막막하거든요. 이왕 배우신거 좀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될만한 길을 개척하세요.

  • 4. ㅈㅈㅈ
    '12.4.18 3:28 PM (211.40.xxx.139)

    주변에서는 남과 다르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요.
    잠시만 귀닫고, 배움을 현실에 적용해볼 고민은 해보세요

  • 5. ...
    '12.4.18 9:05 PM (112.121.xxx.214)

    취미로 배우고 다니셨으니까 이제 그 취미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 가르치는 일 하심 되겠네요.
    돈이 안되는데도 5년이나 꾸준히 하셨다니 정말 좋아하고 소질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39 이번 주말 연휴 펜션예약 했는데.. 조언 좀 주셔요 ㅠ.ㅠ 2 연휴 2012/05/21 1,003
112038 애기들도 눈치가 있는건지... 5 마그리뜨 2012/05/21 2,010
112037 조성아 올킬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 2012/05/21 1,301
112036 물리적 자차 추천할게요. 그리고 물리적 자차에 대한 오해. 4 .... 2012/05/21 3,755
112035 동안 최강은 길병원 이길녀씨네요. 29 깜놀 2012/05/21 47,794
112034 언제쯤 이 괴롭고 힘든 마음이 진정될수있을까요 3 미안해사랑해.. 2012/05/21 1,430
112033 오늘 성년의 날 맞나요? 1 92? 93.. 2012/05/21 766
112032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 별로 안따지는거 같아요 25 82 2012/05/21 15,470
112031 앞이 쏠리는 샌들 고민녀 2012/05/21 757
112030 고등학생도 담임 상담 많이 가나요? .. 2012/05/21 1,491
112029 백화점에서 파는 사찰식품... 왠지 좀 이상해요.. ... 2012/05/21 888
112028 샤넬 2.55 가방이 올드패션인가요? 3 .. 2012/05/21 2,455
112027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증상은 체한건가요?? 1 약골 2012/05/21 6,073
112026 생태유치원? 이란곳 알아보려면 어떻게해야해요? 2 유치원고민 2012/05/21 836
112025 패드 - 템포(탐폰) - 문컵 이런 순서로 나온건가요? 4 근데요 2012/05/21 1,954
112024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주 꼬집혀와요ㅠㅠ 샘께.. 2 .. 2012/05/21 861
112023 공기업 보다 대기업이 훨씬 많이 받는군요. 1 ... 2012/05/21 1,594
112022 완숙토마토가 많아요. 5 .. 2012/05/21 1,599
112021 몸이 춥고 발이 저린 증상 있음 무슨과로 가나요?? 1 약골 2012/05/21 1,728
112020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4 www 2012/05/21 2,072
112019 제가 만약 재벌이라면 1 샬랄라 2012/05/21 1,043
112018 타월을 이용한 유산소 복부운동 아시는분요? 복부운동 2012/05/21 771
112017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410
112016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604
112015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