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데로 이사해서 포장이사 안하고 일반이사 했거든요
가서 시누님네랑, 일하는 사람들이랑 점심 시켜먹고..
한 십만원 나왔더라구요
남편이 계산했어요
그리고 이사하는 집에 가서 정리라도 해드리려고 시누님집으로 가려고 했더니
남편이 그냥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이사가는 집에가서 정리 해드리자하니
남편이 누나가 천천히 혼자 정리하면 되지 뭐하러 가냐고...
그래서 그냥 집에왔네요
우리남편 개념남이 맞죠?
그런데 형님께는 좀 미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