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협의

의견좀 주세요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2-04-18 11:30:27

결혼 20년차

아이는 고등학생만 둘입니다

결혼후 줄곧 남편과 성격차이로 다툼이 많았고 시댁문제도 만만치 않아

결국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전 서류절차는 아이들 대학간후 하고 별거를 해보자고 했지만

남편은 오늘이라도 당장 법원에서 가서 협의 이혼을 신청하자고 하는데

전 협의이혼 신청전 위자료와 양육비에 대해 확실히 해주라고 했습니다

제가 남편명의로 사둔 아파트를 명의 이전해주고

이아파트는 전적으로 제가 벌어 산거구요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의 계약도 제앞으로 바꿔달라고

그리고

두아이들이 대학갈때까지는 제가 키울태니 지금주는 생활비를 계속주라고요

제 요구가 무리하다면 조정할 의사도 있다고

제가 요구하는 부분은 남편재산의 3분의 1도 안됩니다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무조건 서류부터 하자고 난리입니다

제가 안해주면 자기방식대로 할테니 소송을 걸라는데

이게 무슨뜻일까요?

 마음에 돌덩어리를 하나 얹고 있는 심정입니다

전 결혼생활동안 그다지 잘못한게 없습니다

시댁 제사도 10년이상 모셔왔고 바람을 피거나 한적도 없고

돈을 낭비한적도 없는데 , 오히려 알바까지 해서 애들 학원비 보태고 있어요

남편이 말한 대로 법적으로 뭔가 불리하게 할수있나요 ?

IP : 221.16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11:32 AM (121.160.xxx.196)

    남편에게도 그리 트집잡을게 없으면 님이 요구하는대로 어느 누가 하겠나요.

  • 2. ...
    '12.4.18 11:33 AM (118.33.xxx.60)

    남편분과 성격차이도 있고...시댁문제도 만만치 않았다고 하면 님이 더 유리할 거 같은데요.
    변호사에게 상담하시는 게...

  • 3. ...
    '12.4.18 11:36 AM (71.191.xxx.19)

    아이가 아직 고등학생이라면 좀 참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정말 이혼할 생각이라면 차분히 협의하는게 정상 인 것 같은데
    혹 남편분께서 이혼 할 생각은 없는데 홧김에 이혼하자고 하는 것 아닌지...

  • 4. ...
    '12.4.18 11:38 AM (122.36.xxx.11)

    협의를 해주지 마세요

    유책 사유가 없다면 상대가 소송할 수 없잖아요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등등 다 합의하에 하는 게
    협의 이혼이잖아요
    합의 안되면 못하는 거지요, 뭐.

  • 5. --
    '12.4.18 11:40 AM (220.73.xxx.123)

    뭐 서류정리야 급한 거 아니니까 당분간은 버티세요.
    이혼이 급한 건 남편같으니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확실히 합의하고 이혼해줘야 원글님께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혼 후 삶에 대해서도 차분히 생각해보시고요.
    얻을 건 다 얻어내고 도장찍어 주세요.
    급할 것 없습니다.

  • 6. 일단
    '12.4.18 11:46 AM (210.221.xxx.46)

    남편 명의의 재산 가압류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53 에스티 로더 화장품중... 6 추천 2012/04/18 1,483
100152 노르웨이 집단 살해범 "한국·일본 완전한 사회&.. 3 -_-; 2012/04/18 1,976
100151 "제 남편 월급명세서를 봤어요"도 완전 이상한.. 1 저 밑에 2012/04/18 1,852
100150 아이폰 5 언제쯤 나올까요? 1 스티브 2012/04/18 1,086
100149 15년지기 친구의 행동이 이럴경우 7 멀어짐 2012/04/18 1,784
100148 적도의 남자 하는 날이네요.. 10 오늘 2012/04/18 1,716
100147 관리자님, 욕글 도배자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처벌해 주세요 1 지나 2012/04/18 827
100146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화 종류가 뭔가.. 16 조카선물 2012/04/18 3,173
100145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사들이고, 협상록도 공개하겠다&.. 8 그랜드 2012/04/18 1,322
100144 불후의명곡 보고있어요. 1 .. 2012/04/18 1,040
100143 82님들...문도리코 국민대 핑계대니 국민대앞에서 1인시위 어때.. 7 나서봐요.... 2012/04/18 1,561
100142 [기사펌]밀양 집단성폭행범 옹호,피해자 조롱한 여학생 경찰되다 .. 쇼리 2012/04/18 2,147
100141 6년 놀고 다시 회사 재취업 vs 아니면 그냥 학교 기간제 어떤.. 9 날개00 2012/04/18 2,197
100140 밑에 잠깐으로 시작하는 글 읽지마세요,,,위에 방금 글도 9 12 2012/04/18 898
100139 안철수 조기등판의 득과 실...'혁통' 모델 따를까? 세우실 2012/04/18 786
100138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라는 단체 아세요? 3 아수나로 2012/04/18 1,424
100137 왜 곽노현 교육감은 사퇴안하나요? 12 ,,, 2012/04/18 1,318
100136 큰 시누님네 이사하는데 갔어요 2 지난주말 2012/04/18 1,715
100135 애가 죽을뻔 했습니다! 5 녹색어머니 2012/04/18 2,705
100134 텔레비젼보다 컴퓨터가 1 눈아파 2012/04/18 791
100133 문 아무개씨 탈당 안 한답니다 22 어이가가출을.. 2012/04/18 2,284
100132 남편이 야구에 미쳐서 밤새 야구만 보는데..이걸.. 6 평촌새댁 2012/04/18 1,154
100131 걍 문대써 도 자진 탈당한다네요. 3 복사기에 2012/04/18 875
100130 사주에서 내게 좋은 지역 방향은 어찌 알 수 있나요? 9 .... 2012/04/18 7,974
100129 스마트폰 처음 장만한 사람에게.. 선물 추천해주세요^^ 4 .. 2012/04/18 903